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록시클로로퀸 망막병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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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 인자 ==
== 위험 인자 ==
=== 복용량 ===
=== 복용량 ===
미국 안과 학회에서 2016년 발표한 HCQR 선별검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HCQ 망막병증 발생의 주요한 위험 인자로 평균 하루 복용량이 5.0 mg/kg 초과, 5년 초과의 복용 기간, 신기능 저하 및 타목시펜 복용력을 제시하였다.7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하루 평균 800~1000 mg의 고용량을 복용한 환자의 25-40%에서 HCQ 망막병증의 징후가 복용 시작 2년 내에 관찰되었다는 보고도 있다.15,16 또한 복용 기간 또한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제시되었는데 하루 5.0 mg/kg 이하로 복용한 환자들에게서도 10년 이상 복용을 한 환자군에서 위험도가 높아, 평균 하루 복용량과 복용 기간을 고려한 누적 복용량이 위험 인자의 지표로 제시되었다<ref>Tanenbaum L et al. Antimalarial agents. CQ, HCQ, and quinacrine. ''Arch Dermatol''. 1980 May;116(5):587-91. [https://pubmed.ncbi.nlm.nih.gov/6990871/ 연결]</ref>.
미국 안과 학회에서 2016년 발표한 HCQR 선별검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HCQ 망막병증 발생의 주요한 위험 인자로 평균 하루 복용량이 5.0 mg/kg 초과, 5년 초과의 복용 기간, 신기능 저하 및 타목시펜 복용력을 제시하였다<ref name=r4 />.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하루 평균 800~1000 mg의 고용량을 복용한 환자의 25-40%에서 HCQ 망막병증의 징후가 복용 시작 2년 내에 관찰되었다는 보고도 있다<ref>Leung LS et al. Rapid Onset of Retinal Toxicity From High-Dose HCQ Given for Cancer Therapy. ''AJO''. 2015 Oct;160(4):799-805.e1. [https://pubmed.ncbi.nlm.nih.gov/26189086/ 연결]</ref><ref>Navajas EV et al. Retinal toxicity of high-dose HCQ in patients with chronic GVHD. ''Can J Ophthalmol''. 2015 Dec;50(6):442-50. [https://pubmed.ncbi.nlm.nih.gov/26651304/ 연결]</ref>. 또한 복용 기간 또한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제시되었는데 하루 5.0 mg/kg 이하로 복용한 환자들에게서도 10년 이상 복용을 한 환자군에서 위험도가 높아, 평균 하루 복용량과 복용 기간을 고려한 누적 복용량이 위험 인자의 지표로 제시되었다<ref>Tanenbaum L et al. Antimalarial agents. CQ, HCQ, and quinacrine. ''Arch Dermatol''. 1980 May;116(5):587-91. [https://pubmed.ncbi.nlm.nih.gov/6990871/ 연결]</ref>.


국내 한 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위험 인자로서 평균 하루 복용량, 복용 기간 및 신기능 저하를 제시하였고<ref>Kim JW et al. Risk of Retinal Toxicity in LT Users of HCQ. ''J Rheumatol''. 2017 Nov;44(11):1674-1679. [https://pubmed.ncbi.nlm.nih.gov/28864645/ 연결]</ref>, 또 다른 연구에서는 누적 복용량만을 위험 인자로 제시하였다<ref name=r10>Lee DH et al. Pericentral HCQR in Korean patients. ''Ophthalmology''. 2015 Jun;122(6):1252-6. [https://pubmed.ncbi.nlm.nih.gov/25712474/ 연결]</ref>.
국내 한 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위험 인자로서 평균 하루 복용량, 복용 기간 및 신기능 저하를 제시하였고<ref>Kim JW et al. Risk of Retinal Toxicity in LT Users of HCQ. ''J Rheumatol''. 2017 Nov;44(11):1674-1679. [https://pubmed.ncbi.nlm.nih.gov/28864645/ 연결]</ref>, 또 다른 연구에서는 누적 복용량만을 위험 인자로 제시하였다<ref name=r10>Lee DH et al. Pericentral HCQR in Korean patients. ''Ophthalmology''. 2015 Jun;122(6):1252-6. [https://pubmed.ncbi.nlm.nih.gov/25712474/ 연결]</ref>.
== 임상 소견 ==
== 임상 소견 ==
국외 연구에서 병변 부위는 중심와부근 (parafovea) 이 많으나, 국내 연구<ref name=r10 />에 따르면 아시아인의 경우 혈관궁 근처의 황반 외 영역 (pericentral) 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외 연구에서 병변 부위는 중심와부근 (parafovea) 이 많으나, 국내 연구<ref name=r10 />에 따르면 아시아인의 경우 혈관궁 근처의 황반 외 영역 (pericentral) 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023년 2월 27일 (월) 15:39 판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망막병증 (hydroxychloroquine retinopathy; HCQR)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의 치료에 쓰이며 클로로퀸 망막병증과 같은 양상들은 동일하나 그 빈도는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권장 용량

