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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로핀 (atropine)''' | '''아트로핀 (atropine)''' 은 ''Atropa belladonna'' 또는 ''Datura stramonium'' 에서 추출된 천연 알칼로이드이다. | ||
== 효과 == | |||
무스카린성 (muscarinic)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경쟁적 길항제로 작용하여 항콜린 (anticholinergic) 효과를 갖는다. 전통적으로 안과적 영역에서 산동을 위하여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조절 마비, 약시 환자에서의 처벌 치료, 포도막염, 악성 녹내장의 치료, 백내장 수술 후 포도막염의 예방 등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다. | |||
또한 아트로핀이 가지는 항콜린성 효과로 인해 기관지 수축, 서맥, 미주신경성 쇼크의 예방 효과와 분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기관지 내시경 검사의 전처치나 수술 환자의 전신 마취 시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ref>Panchasara A et al. Central anti-cholinergic syndrome induced by single therapeutic dose of atropine. ''Curr Drug Saf''. 2012 Feb;7(1):35-6. [https://pubmed.ncbi.nlm.nih.gov/22663956/ 연결]</ref>. | |||
== 적응증 == | |||
조절 마비제로 약시 환아의 치료 및 [[조절 마비 굴절 검사]] 시 사용되고 있다<ref>Marron J. Cycloplegia and mydriasis by use of atropine, scopolamine and homatropine-paredrine. ''Arch Ophthalmol'' 1940;23:340-50.</ref>. | |||
== 작용 시간 == | == 작용 시간 == | ||
점안 후 20~30분 사이에 모양체근의 마비를 일으키기 시작하여 60~120분에 최고의 효과를 보이며. 6~12일 동안 지속된다. | 점안 후 20~30분 사이에 모양체근의 마비를 일으키기 시작하여 60~120분에 최고의 효과를 보이며. 6~12일 동안 지속된다. | ||
== | == 배설 == | ||
간에서 트로픽산 (tropic acid), 트로핀 (tropine), 트로픽산의 에스테르 (ester), 글루쿠로나이드 결합체(glucuronide conjugate) 등으로 대사되어 소변으로 배설되며, 근육 주사로 주입된 아트로핀의 약 77-94%가 24시간 이내에 배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f>American Society of Health-System Pharmacists. AHFS drug information 2012. Bethesda (MD): American Society of Health-System Pharmacists, 2012; 1277-89.</ref>. 따라서 항콜린 증후군 환자에서 약물 중단 후 24시간 정도는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 |||
== 단점 == | == 단점 == | ||
국내의 환아들처럼 짙은 홍채를 가진 소아 및 원시 환자에서는 조절 마비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 국내의 환아들처럼 짙은 홍채를 가진 소아 및 원시 환자에서는 조절 마비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 ||
== 부작용 == | == 부작용 == | ||
흔하게, 구강 건조, 흐린 시야, 요저류 (urinary retention), 변비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드물게 [[중추성 항콜린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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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6일 (수) 05:52 기준 최신판
아트로핀 (atropine) 은 Atropa belladonna 또는 Datura stramonium 에서 추출된 천연 알칼로이드이다.
효과
무스카린성 (muscarinic)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경쟁적 길항제로 작용하여 항콜린 (anticholinergic) 효과를 갖는다. 전통적으로 안과적 영역에서 산동을 위하여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조절 마비, 약시 환자에서의 처벌 치료, 포도막염, 악성 녹내장의 치료, 백내장 수술 후 포도막염의 예방 등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다.
또한 아트로핀이 가지는 항콜린성 효과로 인해 기관지 수축, 서맥, 미주신경성 쇼크의 예방 효과와 분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기관지 내시경 검사의 전처치나 수술 환자의 전신 마취 시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1].
적응증
조절 마비제로 약시 환아의 치료 및 조절 마비 굴절 검사 시 사용되고 있다[2].
작용 시간
점안 후 20~30분 사이에 모양체근의 마비를 일으키기 시작하여 60~120분에 최고의 효과를 보이며. 6~12일 동안 지속된다.
배설
간에서 트로픽산 (tropic acid), 트로핀 (tropine), 트로픽산의 에스테르 (ester), 글루쿠로나이드 결합체(glucuronide conjugate) 등으로 대사되어 소변으로 배설되며, 근육 주사로 주입된 아트로핀의 약 77-94%가 24시간 이내에 배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 따라서 항콜린 증후군 환자에서 약물 중단 후 24시간 정도는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점
국내의 환아들처럼 짙은 홍채를 가진 소아 및 원시 환자에서는 조절 마비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부작용
흔하게, 구강 건조, 흐린 시야, 요저류 (urinary retention), 변비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드물게 중추성 항콜린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종류
| 제품명 | 용량 | 제조사 | 약가 |
|---|---|---|---|
| 이솝토 아트로핀 1% 점안액 | 15ml | 한국 알콘 | 3,498원/5ml |
| 제품명 | 용량 | 제조사 | 약가 |
|---|---|---|---|
| 오큐호마핀 점안액 | 5ml | 삼일 | 2,800원/5ml |
| 한림호마핀 점안액 | 5ml | 한림 | 2,799원/5ml |
참고
- ↑ Panchasara A et al. Central anti-cholinergic syndrome induced by single therapeutic dose of atropine. Curr Drug Saf. 2012 Feb;7(1):35-6. 연결
- ↑ Marron J. Cycloplegia and mydriasis by use of atropine, scopolamine and homatropine-paredrine. Arch Ophthalmol 1940;23:340-50.
- ↑ American Society of Health-System Pharmacists. AHFS drug information 2012. Bethesda (MD): American Society of Health-System Pharmacists, 2012; 127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