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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유발 눈꺼풀 처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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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여러 기전이 제시되고 있다. 우선, 눈꺼풀 널힘줄의 기능 이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경우는 렌즈 제거 시 눈꺼풀에 힘을 가해 반복적으로 짜는 것과 눈꺼풀 측면을 강제로 당기는 행위, 눈꺼풀판과 깜박임으로 유발된 [[하드 콘택트렌즈|HCL]]의 이탈 등이 있다.6  비눈꺼풀 널힘줄성 원인에는 렌즈 유발 눈꺼풀 부종, 눈꺼풀 경련 및 유두 결막염이 포함된다. Wanabe 등7은 CLIP이 종종 [[뮐러근]]의 섬유화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가능한 여러 기전이 제시되고 있다. 우선, 눈꺼풀 널힘줄의 기능 이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경우는 렌즈 제거 시 눈꺼풀에 힘을 가해 반복적으로 짜는 것과 눈꺼풀 측면을 강제로 당기는 행위, 눈꺼풀판과 깜박임으로 유발된 [[하드 콘택트렌즈|HCL]]의 이탈 등이 있다.6  비눈꺼풀 널힘줄성 원인에는 렌즈 유발 눈꺼풀 부종, 눈꺼풀 경련 및 유두 결막염이 포함된다. Wanabe 등7은 CLIP이 종종 [[뮐러근]]의 섬유화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 치료 ==
== 치료 ==
원인들을 감별하기 위해서 회복의 양상이나 완전한 회복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1~3개월 정도까지 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한다. 1개월 동안 렌즈 착용을 중단한 후 눈꺼풀 처짐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회복된다면, 그 원인은 눈꺼풀 부종이나 불수의적 눈꺼풀 경련이며, 환자는 눈꺼풀 처짐을 유발하지 않는 [[소프트렌즈|소프트렌즈 (SCL)]] 를 착용할 수도 있다. 또한 눈꺼풀을 뒤집어 유두 결막염이 있는지 확인하여 이상 소견이 보이면 상태를 완화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한다. 유두 결막염이 호전되거나 1개월 이상 렌즈 착용을 중단한 후에도 눈꺼풀 처짐이 지속된다면 눈꺼풀 널힘줄 또는 [[뭘러근]]의 손상이 원인일 기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원인들을 감별하기 위해서 회복의 양상이나 완전한 회복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1~3개월 정도까지 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한다. 1개월 동안 렌즈 착용을 중단한 후 눈꺼풀 처짐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회복된다면, 그 원인은 눈꺼풀 부종이나 불수의적 눈꺼풀 경련이며, 환자는 눈꺼풀 처짐을 유발하지 않는 [[소프트 콘택트렌즈|소프트렌즈 (SCL)]] 를 착용할 수도 있다. 또한 눈꺼풀을 뒤집어 유두 결막염이 있는지 확인하여 이상 소견이 보이면 상태를 완화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한다. 유두 결막염이 호전되거나 1개월 이상 렌즈 착용을 중단한 후에도 눈꺼풀 처짐이 지속된다면 눈꺼풀 널힘줄 또는 [[뮐러근]]의 손상이 원인일 기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 예후 ==
== 예후 ==
눈꺼풀 널힘줄성 CLIP은 수술적 교정 등의 처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예후도 나쁜 편이지만 비눈꺼풀 널힘줄성 눈꺼풀 처짐은 예후가 좋다. 눈꺼풀 처짐의 원인이 유두 결막염인 경우, 유두 결막염이 호전되는 정도에 따라 회복된다.
눈꺼풀 널힘줄성 CLIP은 수술적 교정 등의 처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예후도 나쁜 편이지만 비눈꺼풀 널힘줄성 눈꺼풀 처짐은 예후가 좋다. 눈꺼풀 처짐의 원인이 유두 결막염인 경우, 유두 결막염이 호전되는 정도에 따라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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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6일 (수) 15:51 기준 최신판

콘택트렌즈 유발 눈꺼풀 처짐 (contact lens-induced ptosis, CLIP)[1]

역학

van den Bosch 등[2]에 따르면 하드 콘택트렌즈 (HCL) 착용자의 약 10%에서 발생했다고 보고하였다. 반면에 Yang 등[3]은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장기간의 HCL 착용은 눈꺼풀 처짐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상반된 결과를 보고하기도 하였다.

원인

가능한 여러 기전이 제시되고 있다. 우선, 눈꺼풀 널힘줄의 기능 이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경우는 렌즈 제거 시 눈꺼풀에 힘을 가해 반복적으로 짜는 것과 눈꺼풀 측면을 강제로 당기는 행위, 눈꺼풀판과 깜박임으로 유발된 HCL의 이탈 등이 있다.6 비눈꺼풀 널힘줄성 원인에는 렌즈 유발 눈꺼풀 부종, 눈꺼풀 경련 및 유두 결막염이 포함된다. Wanabe 등7은 CLIP이 종종 뮐러근의 섬유화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치료

원인들을 감별하기 위해서 회복의 양상이나 완전한 회복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1~3개월 정도까지 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한다. 1개월 동안 렌즈 착용을 중단한 후 눈꺼풀 처짐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회복된다면, 그 원인은 눈꺼풀 부종이나 불수의적 눈꺼풀 경련이며, 환자는 눈꺼풀 처짐을 유발하지 않는 소프트렌즈 (SCL) 를 착용할 수도 있다. 또한 눈꺼풀을 뒤집어 유두 결막염이 있는지 확인하여 이상 소견이 보이면 상태를 완화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한다. 유두 결막염이 호전되거나 1개월 이상 렌즈 착용을 중단한 후에도 눈꺼풀 처짐이 지속된다면 눈꺼풀 널힘줄 또는 뮐러근의 손상이 원인일 기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예후

눈꺼풀 널힘줄성 CLIP은 수술적 교정 등의 처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예후도 나쁜 편이지만 비눈꺼풀 널힘줄성 눈꺼풀 처짐은 예후가 좋다. 눈꺼풀 처짐의 원인이 유두 결막염인 경우, 유두 결막염이 호전되는 정도에 따라 회복된다.

참고

  1. 최신 콘택트렌즈 임상학, 2판, 2024 (한국 콘택트렌즈 학회, 군자출판사)
  2. van den Bosch WA et al. Blepharoptosis induced by prolonged HCL wear. Ophthalmology. 1992 Dec;99(12):1759-65. 연결
  3. Yang B et al. Does Long-Term Rigid Contact Lens Wear Lead to Acquired Blepharoptosis in Chinese Eyes? Eye Contact Lens. 2020 Jan;46(1):24-30.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