추천되고 있는 약물의 용량은 하루 6.5mg/kg이며 소아에 있어서는 체중에 근거한 용량의 산출이 매우 중요하며 노인이나 전신 질환을 가진 사람에서는 정상적인 용량에서도 독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기전

망막 독성의 기전을 설명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고, 명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HCQ은 망막 색소상피세포에서 all-trans-retinol의 대사와 연관된 organic anion transporting polypeptide 1A2의 흡수를 저해하여 RPE에서 all-trans-retinol의 흡수를 막아 그로 인한 시각 회로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in-vivo 연구를 통해 보고되었다[1]. 후행 연구에서 HCQ은 RPE 내 멜라닌 색소와 결합하여 세포 내에 지질 복합체를 축적시키고, 대사 효소의 작용을 저해하며, 유리기 (free radical) 를 생성하여 망막세포의 전해질 불균형을 야기한다는 보고도 있다[2][3][4]. 8-10

위험 인자

복용량

미국 안과 학회에서 2016년 발표한 HCQR 선별검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HCQ 망막병증 발생의 주요한 위험 인자로 평균 하루 복용량이 5.0 mg/kg 초과, 5년 초과의 복용 기간, 신기능 저하 및 타목시펜 복용력을 제시하였다[4].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하루 평균 800~1000 mg의 고용량을 복용한 환자의 25-40%에서 HCQ 망막병증의 징후가 복용 시작 2년 내에 관찰되었다는 보고도 있다[5][6]. 또한 복용 기간 또한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제시되었는데 하루 5.0 mg/kg 이하로 복용한 환자들에게서도 10년 이상 복용을 한 환자군에서 위험도가 높아, 평균 하루 복용량과 복용 기간을 고려한 누적 복용량이 위험 인자의 지표로 제시되었다[7].

국내 한 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위험 인자로서 평균 하루 복용량, 복용 기간 및 신기능 저하를 제시하였고[8], 또 다른 연구에서는 누적 복용량만을 위험 인자로 제시하였다[9].

임상 소견

국외 연구에서 병변 부위는 중심와부근 (parafovea) 이 많으나, 국내 연구[9]에 따르면 아시아인의 경우 혈관궁 근처의 황반 외 영역 (pericentral) 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OCT : 외망막층 및 망막 색소상피층의 결손을 확인할 수 있다.
  • VF : 그에 상응하는 암점과 안저자가형광촬영상 고형광 또는 저형광 병변이 관찰된다[10].
  • mfERG : 해당 영역 양성파의 진폭감소가 관찰된다[11].

참고

  1. Rubin M et al. Studies on the Pharmacology of CQ. Recommendations for the Treatment of CQR. Arch Ophthalmol. 1963 Oct;70:474-81. 연결
  2. Shearer RV et al. Ocular changes induced by LT HCQ (plaquenil) therapy. AJO. 1967 Aug;64(2):245-52. 연결
  3. Leblanc B et al. Binding of drugs to eye melanin is not predictive of ocular toxicity. Regul Toxicol Pharmacol. 1998 Oct;28(2):124-32. 연결
  4. 4.0 4.1 Dayhaw-Barker P. RPE melanin and ocular toxicity. Int J Toxicol. 2002 Nov-Dec;21(6):451-4. 연결
  5. Leung LS et al. Rapid Onset of Retinal Toxicity From High-Dose HCQ Given for Cancer Therapy. AJO. 2015 Oct;160(4):799-805.e1. 연결
  6. Navajas EV et al. Retinal toxicity of high-dose HCQ in patients with chronic GVHD. Can J Ophthalmol. 2015 Dec;50(6):442-50. 연결
  7. Tanenbaum L et al. Antimalarial agents. CQ, HCQ, and quinacrine. Arch Dermatol. 1980 May;116(5):587-91. 연결
  8. Kim JW et al. Risk of Retinal Toxicity in LT Users of HCQ. J Rheumatol. 2017 Nov;44(11):1674-1679. 연결
  9. 9.0 9.1 Lee DH et al. Pericentral HCQR in Korean patients. Ophthalmology. 2015 Jun;122(6):1252-6. 연결
  10. Melles RB et al. The risk of toxic retinopathy in patients on LT HCQ therapy. JAMA Ophthalmol. 2014 Dec;132(12):1453-60. 연결
  11. Kellner U et al. FAF and mfERG for early detection of retinal alterations in patients using CQ/HCQ. IOVS. 2006 Aug;47(8):3531-8.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