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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안압증 (ocular hypertension; OHTN)'''{{녹내장}} 은 안압이 21 mmHg 보다 높지만 시신경 유두와 시야는 정상이고, 안압 상승의 원인이 되는 안소견이나 전신적인 이상이 없는 상태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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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률은 보고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을 때 4~10%로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 유병률은 보고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을 때 4~10%로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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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술적 치료 == | == 비수술적 치료 == | ||
시신경유두와 시야가 정상인 고안압증 환자에서는 주기적인 추적 관찰이 가능하다면 치료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비치료 원칙은 고안압증 환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의사의 지시에 순웅하고 주기적 추적 관찰이 가능한 경우에 한한다. 여기서 꼭 염두에 두어 야 할 것은 환자를 치료하지 않고 추적 관찰을 하는 경우 환자는 자기 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오해하여 추적 관찰에 응하지 않아서 결국 시신경 손상과 시야의 결손을 초래하여 시력을 상실할수도 있다는 것이다.{{br}}고안압증 환자를 치료하고자 결정할 때에는 정상안압 보다 상승한 안압의 크기가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은 안압이 20~30mmHg 정도이나, 때로는 30~40mmHg, 매우 드물게 안압이 40mmHg 이상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안압이 40mmHg이고 시신경의 손상 및 시야 결손이 없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즉 안압이 40mmHg이면 대부분이 시신경손상이나 시야의 결손이 동반되므로 치료 하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약물요법을 주로 사용한다. | 시신경유두와 시야가 정상인 고안압증 환자에서는 주기적인 추적 관찰이 가능하다면 치료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비치료 원칙은 고안압증 환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의사의 지시에 순웅하고 주기적 추적 관찰이 가능한 경우에 한한다. 여기서 꼭 염두에 두어 야 할 것은 환자를 치료하지 않고 추적 관찰을 하는 경우 환자는 자기 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오해하여 추적 관찰에 응하지 않아서 결국 시신경 손상과 시야의 결손을 초래하여 시력을 상실할수도 있다는 것이다.{{br}}고안압증 환자를 치료하고자 결정할 때에는 정상안압 보다 상승한 안압의 크기가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은 안압이 20~30mmHg 정도이나, 때로는 30~40mmHg, 매우 드물게 안압이 40mmHg 이상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안압이 40mmHg이고 시신경의 손상 및 시야 결손이 없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즉 안압이 40mmHg이면 대부분이 시신경손상이나 시야의 결손이 동반되므로 치료 하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약물요법을 주로 사용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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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7일 (월) 16:51 판
고안압증 (ocular hypertension; OHTN)[1] 은 안압이 21 mmHg 보다 높지만 시신경 유두와 시야는 정상이고, 안압 상승의 원인이 되는 안소견이나 전신적인 이상이 없는 상태이다.
역학
유병률은 보고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을 때 4~10%로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위험 인자
여러가지 위험 인자, 즉 인종, 가족력, 고연령, 근시, 당뇨병 및 시신경유두 출혈, 고혈압 등을 고려해야 할 것 이다.
임상 소견
고안압증 환자를 오랫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이들 중에서 1년에 약 1% 정도가 시야결손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안압 상승만이 시야결손을 초래하는 유일한 위험 인자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고안압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압하강제 점안군과 관찰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진행되었던 OHTS 연구에 의하면 5년 동안 녹내장으로의 진행률이 1 년당 약물투여군에서는 1%, 관찰군에서는 약 2%였다. 녹내장 발생 고위험군에서는 1년당 약 3~5% 였다.
비수술적 치료
시신경유두와 시야가 정상인 고안압증 환자에서는 주기적인 추적 관찰이 가능하다면 치료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비치료 원칙은 고안압증 환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의사의 지시에 순웅하고 주기적 추적 관찰이 가능한 경우에 한한다. 여기서 꼭 염두에 두어 야 할 것은 환자를 치료하지 않고 추적 관찰을 하는 경우 환자는 자기 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오해하여 추적 관찰에 응하지 않아서 결국 시신경 손상과 시야의 결손을 초래하여 시력을 상실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고안압증 환자를 치료하고자 결정할 때에는 정상안압 보다 상승한 안압의 크기가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은 안압이 20~30mmHg 정도이나, 때로는 30~40mmHg, 매우 드물게 안압이 40mmHg 이상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안압이 40mmHg이고 시신경의 손상 및 시야 결손이 없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즉 안압이 40mmHg이면 대부분이 시신경손상이나 시야의 결손이 동반되므로 치료 하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약물요법을 주로 사용한다.
참고
- ↑ 녹내장 개정 7판, 2023 (한국 녹내장 학회, 최신 의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