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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아메바 각막염: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가시 아메바 각막염 (acanthoamoeba keratitis) == 역학 == 1975년 미국에서 첫 증례가 보고된 이후 1990년까지 환자가 현저히 증가하였고, 그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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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아메바는 특성상 거의 모든 종류의 콘택트렌즈 표면에 부착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수분 함유가 적은 <span style='color:blue;'>하드렌즈보다는 소프트렌즈에 더 잘 부착</span>한다. 영양형은 모든 종류의 렌즈에 대한 부착 능력이 뛰어나지만 포낭은 소프트렌즈엠나 부착 능력을 보인다. 종류에 따른 차이를 보면, 영양형 뿐만 아니라 포낭도 <span style='color:blue;'>매일 착용 렌즈나 장기 착용 렌즈보다는 일회용 렌즈에 부착하는 능력이 떨어진다</span>. 콘택트렌즈 표면에 형성된 균막은 발병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는데, 균막이 존재한다는 것은 렌즈나 렌즈 보관 용기가 세균에 오염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시아메바는 특성상 거의 모든 종류의 콘택트렌즈 표면에 부착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수분 함유가 적은 <span style='color:blue;'>하드렌즈보다는 소프트렌즈에 더 잘 부착</span>한다. 영양형은 모든 종류의 렌즈에 대한 부착 능력이 뛰어나지만 포낭은 소프트렌즈엠나 부착 능력을 보인다. 종류에 따른 차이를 보면, 영양형 뿐만 아니라 포낭도 <span style='color:blue;'>매일 착용 렌즈나 장기 착용 렌즈보다는 일회용 렌즈에 부착하는 능력이 떨어진다</span>. 콘택트렌즈 표면에 형성된 균막은 발병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는데, 균막이 존재한다는 것은 렌즈나 렌즈 보관 용기가 세균에 오염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위험 인자 ==
== 위험 인자 ==
- <span style='color:blue;'>콘택트렌즈 착용</span> : 1998년 조사된 바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약 1억 2천만명이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시력 교정 및 미용적인 목적 등으로 인해 콘택트렌즈 사용 범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미루어볼 때 이에 의한 가시아메바 각막염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에 의하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 감염 각막염에 걸릴 확률은 착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80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외상에 의한
* <span style='color:blue;'>콘택트렌즈 착용</span> : 1998년 조사된 바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약 1억 2천만명이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시력 교정 및 미용적인 목적 등으로 인해 콘택트렌즈 사용 범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미루어볼 때 이에 의한 가시아메바 각막염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에 의하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 감염 각막염에 걸릴 확률은 착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80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외상에 의한 각막 상피 손상
* 가시아메바에 오염된 콘택트렌즈나 렌즈 용기액, 기타 오염된 물(호수, 수영장 등)이 손상된 각막에 침투하는 것
 
== 임상 소견 ==
== 임상 소견 ==
* 초기 (상피 각막염, 감염 후 1~2주 내) : 특징적이지 않을 수도 있으며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시아메바에 의한 표층 상피세포층의 손상 및 세포 탈락때문에 각막 진무름과 같은 양상을 보이나, 자세히 살펴보면 진무름 외에 다른 부위의 상피 표면이 융기되는 등 불규칙한 표면이 나타난다. 이 경우 형광 염색을 하면 확실히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상피세포들의 부종으로 인해 상피층의 투명성 저하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초기에는 단순히 콘택트렌즈에 의한 상피 진무름으로 진단할 수도 있다. 증상이 진행되어 전반적인 상피층 손상으로 이어지면 거짓 가지모양 소견을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각막 진무름이나 단순포진 각막염으로 오진하여 치료하는 경우가 흔하다.<br />이 시기에 환자는 각막 병변이 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span style='color:blue;'>심한 눈통증을 호소</span>하며 시력 저하, 충혈, 눈물 흘림, 눈부심이 심하여 눈을 잘 뜨지 못하는 증상을 보인다.
