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절 마비 굴절 검사 문서 원본 보기

'''조절 마비 굴절 검사 (cycloplegic refraction; CR)'''
== 원리 ==
눈의 굴절력은 각막과 수정체에 의한 정적인 요소와 모양체에 의한 조절력 (동적 요소) 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ref>Moses RA. Adler’s physiology of the eye, 7th ed. St. Louis: CV
Mosby, 1981; 333-5.</ref>. 굴절 상태에 따라 굴절값은 차이가 나며 CR에 주로 사용되는 cyclopentolate 와 atropine 은 항콜린성 작용 약제로 동공 산대근과 섬모체근의 콜린성 신경 지배를 억제하여 정확한 정적 굴절 수치를 평가하게 한다<ref>Hofmeister EM et al. Comparison of tropicamide and cyclopentolate for CR in myopic adult refractive surgery patients. ''JCRS''. 2005 Apr;31(4):694-700. [https://pubmed.ncbi.nlm.nih.gov/15899444/ 연결]</ref><ref>Yang SW et al. The effect of cycloplegia on vision and stereopsis : comparison between before and after cycloplegia. ''JKOS''. 2006;47:1454-8.</ref>.
== 적응증 ==
* 과도한 조절을 하는 원시 환자
* 정신 지체 환자
* 집중력이 떨어지는 어린이
* 잠복 원시가 남아 있는 소아 및 꾀병 환자
== 검사 방법 ==
# 조절 마비제를 점안한 후 검영법을 실시한다.
== 조절 마비제 ==
* [[트로피카마이드|tropicamide]] : 일반적으로 조절 마비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
* [[아트로핀]] : 완전한 조절마비 효과를 나타내지만 완전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3일 정도로 길고, 섬모체에서의 작용이 사라지기까지 약 10일 이상이 소요될 뿐 아니라 발열, 빈맥, 경련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ref>Ebri A et al. Cost-effectiveness of cycloplegic agents : results of a RCT in nigerian children. ''IOVS''. 2007 Mar;48(3):1025-31. [https://pubmed.ncbi.nlm.nih.gov/17325142/ 연결]</ref>. 1% atropine을 하루 2번씩 3일간 점안하도록 하며 특히 약제 점안 후 1분간은 눈물점을 눌러 주어 약제의 전신흡수를 줄이도록 한다. 또한 안면 홍조나 빈맥, 환청, 발열과 눈꺼풀 부종, 충혈 등 약제의 부작용이나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면 즉시 점안을 중단하도록 보호자에게 반드시 일러둔다.
* [[시클로펜톨레이트|cyclopentolate]] : 조절마비 효과가 발휘되기까지 1시간 미만이 소요되고, 지속 시간도 [[아트로핀]]보다 짧으며 합병증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ref>Celebi S et al. The comparison of cyclopentolate and atropine in patients w refractive accommodative ET by means of retinoscopy, AR and biometric lens thickness. ''Acta Ophthalmol Scand''. 1999 Aug;77(4):426-9. [https://pubmed.ncbi.nlm.nih.gov/10463415/ 연결]</ref>.

{| class="wikitable" style="font-size:13px;"
|+표. 어린이에게 사용하는 산동제, 조절 마비제
|-
!성분||농도 (%)
!colspan=2|산동
!colspan=2|조절 마비
!일시적 부작용
|-
|[[페닐에프린]]||2.5||20||2~3||-||-||빈맥, 고혈압
|}

대부분의 약제로 인한 독성 반응은 점안을 중지하면 사라지나 심할 때에는 physostigmine 피하 주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