망막 해면 혈관종 문서 원본 보기

망막 해면 혈관종 (retinal cavernous hemangioma) 은 10대나 20대에 전신 증상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모반증]]의 일환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종양을 보이는 환자는 피부 혹은 중추신경계 병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 임상 소견 ==
주변부 망막에 홀로 붉푸른 색의 고착성 정맥류 병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시신경유두 주변에 나타나기도 한다. 주로 큰 망막 정맥을 따라 분포하며, [[망막 모세혈관종]]과는 달리 망막 삼출은 심하지 않다. 저절로 생기거나, 혹은 종양 표면의 작은 출혈에서 비록된 흰 섬유증식성 조직이 동반된다. 안저 소견 상 위쪽에는 혈장이 고이고 아래쪽으로는 적혈구가 가라앉아 있는 양상이, FA에서는 형광이 위쪽에만 고이는 양상으로 나타나며, 이는 특징적인 소견이다.
== 비수술적 치료 ==
대부분의 경우 비교적 안정적이므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 시술 및 레이저 치료 ==
레이저 치료나 냉동술을 시행할 수는 있으나 아직 주된 치료로 확립된 것은 아니다.
== 수술적 치료 ==
심한 [[유리체 출혈]]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 예후 및 합병증 ==
흔한 합병증은 이차성 교세포 증식이나 유리체망막 견인에 의한 것들이며, 때로는 크기가 큰 종양 때문에 심각한 유리체 출혈이나 망막 박리가 발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