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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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시 (stereoacuity)''' 란 우안과 좌안에서 받아들인 물체 이미지 간의 시차를 통해 얻는 깊이 정보를 말한다. 양안의 동공 중심 사이 거리가 평균 65 mm 존재하고 이로 인해 양안이 한 물체를 볼 때 서로 다른 각도로 상을 받아들여 뇌에서 상을 융합하면서 상대적인 깊이를 인지하게 되는 것이다<ref>Guo DD et al. Stereoacuity and Related Factors : The Shandong Children Eye Study. ''PLoS One''. 2016 Jul 8;11(7):e0157829. [https://pubmed.ncbi.nlm.nih.gov/27391873/ 연결]</ref>.
'''입체시 (stereoacuity)''' 란 우안과 좌안에서 받아들인 물체 이미지 간의 시차를 통해 얻는 깊이 정보를 말한다. 양안의 동공 중심 사이 거리가 평균 65 mm 존재하고 이로 인해 양안이 한 물체를 볼 때 서로 다른 각도로 상을 받아들여 뇌에서 상을 융합하면서 상대적인 깊이를 인지하게 되는 것이다<ref>Guo DD et al. Stereoacuity and Related Factors : The Shandong Children Eye Study. ''PLoS One''. 2016 Jul 8;11(7):e0157829. [https://pubmed.ncbi.nlm.nih.gov/27391873/ 연결]</ref>. 양안시의 가장 수준 높은 형태이며, 입체시 저하는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ref> Lambert SR et al. Taylor and Hoyt's pediatric ophthalmology and strabismus, 5th ed. Amsterdam: Elsevier, 2016;746-53.</ref>.
== 필요 조건 ==
== 필요 조건 ==
좋은 입체시를 가지기 위해서는 좋은 양안의 시력, 양안 안구 정렬 및 감각 융합이 필요하다<ref>심현석 등, 근거리 입체시와 사위 및 굴절 이상의 상관관계, 한국안광학회 2015</ref>. 따라서 단안의 시력이 떨어지는 약시나 부등시, 안구 정렬에 문제가 생기는 사시로 인하여 정상적인 양안 융합이 되지 않는 경우 입체시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좋은 입체시를 가지기 위해서는 좋은 양안의 시력, 양안 안구 정렬 및 감각 융합이 필요하다<ref>심현석 등, 근거리 입체시와 사위 및 굴절 이상의 상관관계, 한국안광학회 2015</ref>. 따라서 단안의 시력이 떨어지는 약시나 부등시, 안구 정렬에 문제가 생기는 사시로 인하여 정상적인 양안 융합이 되지 않는 경우 입체시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 발달 ==
== 발달 ==
생후 3개월부터 빠르게 발달하여 생후 6개월이 되면 성인 수준에 도달하며 9세가 되면 일정해진다<ref>Lee SY et al. Change of stereoacuity w aging in normal eyes. ''Korean J Ophthalmol''. 2005 Jun;19(2):136-9. [https://pubmed.ncbi.nlm.nih.gov/15988931/ 연결]</ref>. 이것은 시력 발달보다 입체시 발달이 빠른 것을 보여주고 따라서 영아 내사시가 있는 경우 좋은 입체시를 가지기가 힘들다<ref>염동주 등, 조절 내사시 환아의 장기적 양안시성, ''JKOS'' 2015;56(5):759-763. [https://jkos.org/journal/view.php?number=8761 연결]</ref>.
생후 3개월부터 빠르게 발달하여 생후 6개월이 되면 성인 수준에 도달하며 9세가 되면 일정해진다<ref>Lee SY et al. Change of stereoacuity w aging in normal eyes. ''Korean J Ophthalmol''. 2005 Jun;19(2):136-9. [https://pubmed.ncbi.nlm.nih.gov/15988931/ 연결]</ref>. 이것은 시력 발달보다 입체시 발달이 빠른 것을 보여주고 따라서 영아 내사시가 있는 경우 좋은 입체시를 가지기가 힘들다<ref>염동주 등, 조절 내사시 환아의 장기적 양안시성, ''JKOS'' 2015;56(5):759-763. [https://jkos.org/journal/view.php?number=8761 연결]</ref>. 사시가 성인이 된 후 발생한 경우에는 입체시 상실을 체감하게 된다. 사시 수술을 통해 입체시 회복을 목표로 하기도 하고 입체시 회복 정도를 수술 후 경과 관찰에도 사용한다<ref>김은지 등, 간헐 외사시 수술 후 초기 억제 및 입체시의 회복과 수술 결과의 상관성, ''JKOS'' 2017;58(9):1087-1091. [https://jkos.org/journal/view.php?number=10100 연결]</ref>.
== 검사 ==
[[입체시 검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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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8일 (화) 16:11 기준 최신판

입체시 (stereoacuity) 란 우안과 좌안에서 받아들인 물체 이미지 간의 시차를 통해 얻는 깊이 정보를 말한다. 양안의 동공 중심 사이 거리가 평균 65 mm 존재하고 이로 인해 양안이 한 물체를 볼 때 서로 다른 각도로 상을 받아들여 뇌에서 상을 융합하면서 상대적인 깊이를 인지하게 되는 것이다[1]. 양안시의 가장 수준 높은 형태이며, 입체시 저하는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2].

필요 조건

좋은 입체시를 가지기 위해서는 좋은 양안의 시력, 양안 안구 정렬 및 감각 융합이 필요하다[3]. 따라서 단안의 시력이 떨어지는 약시나 부등시, 안구 정렬에 문제가 생기는 사시로 인하여 정상적인 양안 융합이 되지 않는 경우 입체시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발달

생후 3개월부터 빠르게 발달하여 생후 6개월이 되면 성인 수준에 도달하며 9세가 되면 일정해진다[4]. 이것은 시력 발달보다 입체시 발달이 빠른 것을 보여주고 따라서 영아 내사시가 있는 경우 좋은 입체시를 가지기가 힘들다[5]. 사시가 성인이 된 후 발생한 경우에는 입체시 상실을 체감하게 된다. 사시 수술을 통해 입체시 회복을 목표로 하기도 하고 입체시 회복 정도를 수술 후 경과 관찰에도 사용한다[6].

검사

입체시 검사 참고

참고

  1. Guo DD et al. Stereoacuity and Related Factors : The Shandong Children Eye Study. PLoS One. 2016 Jul 8;11(7):e0157829. 연결
  2. Lambert SR et al. Taylor and Hoyt's pediatric ophthalmology and strabismus, 5th ed. Amsterdam: Elsevier, 2016;746-53.
  3. 심현석 등, 근거리 입체시와 사위 및 굴절 이상의 상관관계, 한국안광학회 2015
  4. Lee SY et al. Change of stereoacuity w aging in normal eyes. Korean J Ophthalmol. 2005 Jun;19(2):136-9. 연결
  5. 염동주 등, 조절 내사시 환아의 장기적 양안시성, JKOS 2015;56(5):759-763. 연결
  6. 김은지 등, 간헐 외사시 수술 후 초기 억제 및 입체시의 회복과 수술 결과의 상관성, JKOS 2017;58(9):1087-1091.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