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드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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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드롭 (Raindrop)''' 인레이{{각막}} (ReVision Optics, Lake Forest, CA, USA) 는 2~4 mm의 원형으로 초승달 모양의 단면을 가져, 중앙부가 주변부보다 두꺼우며 (32 ㎛), 각막의 굴절률과 비슷한 굴절률을 가진다.
'''레인드롭 (Raindrop)''' 인레이{{각막}} (ReVision Optics, Lake Forest, CA, USA) 는 2~4 mm의 원형으로 초승달 모양의 단면을 가져, 중앙부가 주변부보다 두꺼우며 (32 ㎛), 각막의 굴절률과 비슷한 굴절률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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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리 ==
== 원리 ==
따라서 실제로 각막에 삽입된 상태에서는 굴절력이 없으나 인레이의 중심부가 주변부보다 두껍기 때문에 각막 중심부 표면을 튀어나오게 만들어 곡률을 증가시켜<ref>Lang AJ et al. Structural Changes Induced by a Corneal Shape-Changing Inlay, Deduced From OCT and Wavefront Measurements. ''IOVS''. 2016 Jul 1;57(9):OCT154-61. [https://pubmed.ncbi.nlm.nih.gov/27409467/ 연결]</ref> 근거리 및 중간거리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ref>Garza EB et al. 1y safety and efficacy results of a hydrogel inlay to improve near vision in patients w emmetropic presbyopia. ''JRS''. 2013 Mar;29(3):166-72. [https://pubmed.ncbi.nlm.nih.gov/23446012/ 연결]</ref>.
따라서 실제로 각막에 삽입된 상태에서는 굴절력이 없으나 인레이의 중심부가 주변부보다 두껍기 때문에 각막 중심부 표면을 튀어나오게 만들어 곡률을 증가시켜<ref>Lang AJ et al. Structural Changes Induced by a Corneal Shape-Changing Inlay, Deduced From OCT and Wavefront Measurements. ''IOVS''. 2016 Jul 1;57(9):OCT154-61. [https://pubmed.ncbi.nlm.nih.gov/27409467/ 연결]</ref> 근거리 및 중간거리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ref>Garza EB et al. 1y safety and efficacy results of a hydrogel inlay to improve near vision in patients w emmetropic presbyopia. ''JRS''. 2013 Mar;29(3):166-72. [https://pubmed.ncbi.nlm.nih.gov/23446012/ 연결]</ref>.

2023년 2월 27일 (월) 14:27 기준 최신판

레인드롭 (Raindrop) 인레이[1] (ReVision Optics, Lake Forest, CA, USA) 는 2~4 mm의 원형으로 초승달 모양의 단면을 가져, 중앙부가 주변부보다 두꺼우며 (32 ㎛), 각막의 굴절률과 비슷한 굴절률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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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따라서 실제로 각막에 삽입된 상태에서는 굴절력이 없으나 인레이의 중심부가 주변부보다 두껍기 때문에 각막 중심부 표면을 튀어나오게 만들어 곡률을 증가시켜[2] 근거리 및 중간거리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3].

가까운 거리의 사물을 보게 되면 동공이 축소되어 인레이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멀리 있는 사물을 볼때는 동공이 커지면서 빛이 인레이를 피해 눈 안으로 들어가므로 원거리 시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근시, 원시, 정시의 눈이나, 백내장 수술을 받은 눈에도 시행할 수 있다.

수술 방법

비주시안에 시술하며, 각막 형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다른 인레이에 비해 얕은 부위인 120~200㎛ 깊이의 각막에 삽입하게 된다.

연구 결과

시술 후 2년 까지도 근거리 시력 호전과 환자의 만족도, 그리고 안전성 면에서 그 효과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고[4], 캄라 인레이와의 비교 연구에서 더욱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5]. 그리하여 레인드롭 인레이는 2016년에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부작용

각막 흐림

5년까지 경과관찰을 하도록 하는 FDA의 승인 후 연구에서 삽입한 눈의 75%에서 각막 흐림이 관찰되고, 중심 각막 혼탁은 42%에서 발생하여, 2018년 10월 Optics Medical사는 리콜을 결정했다. 각막 흐림은 각막의 염증으로 생기는 현상이며, 환자의 시야가 안개 낀 듯 흐려 보이게 한다. 이후 2019년 3월 미국 FDA에서도 레인드롭 인레이가 삽입 후 각막 흐림의 위험을 높인다며 이것을 class I 리콜로 분류했다 (Class I 리콜은 가장 심각한 형태의 조치로 사용 시 환자의 건강에 중대한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을때 행해진다).

최근에는 레인드롭 인레이를 삽입한 뒤 시력 저하로 인해 다시 제거한 경우, 각막 형태의 변화가 지속되거나, 각막 흐림이 지속되어 본래의 시력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연구도 눈에 띈다[6]. 따라서 현재 하이드로겔인레이 삽입술은 국내외에서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시행받은 환자는 주의 깊은 경과 관찰과 함께 합병증이 발견되면 제거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

참고

  1. 각막 4판, 2024 (한국 각막 학회, 일조각)
  2. Lang AJ et al. Structural Changes Induced by a Corneal Shape-Changing Inlay, Deduced From OCT and Wavefront Measurements. IOVS. 2016 Jul 1;57(9):OCT154-61. 연결
  3. Garza EB et al. 1y safety and efficacy results of a hydrogel inlay to improve near vision in patients w emmetropic presbyopia. JRS. 2013 Mar;29(3):166-72. 연결
  4. Garza EB et al. Safety and efficacy of a hydrogel inlay w LASIK to improve vision in myopic presbyopic patients : 1y results. JCRS. 2015 Feb;41(2):306-12. 연결
  5. Moshirfar M et al. Comparison of FDA safety and efficacy data for KAMRA and Raindrop corneal inlays. Int J Ophthalmol. 2017 Sep 18;10(9):1446-1451. 연결
  6. Moshirfar M et al. Visual Prognosis after Explantation of a Corneal Shape-Changing Hydrogel Inlay in Presbyopic Eyes. Med Hypothesis Discov Innov Ophthalmol. 2019 Fall;8(3):139-144.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