* 초기 (상피 각막염, 감염 후 1~2주 내) : 특징적이지 않을 수도 있으며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시아메바에 의한 표층 상피세포층의 손상 및 세포 탈락때문에 각막 진무름과 같은 양상을 보이나, 자세히 살펴보면 진무름 외에 다른 부위의 상피 표면이 융기되는 등 불규칙한 표면이 나타난다. 이 경우 형광 염색을 하면 확실히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상피세포들의 부종으로 인해 상피층의 투명성 저하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초기에는 단순히 콘택트렌즈에 의한 상피 진무름으로 진단할 수도 있다. 증상이 진행되어 전반적인 상피층 손상으로 이어지면 거짓 가지모양 소견을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각막 진무름이나 단순포진 각막염으로 오진하여 치료하는 경우가 흔하다.<br />이 시기에 환자는 각막 병변이 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span style='color:blue;'>심한 눈통증을 호소</span>하며 시력 저하, 충혈, 눈물 흘림, 눈부심이 심하여 눈을 잘 뜨지 못하는 증상을 보인다.
* <span style='color:blue;'>방사상 신경염</span> (radial keratoneuritis) : 비교적 특징적이 소견이며, 보고에 따라 빈도가 다양하여 2~57%의 환자에서 나타난다. 발병 초기에 보이면 임상적으로 쉽게 확신하고 실험실 검사가 나올 때까지 일단 항아메바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표층 상피세포층의 부분적 탈락으로 인해 각막의 투명성이 저하되어 보이며, 때로 상피세포 탈락 부위에 실모양체 점액이 붙어있기도 하다. 세포가 탈락된 부위는 형광 염색으로 구분되며, 표면이 불규칙함을 볼 수 있다.
=== <span style='color:blue;'>방사상 신경염</span> (radial keratoneuritis) ===
비교적 특징적이 소견이며, 보고에 따라 빈도가 다양하여 2~57%의 환자에서 나타난다. 이는 가시아메바가 각막 신경세포에 친화력이 있어 그 주변에 모여 신경세포 사멸을 일으키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소견에 비해 심한 눈통증을 유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발병 초기에 보이면 임상적으로 쉽게 확신하고 실험실 검사가 나올 때까지 일단 항아메바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표층 상피세포층의 부분적 탈락으로 인해 각막의 투명성이 저하되어 보이며, 때로 상피세포 탈락 부위에 실모양체 점액이 붙어있기도 하다. 세포가 탈락된 부위는 형광 염색으로 구분되며, 표면이 불규칙함을 볼 수 있다.
 
== 비수술적 치료 ==
== 비수술적 치료 ==
* 0.02% <span style='color:blue;'>PHMB</span> (polyhexamethylene biguanide) : 1990년대 들어 영양형 및 포낭형 모두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것이 알려졌고, 이후에는 하루 6~24번 점안하여 각막 상피에 심한 독성을 미치지 않고도 성공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치료는 횟수를 줄이며 <span style='color:blue;'>수주에서 수개월간 지속</span>해야 하며, 상태에 따라 1년이나 그 이상을 유지하기도 한다. 외국에서 임상 충주에 대한 각종 항아메바 약물의 효능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PHMB와 chlorhexidine이 살충 효과가 가장 우수함을 알 수 있다.
* 0.02% <span style='color:blue;'>PHMB</span> (polyhexamethylene biguanide) : 1990년대 들어 영양형 및 포낭형 모두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것이 알려졌고, 이후에는 하루 6~24번 점안하여 각막 상피에 심한 독성을 미치지 않고도 성공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치료는 횟수를 줄이며 <span style='color:blue;'>수주에서 수개월간 지속</span>해야 하며, 상태에 따라 1년이나 그 이상을 유지하기도 한다. 외국에서 임상 충주에 대한 각종 항아메바 약물의 효능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PHMB와 chlorhexidine이 살충 효과가 가장 우수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