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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미피드는 1981년 일본의 오츠카제약에서 합성한 퀴놀리논 유도체로서 위점막이나 결막, 입안, 장점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며 위궤양 또는 위염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 |||
점안제로 사용시 안구의 뮤신 분비가 증가하고 각막 및 결막 상피 장애가 개선되는 등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12년 일본에서 안약으로 먼저 개발되어 뮤코스타 점안액 UD 2%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잘 녹지 않는 난용성 현탁액 제제로 눈에 넣었을 때의 이물감과 자극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 |||
국내에서는 국제약품의 '레바아이 점안액 2%' 가 2021년에 진행된 국내 첫 허가 임상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참여한 다기관 임상) 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 을 적응증으로 식약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 또한 삼일제약에서도 2022년 6월 '레바케이 점안액'을 허가 받았다. | |||
== 효과 == | |||
위장관에 작용해 위장관 뮤신 수치를 올리는 역할을 한다. 뮤신은 위점막에서 분비돼 점막 표면을 보호해주는 점액성 물질이다. 뮤신 수치가 올라가면 위장관을 보호하고 소화력을 높여준다. 또 위점막뿐만 아니라 입안, 장점막 등 각종 점막에도 분비가 가능해 점막 표면의 보호 작용을 한다. | |||
프로스타글란딘 E<sub>2</sub>와 I<sub>2</sub> 합성을 증가하여 각막의 상피세포와 결막의 술잔세포 및 상피세포에서 뮤신 분비를 촉진한다. 지속적인 뮤신 분비로 안구 윤활 및 눈물 증발을 억제하며, 안구 표면 마찰을 줄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ref>Kinoshita S et al; Rebamipide Ophthalmic Suspension P2 Study Group. Rebamipide (OPC-12759) in the treatment of dry eye : a randomized, double-masked, multicenter, placebo-controlled P2 study. ''Ophthalmology''. 2012 Dec;119(12):2471-8. [https://pubmed.ncbi.nlm.nih.gov/23009892/ 연결]</ref>. 또한 레바미피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 및 중성구의 활성화를 억제하여 항염증 효과와 항산화 효과를 가진다<ref>Yamane M et al. Long-term rebamipide and diquafosol in 2 cases of immune-mediated dry eye. ''Optom Vis Sci''. 2015 Apr;92(4 Suppl 1):S25-32. [https://pubmed.ncbi.nlm.nih.gov/25785527/ 연결]</ref><ref>Jin-Sil P et al. Immune modulation by rebamipide in a mouse model of SS via T and B cell regulation. ''Immunol Lett''. 2019 Oct;214:1-7. [https://pubmed.ncbi.nlm.nih.gov/31421154/ 연결]</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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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결과 == | |||
일본 교토 대학에서 308명 안구건조증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2상 연구<ref>Kinoshita S et al; Rebamipide Ophthalmic Suspension P2 Study Group. Rebamipide (OPC-12759) in the treatment of dry eye : a randomized, double-masked, multicenter, placebo-controlled P2 study. ''Ophthalmology''. 2012 Dec;119(12):2471-8. [https://pubmed.ncbi.nlm.nih.gov/23009892/ 연결]</ref>에서는 위약(인공눈물) 대비 레바미피드 점안액이 각막 및 결막의 관찰을 용이하게 해주는 플루오레신 염색 점수(FCS), 리사민 그린 염색 지수(LGCS) 등에서 모두 점수를 낮춰 증상이 개선이 되는 효과를 보였다. 건성안의 대표 증상인 이물감, 건조감, 눈부심, 안구 통증 등 모두 레바미피드 계열 점안액을 사용하고 호전됐다. 미각 장애 (dysgeusia) 가 위약군 대비 높았지만(레바미피드군 15%, 위약군 1%) 전반적인 부작용 발생은 각 안약마다 차이가 없었다. 또 히알루론산 성분 점안액 대비 유의한 효과도 나타냈다. | |||
교토대학 연구진의 188명 건성안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ref>Kinoshita S et al; Rebamipide Ophthalmic Suspension P3 Study Group. A randomized, multicenter P3 study comparing 2% rebamipide (OPC-12759) with 0.1% sodium hyaluronate in the treatment of dry eye. ''Ophthalmology''. 2013 Jun;120(6):1158-65. [https://pubmed.ncbi.nlm.nih.gov/23490326/ 연결]</ref> 결과에서 2% 레바미피드를 사용한 환자군에서 히알루론산 사용군 대비 GLCS와 FCS에서 모두 증상이 개선됐다. 두드러지게 안구건조증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레바미피드군에서 64.5%로 히알루론산(34.7%) 대비 약 30% 많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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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3일 (수) 14:36 기준 최신판
레바미피드 (rebamipide)[1] 퀴놀론 유도체이다.
