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시신경병증: 두 판 사이의 차이
보이기
잔글편집 요약 없음 |
잔글 →증상 |
||
|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5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고혈압 | '''고혈압 시신경병 (hypertensive optic neuropathy)'''{{신경안과}}{{망막}} | ||
악성 고혈압에서는 시신경 유두의 부종과 시신경 모세혈관의 확장을 동반하는 유두 부종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시신경 유두 경계 부위의 선상 출혈, 이차적인 황반부 삼출물 침착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 악성 고혈압에서는 시신경 유두의 부종과 시신경 모세혈관의 확장을 동반하는 유두 부종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시신경 유두 경계 부위의 선상 출혈, 이차적인 황반부 삼출물 침착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 ||
| 5번째 줄: | 5번째 줄: | ||
시신경 유두를 지나는 신경 섬유의 부종이나 혈액을 공급하는 소동맥의 유섬유 괴사로 인한 허혈 등이 제시되었으나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아직 논란이 많다. | 시신경 유두를 지나는 신경 섬유의 부종이나 혈액을 공급하는 소동맥의 유섬유 괴사로 인한 허혈 등이 제시되었으나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아직 논란이 많다. | ||
== 증상 == | == 증상 == | ||
고혈압에 의한 유두 부종만으로는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으나 황반부를 침범하거나, 맥락막 박리 등이 동반되는 경우 시력이 감소할 수 있다. | 환자는 두통을 호소할 수 있는데 정도는 경도부터 중증까지 다양하다. 의식 상태의 변동, 경련 또는 국소적인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고혈압에 의한 유두 부종만으로는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으나 황반부를 침범하거나, 맥락막 박리 등이 동반되는 경우 시력이 감소할 수 있다. | ||
== 임상 소견 == | == 임상 소견 == | ||
초기에는 정맥이 확장되고 시신경 유두가 충혈되며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생리적 유두 함몰도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유두 부종이 진행하면 시신경 유두가 융기되고 망막 부종이 주변으로 확장되며 망막에 면화반이나 선상 출혈이 동반되기도 한다. | 초기에는 정맥이 확장되고 시신경 유두가 충혈되며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생리적 유두 함몰도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유두 부종이 진행하면 시신경 유두가 융기되고 망막 부종이 주변으로 확장되며 망막에 면화반이나 선상 출혈이 동반되기도 한다. | ||
== 진단 == | |||
원인을 모르는 유두 부종이 있는 환자의 경우 반드시 양쪽 팔에서 혈압을 측정하여야 한다. 때때로 심한 고혈압 환자에서 유두 부종이 유일하게 나타나는 소견일 수 있다. | |||
== 치료 == | == 치료 == | ||
혈압 조절이 유일하게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하지만 너무 급작스러운 혈압 하강은 시신경이나 다른 장기의 경색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급성기 혈압 강하 치료의 목표는 말단 기관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다. 뇌병증, 심장 허혈, 폐 부종 또는 신부전 등의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24~48시간 동안 주의 깊게 결과를 관찰하면서 혈압을 서서히 떨어뜨려야 한다. | 혈압 조절이 유일하게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하지만 너무 급작스러운 혈압 하강은 시신경이나 다른 장기의 경색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급성기 혈압 강하 치료의 목표는 말단 기관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다. 뇌병증, 심장 허혈, 폐 부종 또는 신부전 등의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24~48시간 동안 주의 깊게 결과를 관찰하면서 혈압을 서서히 떨어뜨려야 한다. | ||
Nitroglycerin, nifedipine 의 혀밑 투여는 혈압을 급격하게 낮출 수 있어 금기시 된다. 임산부나 뇌병증, 종말 기관 손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중환자실에서 지속적인 동맥내 혈압 감시를 시행하면서 정맥 주사 약제를 사용한다. | |||
{{참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