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성 황반 원공: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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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 황반 원공 (traumatic macular hole; traumatic MH)
외상성 황반 원공 (traumatic macular hole; traumatic MH)


"1869년 Knapp이 안외상 후 황반 출혈을 동반한 [[황반 원공]]에 대해 처음으로 증례를 보고하였으며, 2년 후 Noyes는 외상성 황반 원공에 대해 망막 표면과 병변 바닥의 초점 깊이 차이를 지적하면서, 황반 중심부 망막 조직의 결손을 처음으로 인지하였다.
1869년 Knapp이 안외상 후 황반 출혈을 동반한 [[황반 원공]]에 대해 처음으로 증례를 보고하였으며, 2년 후 Noyes는 외상성 황반 원공에 대해 망막 표면과 병변 바닥의 초점 깊이 차이를 지적하면서, 황반 중심부 망막 조직의 결손을 처음으로 인지하였다.
== 역학 ==
== 역학 ==
황반 원공의 91%는 특발성이며, 단지 9%만이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외상 후 즉시 또는 수일 내지 수년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황반 원공의 91%는 특발성이며, 단지 9%만이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외상 후 즉시 또는 수일 내지 수년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2020년 3월 18일 (수) 07:24 판

외상성 황반 원공 (traumatic macular hole; traumatic MH)

1869년 Knapp이 안외상 후 황반 출혈을 동반한 황반 원공에 대해 처음으로 증례를 보고하였으며, 2년 후 Noyes는 외상성 황반 원공에 대해 망막 표면과 병변 바닥의 초점 깊이 차이를 지적하면서, 황반 중심부 망막 조직의 결손을 처음으로 인지하였다.

역학

황반 원공의 91%는 특발성이며, 단지 9%만이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외상 후 즉시 또는 수일 내지 수년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원인

주로 안구 둔상이며, 그 외에 강한 빛, 전기 감전, Nd:YAG 레이저 등이 있다.

병태 생리

갑작스런 안구의 전후 압착으로 안구 적도부가 팽창하면서 중심와 부위에서 망막 조직의 수평 방향 찢김과 유리체-황반부 견인이 발생 원인으로 생각된다.

증상

시력은 안전수동에서 20/40 사이이며, 평균 시력은 20/200이다.

임상 소견

초기에 발생하는 황반 원공은 특징적으로 크기가 1/2유두지름 이하이지만 만성화된 병변은 더 커질 수 있다. 원공은 대부분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나타나지만, 말발굽 모양의 원공도 보고된다.

수술적 치료

자연적으로 폐쇄될 수 있지만, 수술로 원공의 폐쇄율을 높일 수 있다. 수술은 유리체 절제술, 후유리체 박리, 액체-기체 교환술 등을 포함하며, 내경계막의 제거, 자가 혈청, 자가 플라스킨 효소의 주입 등은 원공 폐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술에 의한 원공의 폐쇄율은 93~100%로 높게 보고되고 있다. 수술 후 최종 시력은 35~79%에서 20/50 이상으로 향상되었다. 외상 후 비교적 초기에 발견된 황반 원공은 자연적 폐쇄를 기대해볼 수 있지만, 언제까지 경과 관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예후 및 합병증

시력 예후는 외상 후 증상 발생까지의 기간이 길수록, 망막 조직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좋았다.
자연적 폐쇄는 드물지 않게 보고된다. 6안에서 18안 정도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에서 10~67%의 자연적 폐쇄가 보고되었다. 자연적 폐쇄는 원공의 크기가 작을수록, 후유리체 박리, 망막앞막, 망막하액으로 인한 신경망막층의 분리가 없는 경우 잘 일어났다. 평균적으로 외상 후 1주~4개월 사이에 일어났으며, 늦어도 9개월 이내에 폐쇄되었다. 최종 시력은 55%에서 20/40 이상이었고 70%에서 20/100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