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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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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질 (quality) : 구조, 골교체율, 무기질화, 미세 손상 축적 등으로 구성된다.
* 골질 (quality) : 구조, 골교체율, 무기질화, 미세 손상 축적 등으로 구성된다.
에 의해 결정된다.
에 의해 결정된다.
== 병인 ==
일생동안 골량의 변화를 보면 20대 중반~30대 초반까지 최대 골량이 형성되고. 이후 골소실이 지속된다. 최대 골량이 형성되기 전은 골형성이 골흡수 (소실) 를 능가하는 시기로, 골형성과 골흡수가 각각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골 모형화가 활발한 시기이다. 이런 골량의 증가는 특히 사춘기 전후에 가장 왕성하다. 30~50세까지는 대체로 골량이 유지되며 소량의 감소만 관찰되는데, 이는 낡은 뼈를 제거하는 골 흡수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 형성이 평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급격한 폐경 후 골 소실이 관찰된다. 골 흡수와 형성이 순차적으로 발생하여 골 향상성을 유지하려는 현상을 골 재형성이라 한다. 골 재형성은 약 3~4주에 걸친 파골세포의 골 흡수로 시작되어 수 개월동안 진행되는 골모세포의 골 형성으로 마무리되는 일련의 연속되는 과정이며 골 재형성이 진행되는 부위를 골 재형성 단위 (bone remodeling unit, BRU) 라고 한다. 이러한 과정의 균형이 깨어질 때 골소실이 진행된다.
== 분류 ==
=== 일차 골다공증 ===
* 폐경으로 인한 폐경 후 골다공증
* 노화로 인한 노년 골다공증
으로 편의상 분류하지만 거의 같은 시기에 진행되므로 정확히 분류하기 어렵다.
=== 이차 골다공증 ===
최대 골량의 획득에 지장을 주거나 부가적인 골량의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이나 약물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골다공증을 말한다. 골다공증 환자에서 남성의 50~60%, 폐경 전 여성 및 폐경 이행기 여성의 40~60%, 폐경 여성의 20~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빈도가 높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은 남성에서 성선 저하증, 스테로이드 투여, 고칼슘뇨증, 과도한 음주 등이며, 폐경 전 여성에서 무월경, 스테로이드 투여 등이다.
== 진단 ==
== 진단 ==
취약 골절이 있는 경우 진단할 수 있으며, 골밀도를 측정하여 요추, 대퇴골 경부, 대퇴골 전체, 요골 1/3 부위의 T점수가 -2.5 이하인 경우 진단된다. 골밀도 측정시 골감소증으로 진단되더라도 FRAX (fracture risk assessment tool) 점수를 이용하여 골절의 위험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도 골다공증의 임상적 진단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 경우 FRAX 점수는 인종 및 지역별로 다른 기준을 가질 수 있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으로 첫 진단된 이후 치료를 통해 골밀도 T점수가 -2.5 초과로 호전되더라도, 골다공증 진단은 유지될 수 있다.
취약 골절이 있는 경우 진단할 수 있으며, 골밀도를 측정하여 요추, 대퇴골 경부, 대퇴골 전체, 요골 1/3 부위의 T점수가 -2.5 이하인 경우 진단된다. 골밀도 측정시 골감소증으로 진단되더라도 FRAX (fracture risk assessment tool) 점수를 이용하여 골절의 위험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도 골다공증의 임상적 진단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 경우 FRAX 점수는 인종 및 지역별로 다른 기준을 가질 수 있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으로 첫 진단된 이후 치료를 통해 골밀도 T점수가 -2.5 초과로 호전되더라도, 골다공증 진단은 유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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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5일 (금) 06:45 기준 최신판

골다공증 (osteoporosis)[1] 을 세계 보건 기구 (WHO) 에서는 '골량의 감소와 미세 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 골격계 질환으로서 결과적으로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 으로 정의하였고, 미국 국립 보건원 (NIH) 에서는 이를 축약하여 '골 강도의 약화로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는 골격계 질환' 으로 규정하였다.

골 강도는

  • 골량 (quantity) : 주로 골밀도로 표현된다.
  • 골질 (quality) : 구조, 골교체율, 무기질화, 미세 손상 축적 등으로 구성된다.

에 의해 결정된다.

병인

일생동안 골량의 변화를 보면 20대 중반~30대 초반까지 최대 골량이 형성되고. 이후 골소실이 지속된다. 최대 골량이 형성되기 전은 골형성이 골흡수 (소실) 를 능가하는 시기로, 골형성과 골흡수가 각각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골 모형화가 활발한 시기이다. 이런 골량의 증가는 특히 사춘기 전후에 가장 왕성하다. 30~50세까지는 대체로 골량이 유지되며 소량의 감소만 관찰되는데, 이는 낡은 뼈를 제거하는 골 흡수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 형성이 평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급격한 폐경 후 골 소실이 관찰된다. 골 흡수와 형성이 순차적으로 발생하여 골 향상성을 유지하려는 현상을 골 재형성이라 한다. 골 재형성은 약 3~4주에 걸친 파골세포의 골 흡수로 시작되어 수 개월동안 진행되는 골모세포의 골 형성으로 마무리되는 일련의 연속되는 과정이며 골 재형성이 진행되는 부위를 골 재형성 단위 (bone remodeling unit, BRU) 라고 한다. 이러한 과정의 균형이 깨어질 때 골소실이 진행된다.

분류

일차 골다공증

  • 폐경으로 인한 폐경 후 골다공증
  • 노화로 인한 노년 골다공증

으로 편의상 분류하지만 거의 같은 시기에 진행되므로 정확히 분류하기 어렵다.

이차 골다공증

최대 골량의 획득에 지장을 주거나 부가적인 골량의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이나 약물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골다공증을 말한다. 골다공증 환자에서 남성의 50~60%, 폐경 전 여성 및 폐경 이행기 여성의 40~60%, 폐경 여성의 20~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빈도가 높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은 남성에서 성선 저하증, 스테로이드 투여, 고칼슘뇨증, 과도한 음주 등이며, 폐경 전 여성에서 무월경, 스테로이드 투여 등이다.

진단

취약 골절이 있는 경우 진단할 수 있으며, 골밀도를 측정하여 요추, 대퇴골 경부, 대퇴골 전체, 요골 1/3 부위의 T점수가 -2.5 이하인 경우 진단된다. 골밀도 측정시 골감소증으로 진단되더라도 FRAX (fracture risk assessment tool) 점수를 이용하여 골절의 위험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도 골다공증의 임상적 진단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 경우 FRAX 점수는 인종 및 지역별로 다른 기준을 가질 수 있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으로 첫 진단된 이후 치료를 통해 골밀도 T점수가 -2.5 초과로 호전되더라도, 골다공증 진단은 유지될 수 있다.

참고

  1. 대한 골대사 학회 지침서 편찬 위원회, 골다공증 진료 지침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