역사
레바미피드는 1981년 일본의 오츠카제약에서 합성한 퀴놀리논 유도체로서 위점막이나 결막, 입안, 장점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며 위궤양 또는 위염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점안제로 사용시 안구의 뮤신 분비가 증가하고 각막 및 결막 상피 장애가 개선되는 등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12년 일본에서 안약으로 먼저 개발되어 뮤코스타 점안액 UD 2%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잘 녹지 않는 난용성 현탁액 제제로 눈에 넣었을 때의 이물감과 자극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국내에서는 국제약품의 '레바아이 점안액 2%' 가 2021년에 진행된 국내 첫 허가 임상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참여한 다기관 임상) 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 을 적응증으로 식약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 또한 삼일제약에서도 2022년 6월 '레바케이 점안액'을 허가 받았다.
효과
위장관에 작용해 위장관 뮤신 수치를 올리는 역할을 한다. 뮤신은 위점막에서 분비돼 점막 표면을 보호해주는 점액성 물질이다. 뮤신 수치가 올라가면 위장관을 보호하고 소화력을 높여준다. 또 위점막뿐만 아니라 입안, 장점막 등 각종 점막에도 분비가 가능해 점막 표면의 보호 작용을 한다.
프로스타글란딘 E2와 I2 합성을 증가하여 각막의 상피세포와 결막의 술잔세포 및 상피세포에서 뮤신 분비를 촉진한다. 지속적인 뮤신 분비로 안구 윤활 및 눈물 증발을 억제하며, 안구 표면 마찰을 줄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2]. 또한 레바미피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 및 중성구의 활성화를 억제하여 항염증 효과와 항산화 효과를 가진다[3][4].
종류
제품명 | 용량 | 제조사 | 보험 코드 | 약가 |
---|---|---|---|---|
레바아이 점안액 2% | 5mL | 국제 | 643705341 | 비급여 |
레바케이 점안액 | 삼일 | 643903901 |
연구 결과
일본 교토 대학에서 308명 안구건조증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2상 연구[5]에서는 위약(인공눈물) 대비 레바미피드 점안액이 각막 및 결막의 관찰을 용이하게 해주는 플루오레신 염색 점수(FCS), 리사민 그린 염색 지수(LGCS) 등에서 모두 점수를 낮춰 증상이 개선이 되는 효과를 보였다. 건성안의 대표 증상인 이물감, 건조감, 눈부심, 안구 통증 등 모두 레바미피드 계열 점안액을 사용하고 호전됐다. 미각 장애 (dysgeusia) 가 위약군 대비 높았지만(레바미피드군 15%, 위약군 1%) 전반적인 부작용 발생은 각 안약마다 차이가 없었다. 또 히알루론산 성분 점안액 대비 유의한 효과도 나타냈다.
교토대학 연구진의 188명 건성안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6] 결과에서 2% 레바미피드를 사용한 환자군에서 히알루론산 사용군 대비 GLCS와 FCS에서 모두 증상이 개선됐다. 두드러지게 안구건조증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레바미피드군에서 64.5%로 히알루론산(34.7%) 대비 약 30% 많았다.
참고
- ↑ 각막 4판, 2024 (한국 각막 학회, 일조각)
- ↑ Kinoshita S et al; Rebamipide Ophthalmic Suspension P2 Study Group. Rebamipide (OPC-12759) in the treatment of dry eye : a randomized, double-masked, multicenter, placebo-controlled P2 study. Ophthalmology. 2012 Dec;119(12):2471-8. 연결
- ↑ Yamane M et al. Long-term rebamipide and diquafosol in 2 cases of immune-mediated dry eye. Optom Vis Sci. 2015 Apr;92(4 Suppl 1):S25-32. 연결
- ↑ Jin-Sil P et al. Immune modulation by rebamipide in a mouse model of SS via T and B cell regulation. Immunol Lett. 2019 Oct;214:1-7. 연결
- ↑ Kinoshita S et al; Rebamipide Ophthalmic Suspension P2 Study Group. Rebamipide (OPC-12759) in the treatment of dry eye : a randomized, double-masked, multicenter, placebo-controlled P2 study. Ophthalmology. 2012 Dec;119(12):2471-8. 연결
- ↑ Kinoshita S et al; Rebamipide Ophthalmic Suspension P3 Study Group. A randomized, multicenter P3 study comparing 2% rebamipide (OPC-12759) with 0.1% sodium hyaluronate in the treatment of dry eye. Ophthalmology. 2013 Jun;120(6):1158-65.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