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관련 내피 이슬 맺힘: 두 판 사이의 차이
잔글 →관리 |
잔글 →소견 |
||
|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2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콘택트렌즈 관련 내피 이슬 맺힘 (contact lens-associated endothelial bedewing, CLEB)'''{{콘택트렌즈}} | '''콘택트렌즈 관련 내피 이슬 맺힘 (contact lens-associated endothelial bedewing, CLEB)'''{{콘택트렌즈}} | ||
== 소견 == | == 소견 == | ||
동공연 아래 위치하는 중심 각막의 하부 영역의 내피 속이나 겉에 작은 입자가나 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타원형이 모여 있거나 경계가 불분명한 분산된 형태로 보일 수 있는데 항상 양측에서 동시에 관찰되는 특징이 있다. | 동공연 아래 위치하는 중심 각막의 하부 영역의 내피 속이나 겉에 작은 입자가나 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타원형이 모여 있거나 경계가 불분명한 분산된 형태로 보일 수 있는데 항상 양측에서 동시에 관찰되는 특징이 있다. 내피세포는 항상 세극등에서 미세 낭포와 같이 'reversed illumination' 현상을 보인다. 이는 입자가 세포내 내피 부종 ('unreversed illumination'을 보인다.) 이 아니라 염증 세포들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 ||
세극등에서 직접 조명으로 볼 때 미세한 흰색 침전물 또는 주황색/갈색 세포들의 부산물로 나타날 수 있다. 입자의 색상은 발생한 시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 주는데, 새로 침착된 세포들은 대개 흰색이지만 시간이 경과되면서 점점 색소를 띠게 된다. 그리고 이 세포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내피세포에 둘러싸이게 된다. | |||
결막 충혈, 상피 미란, 상피 부종 및 각막 투명도 감소와 같은 징후가 함께 보일수 있다. 주로 관련된 임상 양상은 일시적으로나 혹은 심한 렌즈 못견딤을 호소할 수도 있다. 최근에 렌즈 착용을 포기한 환자에서도 CLEB현상을 볼 수 있으며, 어떤 환자에서는 안개낀 것 같이 보이는 현상이나 찌르는 듯한 자극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 |||
가벼운 포도막염을 보일 수 있으며, 연관 있는 염증 세포는 홍채 또는 섬모체에서 기원할 가능성이 높다. 염증이 있는 동안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여 염증 세포는 홍채와 섬모체의 혈관에서 나와 내피 표면에 안착할 때까지 방수에 떠다닌다. 따라서 CLEB에서 가끔 경도의 방수 흐림을 관찰할 수 있으며 렌즈 못견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
== 관리 == | == 관리 == | ||
징후보다는 임상 증상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 렌즈 착용은 환자가 매일 원하는 시간 동안 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필요성과 견딜 수 있는 불편함 사이의 균형을 찾는 정도의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내피 표면에 염증 세포가 존재 하는 것이 반드시 렌즈 착용과 관련된 것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관찰해야 한다. 따라서, 모든 원인의 포도막염이 고려되어야 하고, 감별을 위해 검사도 시행해야 한다. CLEB의 모든 경우에 일부 염증 세포가 전방각으로 이동하여 방수 유출을 차단할 수 있으므로 안압을 측정해야 하고, 특히 안압이 상승한 경우에는 전방각경 검사도 필요하다. | 징후보다는 임상 증상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 렌즈 착용은 환자가 매일 원하는 시간 동안 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필요성과 견딜 수 있는 불편함 사이의 균형을 찾는 정도의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내피 표면에 염증 세포가 존재 하는 것이 반드시 렌즈 착용과 관련된 것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관찰해야 한다. 따라서, 모든 원인의 포도막염이 고려되어야 하고, 감별을 위해 검사도 시행해야 한다. CLEB의 모든 경우에 일부 염증 세포가 전방각으로 이동하여 방수 유출을 차단할 수 있으므로 안압을 측정해야 하고, 특히 안압이 상승한 경우에는 전방각경 검사도 필요하다. | ||
== 예후 == | |||
회복되는 양상은 다양하며, 어떤 경우에는 4개월 이내에 완전히 사라지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훨씬 더 오랜 기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을 수도 있다. 간혹 CLEB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간 렌즈 못견딤이 지속되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 | |||
{{참고}} | {{참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