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모양 맥락막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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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모양 맥락막염 (serpiginous choroiditis; SC)'''{{망막}} 은 진행하는 | '''뱀모양 맥락막염 (serpiginous choroiditis; SC)'''{{망막}} 은 진행하는 맥락막과 RPE층의 만성 염증 질환이다. 재발을 잘하며 반수 이상에서 양안을 침범하나 비대칭적으로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 | ||
== 역학 == | == 역학 == | ||
비교적 드문 질환이며 유병률은 연구에 따라 전체 포도막염 환자의 약 0.2~5.0% 까지 보고되고 있다<ref>Gupta V et al. Clinical characteristics of SC in North India. ''AJO''. 2002 Jul;134(1):47-56. [https://pubmed.ncbi.nlm.nih.gov/12095807/ 연결]</ref>. 예전에는 주로 백인들에서 보고되었으나 최근에는 인도와 같은 남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역학 연구들이 주로 발표되고 있다<ref>Dutta Majumder P et al. Enigma of SC. ''Indian J Ophthalmol''. 2019 Mar;67(3):325-333. [https://pubmed.ncbi.nlm.nih.gov/30777946/ 연결]</ref>. 현재 인종 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청장년에서 주로 호발하며, 남자에서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비교적 드문 질환이며 유병률은 연구에 따라 전체 포도막염 환자의 약 0.2~5.0% 까지 보고되고 있다<ref>Gupta V et al. Clinical characteristics of SC in North India. ''AJO''. 2002 Jul;134(1):47-56. [https://pubmed.ncbi.nlm.nih.gov/12095807/ 연결]</ref>. 예전에는 주로 백인들에서 보고되었으나 최근에는 인도와 같은 남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역학 연구들이 주로 발표되고 있다<ref>Dutta Majumder P et al. Enigma of SC. ''Indian J Ophthalmol''. 2019 Mar;67(3):325-333. [https://pubmed.ncbi.nlm.nih.gov/30777946/ 연결]</ref>. 현재 인종 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청장년에서 주로 호발하며, 남자에서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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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별 진단 == | == 감별 진단 == | ||
* [[급성 후부 다발성 판모양 색소상피증|APMPPE]] : APMPPE는 병변 모양이 난원형에서 불규 칙한원형이며 병변들이 서로분리되어 있다. 병변은 안저 전체에 임의로 분포한다. 많은 경우 2주 이내에 저절로 좋 아지며, 망막색소상피의 변화는 관찰되나 심각한 맥락막 위축은 드물다. 또한 재발을 잘 하지 않고 영구적 시력손실이 흔하지 않다. 주로 젊은 사람들에서 이환되며 약 1/3에서 상기도 감염의 병력이 발견된다. | * [[급성 후부 다발성 판모양 색소상피증|APMPPE]] : APMPPE는 병변 모양이 난원형에서 불규 칙한원형이며 병변들이 서로분리되어 있다. 병변은 안저 전체에 임의로 분포한다. 많은 경우 2주 이내에 저절로 좋 아지며, 망막색소상피의 변화는 관찰되나 심각한 맥락막 위축은 드물다. 또한 재발을 잘 하지 않고 영구적 시력손실이 흔하지 않다. 주로 젊은 사람들에서 이환되며 약 1/3에서 상기도 감염의 병력이 발견된다. | ||
그 외에 감별 질환들로는 결핵, 히스토플라스마증, [[톡소플라즈마증]], 헤르페스 바이러스, 매독 등 감염에 의한 망막맥락막염이나 [[사르코이드증]], 림프종 과 같은 전신 질환, 마지막으로 나이관련 황반변성이나 | 그 외에 감별 질환들로는 결핵, 히스토플라스마증, [[톡소플라즈마증]], 헤르페스 바이러스, 매독 등 감염에 의한 망막맥락막염이나 [[사르코이드증]], 림프종 과 같은 전신 질환, 마지막으로 나이관련 황반변성이나 [[혈관줄무늬 망막병증]] 등이 있다. | ||
== 치료 == | == 치료 == | ||
* 스테로이드, 면역 억제제 : 황반부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급성기에는 고용량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나 면역 억제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재발이 매우 흔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 단독 또는 다른 면역억제제와의 병합 사용이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 예방적인 면역 억제제의 사용이 재발을 낮춘다는 사실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 * 스테로이드, 면역 억제제 : 황반부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급성기에는 고용량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나 면역 억제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재발이 매우 흔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 단독 또는 다른 면역억제제와의 병합 사용이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 예방적인 면역 억제제의 사용이 재발을 낮춘다는 사실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 ||
* 유리체강내 스테로이드 주사 : 스테로이드나 전신 면역 억제제를 사용 못 하는 급성기 환자에서나 이차적인 황반부 맥락막 신생혈관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 * 유리체강내 스테로이드 주사 : 스테로이드나 전신 면역 억제제를 사용 못 하는 급성기 환자에서나 이차적인 황반부 맥락막 신생혈관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 ||
* 유리체강내 anti-VEGF 주사 : 흔한 합병증인 황반부 맥락막 신생혈관이 생긴 경우 도움이 된다<ref>Parodi MB et al. Intravitreal bevacizumab for CNV in SC. ''BJO''. 2014 Apr;98(4):519-22. [https://pubmed.ncbi.nlm.nih.gov/24414400/ 연결]</ref>. | * 유리체강내 [[항 혈관내피 성장인자|anti-VEGF]] 주사 : 흔한 합병증인 황반부 맥락막 신생혈관이 생긴 경우 도움이 된다<ref>Parodi MB et al. Intravitreal bevacizumab for CNV in SC. ''BJO''. 2014 Apr;98(4):519-22. [https://pubmed.ncbi.nlm.nih.gov/24414400/ 연결]</ref>. | ||
== 예후 및 합병증 == | == 예후 및 합병증 == | ||
80% 이상에서 황반부를 침범한다. [[맥락막 신생혈관]]이 13~35%의 빈도로 발생하며 이 경우 시력 예후가 나쁘다. | 80% 이상에서 황반부를 침범한다. [[맥락막 신생혈관]]이 13~35%의 빈도로 발생하며 이 경우 시력 예후가 나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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