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막 콘택트렌즈: 두 판 사이의 차이

여러분의 안과학 사전, 아이누리!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잔글편집 요약 없음
잔글편집 요약 없음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9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양막 콘택트렌즈 (amniotic membrane contact lens, AMCL)''' (MS-Amnion, MS Bio) 는 양막 두세겹을 교차 결합하여 콘택트렌즈 형태로 가공한 것이다.
'''양막 콘택트렌즈 (amniotic membrane contact lens, AMCL)''' 양막 두세겹을 교차 결합하여 콘택트렌즈 형태로 가공한 것이다.  
== 모양 ==
== 종류 ==
평면상 규격 가로 12.5 mm, 세로 10 mm 이고 곡률을 적용한 입체상 규격이 가로 14.2 mm・세로 10.7 mm 크기이며 양쪽에 렌즈 하부 저류액 배출을 위한 직경 1 mm의 둥근 구멍이 있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Fig. 1). 양막 콘택트렌즈의 두께는 수화된 상태에서 30~50 μm이며 각막과 접촉하는 면이 양막의 상피층으로 되어 있다.
* [[ProKera]]
 
* [[MS-Amnion]]
생리식염수에서 스스로 펼쳐지면서 곡면 형태를 이루어 치료용 콘택트렌즈 (TCL) 후면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외래에서 봉합 없이 일시적 양막 이식술을 한 것처럼 양막을 각막 표면에 적용할 수 있다.
비용은 [[MS-Amnion]] 이 국민 건강보험 급여로 원화 22만원 정도인데 반해 ProKera 는 미화 $800 정도의 가격이므로 [[MS-Amnion]] 이 비용 면에서 1/4 정도로 저렴하다. 착용감 측면에서 보자면 MS-Amnion 양막 콘택트렌즈는 일반 TCL 안쪽에 넓게 펼쳐져서 자리잡는 형태이므로 일반 TCL을 착용하는 것과 착용감이 비슷한 반면, [[ProKera]]는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렌즈 가장자리가 각진형태이고 두께가 더 두꺼워서 상대적으로 착용감이 더 나쁘다고 볼 수 있다.
== 착용 방법 ==
# MS-Amnion AMCL과 TCL, 렌즈 케이스와 생리식염수, 무구 겸자 2개, 거즈와 면봉을 준비한다.
# 냉동 보관 중인 AMCL 용기를 상온에서 30분가량 해동하고 TCL을 개봉하여 렌즈의 오목한 부분이 위쪽을 향하게 한다.
# 보관 용기 안에 들어있는 AMCL 보관함은 뚜껑 같은 cap과 아래쪽의 투명한 tray로 구성되어 있는데, 겸자로 잡아서 꺼내 거즈위에 올려놓는다.
# Cap에 AMCL이 붙어 있으면 그대로 TCL이 들어있는 케이스에 담그고, tray 바닥에 있으면 작은 무구 겸자로 잡아 TCL 위에 놓는다. 이때 AMCL이 접혀져 있더라도 TCL이 담긴 액체에 넣으면 쉽게 펼쳐진다.
# TCL 후면 중심에 AMCL이 자리잡도록 한 후 TCL과 양막 콘택트렌즈의 날개 부분을 겸자로 같이 잡아서 들어 환자의 눈을 아래를 보게 한 상태에서 아래 결막 구석에 삽입하고 세극등 현미경으로 렌즈 위치를 확인한다.
{{참고}}

2022년 7월 20일 (수) 01:02 기준 최신판

양막 콘택트렌즈 (amniotic membrane contact lens, AMCL) 은 양막 두세겹을 교차 결합하여 콘택트렌즈 형태로 가공한 것이다.

종류

비용은 MS-Amnion 이 국민 건강보험 급여로 원화 22만원 정도인데 반해 ProKera 는 미화 $800 정도의 가격이므로 MS-Amnion 이 비용 면에서 1/4 정도로 저렴하다. 착용감 측면에서 보자면 MS-Amnion 양막 콘택트렌즈는 일반 TCL 안쪽에 넓게 펼쳐져서 자리잡는 형태이므로 일반 TCL을 착용하는 것과 착용감이 비슷한 반면, ProKera는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렌즈 가장자리가 각진형태이고 두께가 더 두꺼워서 상대적으로 착용감이 더 나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