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성 항콜린 증후군: 두 판 사이의 차이
잔글 (→physostigmine) |
잔글 (→physostigmine) |
||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4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 |||
9번째 줄: | 9번째 줄: | ||
* opiates | * opiates | ||
* ketamine | * ketamine | ||
등 다양한 약물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ref>Dawson AH et al. Pharmacological management of anticholinergic delirium - theory, evidence and practice. ''Br J Clin Pharmacol''. 2016 Mar;81(3):516-24. [https://pubmed.ncbi.nlm.nih.gov/26589572/ 연결]</ref>. | 등 다양한 약물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ref name=r2>Dawson AH et al. Pharmacological management of anticholinergic delirium - theory, evidence and practice. ''Br J Clin Pharmacol''. 2016 Mar;81(3):516-24. [https://pubmed.ncbi.nlm.nih.gov/26589572/ 연결]</ref>. | ||
== 소견 == | == 소견 == | ||
간단한 불안부터 환각을 동반하는 급성 정신증의 양상까지 보일 수 있다. | 간단한 불안부터 환각을 동반하는 급성 정신증의 양상까지 보일 수 있다. | ||
18번째 줄: | 19번째 줄: | ||
와 같은 콜린에스테라제 (cholinesterase) 억제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와 같은 콜린에스테라제 (cholinesterase) 억제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 physostigmine === | === physostigmine === | ||
특히 가장 추전되는데, 초기 0.5~1 mg (소아에서는 0.01~0.02 mg/kg) 을 정맥 주사한다. | 특히 가장 추전되는데, 초기 0.5~1 mg (소아에서는 0.01~0.02 mg/kg) 을 정맥 주사한다<ref name=r2 />. 항콜린성 증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3~5 ng/mL 정도의 혈중 농도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ref>Rupreht J et al. CAS in anesthetic practice. ''Acta Anaesthesiol Belg''. 1976;27(2):45-60. [https://pubmed.ncbi.nlm.nih.gov/1024454/ 연결]</ref>, 일반적으로 physostigmine은 혈중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발현시간이 빠르지만 (최고 농도 도달 시간 2.3분), 혈중에서 빠르게 대사되기 때문에 (제거 반감기 22분), 항콜린성 증상이 다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재투여가 필요할 수 있다<ref>Hartvig P et al. Pharmacokinetics of physostigmine after IV, IM and SC administration in surgical patients. ''Acta Anaesthesiol Scand''. 1986 Feb;30(2):177-82. [https://pubmed.ncbi.nlm.nih.gov/3705906/ 연결]</ref>. 실제로, Soletchnik 등<ref>Soletchnik M et al. CAS secondary to atropine eye drops : A case study. ''Br J Clin Pharmacol''. 2023 Feb;89(2):541-543. [https://pubmed.ncbi.nlm.nih.gov/35579108/ 연결]</ref>은 아트로핀 점안 후 발생한 CAS 환자에서 초기 physostigmine 정맥 주사 후 증상이 조절되다가 2시간 후 증상이 재발하여 1 mg 의 physostigmine을 1회 재투여하여 치료한 증례를 보고한 바 있다. | ||
혈중에서 빠르게 대사되기 때문에 (제거 반감기 22분), 항콜린성 증상이 다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재투여가 필요할 수 있다. | |||
과도한 콜린에스테라제 억제가 일어나면 기관지 연축, 서맥, 경련 등과 같은 심각한 콜린성 독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CAS에서의 physostigmine 사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존재하며<ref name=r2 /><ref>Thanacoody RH et al. National audit of antidote stocking in acute hospitals in the UK. ''Emerg Med J''. 2013 May;30(5):393-6. [https://pubmed.ncbi.nlm.nih.gov/22875840/ 연결]</ref>, 본 증례와 같이 심한 섬망이나 경련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
{{참고}} | {{참고}} |
2025년 8월 6일 (수) 05:50 기준 최신판
중추성 항콜린 증후군 (central anti-cholinergic syndrome, CAS) 1966년 Longo[1]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으며, 중추의 아세틸콜린 수용체가 특정 물질에 의해 차단되거나 불충분한 양의 아세틸콜린이 분비될 때 발생할 수 있다.
원인
등 다양한 약물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2].
소견
간단한 불안부터 환각을 동반하는 급성 정신증의 양상까지 보일 수 있다.
치료
원인이 되는 약물의 중단과 더불어 뇌에서의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와 같은 콜린에스테라제 (cholinesterase) 억제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hysostigmine
특히 가장 추전되는데, 초기 0.5~1 mg (소아에서는 0.01~0.02 mg/kg) 을 정맥 주사한다[2]. 항콜린성 증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3~5 ng/mL 정도의 혈중 농도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5], 일반적으로 physostigmine은 혈중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발현시간이 빠르지만 (최고 농도 도달 시간 2.3분), 혈중에서 빠르게 대사되기 때문에 (제거 반감기 22분), 항콜린성 증상이 다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재투여가 필요할 수 있다[6]. 실제로, Soletchnik 등[7]은 아트로핀 점안 후 발생한 CAS 환자에서 초기 physostigmine 정맥 주사 후 증상이 조절되다가 2시간 후 증상이 재발하여 1 mg 의 physostigmine을 1회 재투여하여 치료한 증례를 보고한 바 있다.
과도한 콜린에스테라제 억제가 일어나면 기관지 연축, 서맥, 경련 등과 같은 심각한 콜린성 독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CAS에서의 physostigmine 사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존재하며[2][8], 본 증례와 같이 심한 섬망이나 경련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참고
- ↑ Longo VG. Behavioral and electroencephalographic effects of atropine and related compounds. Pharmacol Rev. 1966 Jun;18(2):965-96. 연결
- ↑ 2.0 2.1 2.2 Dawson AH et al. Pharmacological management of anticholinergic delirium - theory, evidence and practice. Br J Clin Pharmacol. 2016 Mar;81(3):516-24. 연결
- ↑ Snir-Mor I et al. Physostigmine antagonizes morphine-induced respiratory depression in human subjects. Anesthesiology. 1983 Jul;59(1):6-9. 연결
- ↑ Baraka A et al. Reversal of CAS by galanthamine. JAMA. 1977 Nov 21;238(21):2293-4. 연결
- ↑ Rupreht J et al. CAS in anesthetic practice. Acta Anaesthesiol Belg. 1976;27(2):45-60. 연결
- ↑ Hartvig P et al. Pharmacokinetics of physostigmine after IV, IM and SC administration in surgical patients. Acta Anaesthesiol Scand. 1986 Feb;30(2):177-82. 연결
- ↑ Soletchnik M et al. CAS secondary to atropine eye drops : A case study. Br J Clin Pharmacol. 2023 Feb;89(2):541-543. 연결
- ↑ Thanacoody RH et al. National audit of antidote stocking in acute hospitals in the UK. Emerg Med J. 2013 May;30(5):393-6.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