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대상포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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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대상포진 발작이 있기 1~4일 전 전구 증상을 보이는데 발열, 두통, 감각 저하, 몸살, 가려움증, 발적이나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감각신경 말단으로부터 바이러스가 나오면 반구진 발진 (maculopapular rash) 이 형성되고 물집으로 진행하는 데 약 24시간 정도 걸린다. 대표적인 피부 병변은 발적이나 물집이며 물집이 파열해 출혈성 병변이 생길 수도 있다. 대개 2~3주 정도 지난 후 급성기 병변은 소실되나 동통은 지속될 수 있는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 (postherpetic neuralgia) 이라고 한다<ref name=r4 />. | 급성 대상포진 발작이 있기 1~4일 전 전구 증상을 보이는데 발열, 두통, 감각 저하, 몸살, 가려움증, 발적이나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감각신경 말단으로부터 바이러스가 나오면 반구진 발진 (maculopapular rash) 이 형성되고 물집으로 진행하는 데 약 24시간 정도 걸린다. 대표적인 피부 병변은 발적이나 물집이며 물집이 파열해 출혈성 병변이 생길 수도 있다. 대개 2~3주 정도 지난 후 급성기 병변은 소실되나 동통은 지속될 수 있는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 (postherpetic neuralgia) 이라고 한다<ref name=r4 />. | ||
[[삼차신경|5번 뇌신경]]의 첫 번째 분지인 이마신경의 | [[삼차신경|5번 뇌신경]]의 첫 번째 분지인 이마신경의 코섬모체 신경이 가장 흔히 침범되며, 이 신경이 분포하는 영역인 코, 결막, 공막, 각막, 홍채, 맥락막이 대표적인 병변이 생기는 부위들이다. | ||
피부의 수포가 코끝에 발생하는 경우 허친슨 징후 (Hutchinson's sign) 라고 부르며, 잠재적인 안질환의 예측 인자로 이용된다. 허친슨 징후는 일반적으로 예후가 불량함을 의미하는데, 이는 광범위한 안내 신경 분포를 통해 안과적 후유증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ref>Harding SP et al. Natural history of HZO : predictors of postherpetic neuralgia and ocular involvement. ''BJO''. 1987 May;71(5):353-8. [https://pubmed.ncbi.nlm.nih.gov/3495293/ 연결]</ref><ref>Liesegang TJ. HZV infection. ''Curr Opin Ophthalmol''. 2004 Dec;15(6):531-6. [https://pubmed.ncbi.nlm.nih.gov/15523199/ 연결]</ref>. | 피부의 수포가 코끝에 발생하는 경우 허친슨 징후 (Hutchinson's sign) 라고 부르며, 잠재적인 안질환의 예측 인자로 이용된다. 허친슨 징후는 일반적으로 예후가 불량함을 의미하는데, 이는 광범위한 안내 신경 분포를 통해 안과적 후유증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ref>Harding SP et al. Natural history of HZO : predictors of postherpetic neuralgia and ocular involvement. ''BJO''. 1987 May;71(5):353-8. [https://pubmed.ncbi.nlm.nih.gov/3495293/ 연결]</ref><ref>Liesegang TJ. HZV infection. ''Curr Opin Ophthalmol''. 2004 Dec;15(6):531-6. [https://pubmed.ncbi.nlm.nih.gov/15523199/ 연결]</ref>.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