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눈 대상포진: 두 판 사이의 차이

3번째 줄: 3번째 줄:
대상포진 사례의 10~20%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안신경의 분지를 침범하며, 이 중 20~70%가 안구 소견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눈 침범은 나이, 성별, 피부 병변의 중증도와는 관계가 없다.
대상포진 사례의 10~20%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안신경의 분지를 침범하며, 이 중 20~70%가 안구 소견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눈 침범은 나이, 성별, 피부 병변의 중증도와는 관계가 없다.
== 임상 소견 ==
== 임상 소견 ==
급성 대상포진 발작이 있기  1~4일 전 전구 증상을 보이는데 발열, 두통, 감각 저하, 몸살, 가려움증, 발적이나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감각신경  말단으로부터 바이러스가 나오면 반구진 발진 (maculopapular rash) 이 형성되고 물집으로 진행하는 데 약 24시간 정도 걸린다. 대표적인 피부 병변은 발적이나 물집이며 물집이 파열해 출혈성 병변이 생길 수도 있다. 대개 2~3주 정도 지난 후 급성기 병변은 소실되나 동통은 지속될 수 있는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 (postherpetic neuralgia) 이라고 한다<ref>Edgerton AE. HZO : Report of Cases and a Review of the Literature. ''Trans Am Ophthalmol Soc''. 1942;40:390-439. [https://pubmed.ncbi.nlm.nih.gov/16693295/ 연결]</ref>.
[[삼차신경|5번 뇌신경]]의 첫 번째 분지인 이마신경의 코섬모체신경이 가장 흔히 침범되며, 이 신경이 분포하는 영역인 코, 결막, 공막, 각막, 홍채, 맥락막이 대표적인 병변이 생기는 부위들이다.
[[삼차신경|5번 뇌신경]]의 첫 번째 분지인 이마신경의 코섬모체신경이 가장 흔히 침범되며, 이 신경이 분포하는 영역인 코, 결막, 공막, 각막, 홍채, 맥락막이 대표적인 병변이 생기는 부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