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네졸리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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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내 사상판전 망막신경섬유층 (RNFL) 은 망막의 투명도를 유지하기 위해 무수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수신경은 신호 전달에 있어서
안구 내 사상판전 망막신경섬유층 (RNFL) 은 망막의 투명도를 유지하기 위해 무수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수신경은 신호 전달에 있어서
유수신경보다 속도가 느리므로 신호 전달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이러한 에너지 공급을 위하여 미토콘드리아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ref>Wang L et al. Varicosities of intraretinal ganglion cell axons in human and nonhuman primates. ''IOVS''. 2003 Jan;44(1):2-9. [https://pubmed.ncbi.nlm.nih.gov/12506048/ 연결]</ref>. 따라서 미토콘드리아에 의한 세포 사멸을 야기하는 리네졸리드는 사상판전 RNFL에 손상을 주고 이차적으로 시신경병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유수신경보다 속도가 느리므로 신호 전달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이러한 에너지 공급을 위하여 미토콘드리아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ref>Wang L et al. Varicosities of intraretinal ganglion cell axons in human and nonhuman primates. ''IOVS''. 2003 Jan;44(1):2-9. [https://pubmed.ncbi.nlm.nih.gov/12506048/ 연결]</ref>. 따라서 미토콘드리아에 의한 세포 사멸을 야기하는 리네졸리드는 사상판전 RNFL에 손상을 주고 이차적으로 시신경병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 주의 ==
리네졸리드의 사용 안정성은 28일 이전까지 인정을 받았다<ref>Perry CM et al. Linezolid : a review of its use in the management of serious gram-positive infections. ''Drugs''. 2001;61(4):525-51. [https://pubmed.ncbi.nlm.nih.gov/11324682/ 연결]</ref>. 따라서 28일 이상 사용 시 안정성에 대해 장담할 수 없고 장기간 약물을 사용해야 하는 결핵 치료에서 특히 시신경병증 유발 가능성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국내의 증례에서도 9개월 이상 리네졸리드를 사용한 환자에서 시신경병증이 발생하였다<ref>윤요셉 등, 리네졸리드 복용 후 발생한 시신경병증, ''JKOS''. 2019;60(12):1363-1368. [https://jkos.org/journal/view.php?number=9668 연결]</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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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31일 (화) 14:40 기준 최신판

리네졸리드 (linezolid) 는 21세기 초에 심각한 술후 염증, 연부 조직 감염, 생명을 위협하는 그람 양성 균의 감염에 임상적 첫 사용 이후 여러 감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다제내성 결핵 치료에서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1].

부작용

골수억제, 말초 신경병증 등 부작용들도 알려지고 있으며, 그중 리네졸리드로 유발된 미토콘드리아 손상에 의한 시신경병증은 신경계부작용 중의 하나이다[2].

시신경병증

기전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미토콘드리아 호흡 연쇄 효소 활성에 영향을 주어 세포 자멸을 유발하는 것이다.[3][4]. 이러한 리네졸리드의 미토콘드리아 호흡 연쇄 효소 활성 감소는 이차적으로 망막 신경절세포에 손상을 주며 결과적으로 시신경병증을 유발하는 것이다[5].

안구 내 사상판전 망막신경섬유층 (RNFL) 은 망막의 투명도를 유지하기 위해 무수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수신경은 신호 전달에 있어서 유수신경보다 속도가 느리므로 신호 전달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이러한 에너지 공급을 위하여 미토콘드리아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6]. 따라서 미토콘드리아에 의한 세포 사멸을 야기하는 리네졸리드는 사상판전 RNFL에 손상을 주고 이차적으로 시신경병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주의

리네졸리드의 사용 안정성은 28일 이전까지 인정을 받았다[7]. 따라서 28일 이상 사용 시 안정성에 대해 장담할 수 없고 장기간 약물을 사용해야 하는 결핵 치료에서 특히 시신경병증 유발 가능성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국내의 증례에서도 9개월 이상 리네졸리드를 사용한 환자에서 시신경병증이 발생하였다[8].

참고

  1. Lee M et al. Linezolid for treatment of chronic extensively drug-resistant tuberculosis. NEJM. 2012 Oct 18;367(16):1508-18. 연결
  2. Pilania RK et al. Linezolid-induced mitochondrial toxicity presenting as RNFL microcysts and optic and peripheral neuropathy in a patient w chronic granulomatous disease. Retin Cases Brief Rep. 2021 May 1;15(3):224-229. 연결
  3. Garrabou G et al. Influence of Mitochondrial Genetics on the Mitochondrial Toxicity of Linezolid in Blood Cells and Skin Nerve Fibers. Antimicrob Agents Chemother. 2017 Aug 24;61(9):e00542-17. 연결
  4. De Vriese AS et al. Linezolid-induced inhibition of mitochondrial protein synthesis. Clin Infect Dis. 2006 Apr 15;42(8):1111-7. 연결
  5. 박수진 등, 클로로페나피르 음독 후 발생한 독성 시신경병증 1예, JKOS 2018;59(11):1097-1102 연결
  6. Wang L et al. Varicosities of intraretinal ganglion cell axons in human and nonhuman primates. IOVS. 2003 Jan;44(1):2-9. 연결
  7. Perry CM et al. