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안/치료: 두 판 사이의 차이
잔글 (→눈물 대치 (윤활제)) |
잔글 (→눈물 대치 (윤활제)) |
||
7번째 줄: | 7번째 줄: | ||
인공눈물, 연고, 겔을 포함하는 윤활제 (ocular lubricant) 는 모든 단계의 건성안의 치료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며, 단독 혹은 다른 치료와 병합하여 사용된다<ref name=r6>Asbell PA. Increasing importance of DES and the ideal artificial tear : consensus views from a roundtable discussion. ''Curr Med Res Opin''. 2006 Nov;22(11):2149-57. [https://pubmed.ncbi.nlm.nih.gov/17076975/ 연결]</ref>. 대부분의 눈물 대치제 (tear supplementation) 는 안구 표면 윤활 작용을 하며 그 외 눈물 구성 성분의 보충, 염증성 물질의 희석, 눈물 오스몰 농도의 감소, 오스몰 농도의 증가에 대한 보호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ref name=r6 /><ref name=r7>Management and therapy of DED : report of the Management and Therapy Subcommittee of the International Dry Eye WorkShop (2007). ''Ocul Surf''. 2007 Apr;5(2):163-78. [https://pubmed.ncbi.nlm.nih.gov/17508120/ 연결]</ref>. 마이봄샘 기능 장애와 동반된 눈물막 증발 증가에 의한 건성안의 경우 지질이 함유된 인공눈물이 눈물층의 지질층을 회복시켜 눈물 증발을 감소시킬 수 있다<ref name=r7 />. | 인공눈물, 연고, 겔을 포함하는 윤활제 (ocular lubricant) 는 모든 단계의 건성안의 치료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며, 단독 혹은 다른 치료와 병합하여 사용된다<ref name=r6>Asbell PA. Increasing importance of DES and the ideal artificial tear : consensus views from a roundtable discussion. ''Curr Med Res Opin''. 2006 Nov;22(11):2149-57. [https://pubmed.ncbi.nlm.nih.gov/17076975/ 연결]</ref>. 대부분의 눈물 대치제 (tear supplementation) 는 안구 표면 윤활 작용을 하며 그 외 눈물 구성 성분의 보충, 염증성 물질의 희석, 눈물 오스몰 농도의 감소, 오스몰 농도의 증가에 대한 보호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ref name=r6 /><ref name=r7>Management and therapy of DED : report of the Management and Therapy Subcommittee of the International Dry Eye WorkShop (2007). ''Ocul Surf''. 2007 Apr;5(2):163-78. [https://pubmed.ncbi.nlm.nih.gov/17508120/ 연결]</ref>. 마이봄샘 기능 장애와 동반된 눈물막 증발 증가에 의한 건성안의 경우 지질이 함유된 인공눈물이 눈물층의 지질층을 회복시켜 눈물 증발을 감소시킬 수 있다<ref name=r7 />. | ||
윤활제는 저장성 혹은 등장성 용액으로 전해질, 계면 활성제와 다양한 점성 물질을 포함한다. 이상적인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없어야 하고, 전해질을 함유하고 (특히 칼륨과 중탄산염), 중합체 형태로 보존 시간이 길어야 하며, 또한 중성에서 약알칼리성 pH여야 한다<ref name=>Jones L et al. TFOS DEWS II Management and Therapy Report. ''Ocul Surf''. 2017 Jul;15(3):575-628. [https://pubmed.ncbi.nlm.nih.gov/28736343/ 연결]</ref><ref name=r7 />. 인공눈물의 오스몰 농도는 181~354 mOsm/L 로 다양하게 측정된다<ref name=r7 />. 높은 오스몰 농도 스트레스가 있을 때 각막 상피세포는 수분을 잃게 되고 부피를 유지하기 위해 세포내 전해질 농도를 올려 보상하려 하지만, 이로 인해 세포 스트레스 신호 기전이 활성화되고 결국 세포 손상을 가져오게 된다<ref name=r7 /><ref>Chen Z et al. Hyperosmolarity-induced cornification of human corneal epithelial cells is regulated by JNK MAPK. ''IOVS''. 2008 Feb;49(2):539-49. [https://pubmed.ncbi.nlm.nih.gov/18234997/ 연결]</ref>. 따라서 인공눈물에는 오스몰 농도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글리세린과 같은 물질이 포함된다<ref name=r7 />. | 윤활제는 저장성 혹은 등장성 용액으로 전해질, 계면 활성제와 다양한 점성 물질을 포함한다. 이상적인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없어야 하고, 전해질을 함유하고 (특히 칼륨과 중탄산염), 중합체 형태로 보존 시간이 길어야 하며, 또한 중성에서 약알칼리성 pH여야 한다<ref name=r8>Jones L et al. TFOS DEWS II Management and Therapy Report. ''Ocul Surf''. 2017 Jul;15(3):575-628. [https://pubmed.ncbi.nlm.nih.gov/28736343/ 연결]</ref><ref name=r7 />. 인공눈물의 오스몰 농도는 181~354 mOsm/L 로 다양하게 측정된다<ref name=r7 />. 높은 오스몰 농도 스트레스가 있을 때 각막 상피세포는 수분을 잃게 되고 부피를 유지하기 위해 세포내 전해질 농도를 올려 보상하려 하지만, 이로 인해 세포 스트레스 신호 기전이 활성화되고 결국 세포 손상을 가져오게 된다<ref name=r7 /><ref>Chen Z et al. Hyperosmolarity-induced cornification of human corneal epithelial cells is regulated by JNK MAPK. ''IOVS''. 2008 Feb;49(2):539-49. [https://pubmed.ncbi.nlm.nih.gov/18234997/ 연결]</ref>. 따라서 인공눈물에는 오스몰 농도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글리세린과 같은 물질이 포함된다<ref name=r7 />. | ||
인공눈물에 포함된 고분자 결합체들은 점성 물질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점성 물질은 인공눈물의 청소을을 감소시켜 안구에 머무르는 시간을 연장시키므로 환자의 눈이 오랫동안 편안하게 한다. 또한 점성 물질은 안구표면 점액질의 보호 작용을 유지하고 스스로도 코팅 효과를 지니므로 안구 표면의 손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 인공눈물에 포함된 고분자 결합체들은 점성 물질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점성 물질은 인공눈물의 청소을을 감소시켜 안구에 머무르는 시간을 연장시키므로 환자의 눈이 오랫동안 편안하게 한다. 또한 점성 물질은 안구표면 점액질의 보호 작용을 유지하고 스스로도 코팅 효과를 지니므로 안구 표면의 손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ref name=r8 />. 13 지질 성분을 함유한 인공눈물은 눈물막의 지질층을 보호하여 눈물의 증발을 감소시키므로 마이봄샘기능장애 환자의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ref name=r8 /><ref name=r7 /> | ||
인공 눈물에 포함되는 점성 물질로는 | 인공 눈물에 포함되는 점성 물질로는 | ||
21번째 줄: | 21번째 줄: | ||
* dextran | * dextran | ||
* polyvinyl alcohol (PV) | * polyvinyl alcohol (PV) | ||
등이 있다 | 등이 있다<ref name=r8 /><ref name=r7 />. 점성이 높은 경우 안구에 머무르는 시간이 긴 장점이 있으나, 일시적인 시각 장애 및 원치 않는 분비물 등을 유발할 수 있다<ref name=r8 />. | ||
== 4단계 == | == 4단계 == |
2024년 8월 22일 (목) 08:42 판
건성안 : 치료[1]
1단계
환자 교육 및 환경 조절
건성안의 상태, 주요 원인, 치료 방법, 경과 관찰, 환자가 가진 유발 요인 등에 대한 환자 교육과 증상 개선을 위한 환경 조절은 모든 건성안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중요하다. 또한 마이봄샘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눈꺼풀 온찜질과 세척에 대해서도 교육해야 한다. 또한 낮은 습도나 실내외 환경 유해 물질[2][3][4] 등으로 인해서도 건성안이 유발 또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5].
눈물 대치 (윤활제)
인공눈물, 연고, 겔을 포함하는 윤활제 (ocular lubricant) 는 모든 단계의 건성안의 치료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며, 단독 혹은 다른 치료와 병합하여 사용된다[6]. 대부분의 눈물 대치제 (tear supplementation) 는 안구 표면 윤활 작용을 하며 그 외 눈물 구성 성분의 보충, 염증성 물질의 희석, 눈물 오스몰 농도의 감소, 오스몰 농도의 증가에 대한 보호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6][7]. 마이봄샘 기능 장애와 동반된 눈물막 증발 증가에 의한 건성안의 경우 지질이 함유된 인공눈물이 눈물층의 지질층을 회복시켜 눈물 증발을 감소시킬 수 있다[7].
윤활제는 저장성 혹은 등장성 용액으로 전해질, 계면 활성제와 다양한 점성 물질을 포함한다. 이상적인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없어야 하고, 전해질을 함유하고 (특히 칼륨과 중탄산염), 중합체 형태로 보존 시간이 길어야 하며, 또한 중성에서 약알칼리성 pH여야 한다[8][7]. 인공눈물의 오스몰 농도는 181~354 mOsm/L 로 다양하게 측정된다[7]. 높은 오스몰 농도 스트레스가 있을 때 각막 상피세포는 수분을 잃게 되고 부피를 유지하기 위해 세포내 전해질 농도를 올려 보상하려 하지만, 이로 인해 세포 스트레스 신호 기전이 활성화되고 결국 세포 손상을 가져오게 된다[7][9]. 따라서 인공눈물에는 오스몰 농도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글리세린과 같은 물질이 포함된다[7].
인공눈물에 포함된 고분자 결합체들은 점성 물질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점성 물질은 인공눈물의 청소을을 감소시켜 안구에 머무르는 시간을 연장시키므로 환자의 눈이 오랫동안 편안하게 한다. 또한 점성 물질은 안구표면 점액질의 보호 작용을 유지하고 스스로도 코팅 효과를 지니므로 안구 표면의 손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8]. 13 지질 성분을 함유한 인공눈물은 눈물막의 지질층을 보호하여 눈물의 증발을 감소시키므로 마이봄샘기능장애 환자의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8][7]
인공 눈물에 포함되는 점성 물질로는
- hyaluronic acid (HA)
- carboxymethylcellulose (CMC)
- hydroxypropyl guar (HP-guar)
- hydroxypropyl methylcellulose (HP-MC)
- polyvinylpyrrolidone (PVP)
- polyethylene glycol
- carbomer 940 (polyacrylic acid)
- dextran
- polyvinyl alcohol (PV)
등이 있다[8][7]. 점성이 높은 경우 안구에 머무르는 시간이 긴 장점이 있으나, 일시적인 시각 장애 및 원치 않는 분비물 등을 유발할 수 있다[8].
4단계
영구적 눈물점 폐쇄
영구적 눈물점 폐쇄는 눈물점 마개를 유지할 수 없거나 순응도가 좋지 못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열 소작 (thermal cauterization), 눈물점 마개 봉합, 눈물소관의 완전 파괴, 눈물소관 결찰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최근에는 열 소작 방법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눈꺼풀 봉합
눈꺼풀 봉합 (tarsorrhaphy) 은 중증 건성안에서만 사용되는데, 심한 상피병증, 지속 각막상피 결손, 심한 기질 궤양이 있는 환자에서 안구 표면의 노출을 줄이기 위해 시도해볼 수 있다.
양막 이식
심한 건성안에서 지속 각막상피 결손이나 각막 궤양이 있을 때 양막 이식술을 고려할 수 있다. 양막에는 다양한 성장인자, 프로테오글라이칸, 신경 펩티드, 신경 전달 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어 상피 결손 회복에 도움을 준다[10].
침샘 자가 이식
점액질과 수성 눈물막의 결핍을 대체할 수 있으며, 완전 수성 눈물 결핍 (쉬르머 검사 1mm 이하) 을 동반한 심한 건성안 환자, 눈물점 폐쇄를 시행한 후에도 지속되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최소한 한 시간 간격으로 점안해야 하는 환자에게 적응된다[11].
참고
- ↑ 각막 4판, 2024 (한국 각막 학회, 일조각)
- ↑ Starr CE et al. DED flares : A rapid evidence assessment. Ocul Surf. 2021 Oct;22:51-59. 연결
- ↑ Hwang SH et al. Potential Importance of Ozone in the Association Between Outdoor Air Pollution and DED in South Korea. JAMA Ophthalmol. 2016 May 1;134(5):503-510. 연결
- ↑ Kim Y et al. Different adverse effects of air pollutants on DED : Ozone, PM2.5, and PM10. Environ Pollut. 2020 Oct;265(Pt B):115039. 연결
- ↑ Jung SJ et al. Effects of environment pollution on the ocular surface. Ocul Surf. 2018 Apr;16(2):198-205. 연결
- ↑ 6.0 6.1 Asbell PA. Increasing importance of DES and the ideal artificial tear : consensus views from a roundtable discussion. Curr Med Res Opin. 2006 Nov;22(11):2149-57. 연결
- ↑ 7.0 7.1 7.2 7.3 7.4 7.5 7.6 7.7 Management and therapy of DED : report of the Management and Therapy Subcommittee of the International Dry Eye WorkShop (2007). Ocul Surf. 2007 Apr;5(2):163-78. 연결
- ↑ 8.0 8.1 8.2 8.3 8.4 Jones L et al. TFOS DEWS II Management and Therapy Report. Ocul Surf. 2017 Jul;15(3):575-628. 연결
- ↑ Chen Z et al. Hyperosmolarity-induced cornification of human corneal epithelial cells is regulated by JNK MAPK. IOVS. 2008 Feb;49(2):539-49. 연결
- ↑ Mead OG et al. AMT for managing dry eye and neurotrophic keratitis. Taiwan J Ophthalmol. 2020 Mar 4;10(1):13-21. 연결
- ↑ Geerling G et al. Quality of salivary tears following autologous submandibular gland transplantation for severe dry eye. Graefes Arch Clin Exp Ophthalmol. 1999 Jul;237(7):546-53.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