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초점 주사 레이저 검안경

동초점 주사 레이저 검안경 (confocal scanning laser ophthalmoscope; cSLO)

역사

von Riickmann 등15에 의하여 임상에 처음 사용되었다.

원리

약한 강도의 레이저 빔을 raster 패턴으로 망막 위에 쏘아 각각의 지점에서 반사된 빛을 공초점 핀홀을 통과시켜 감지기를 이용하여 모아 이차원의 영상을 만든다.

표적인 시신경유두 영상분석기법 중의 하나로 1990년대에 급속도로 발달되었으며 대표적으로 Heidelberg Retina Tomography(HRT)와 Topographic Scanning System (TopSS)이 있다. 이 장비들은 diode 레이저 (670, 740nm)를 이용하여 유두의 표면으로부터 32개의 focal plane을 scanning하는데 초점이 맞는 화소(pixel)에서 반사된 상만이 탐지되므로 양질의 3차원 상을 얻을 수 있다. 지표로는 시신경 유두면적, 함몰의 면적과 용적, 시신경 유두테의 면적과 용적, 함몰의 기울기, 시신경 유두연의 가장 높은곳과 가장 낮은 곳의 차이값, 시신경 유두연에서의 망막 신경 섬유층의 단면적 등 12가지 기본 지표를 나타내고 유두 내의 부분 구역에 대한 이들 지표들의 값도 알 수 있다.

장점

공초점 광학은 광선에 있는 초점면 밖에서 나오는 빛을 억제해 영상의 대비 감도를 증가시켜 더욱 분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데, 초점면으로부터의 거리가 증가될수록 빛이 더욱 억제되어 망막 앞의 수정체와 각막의 신호가 효과적으로 억제된다. cSLO의 높은 민감도와 초당 16 프레임의 빠른 속도를 이용해 망막에 허용 가능한 최대 에너지보다 낮은 자극 에너지로 수 초 이내 에 촬영이 가능하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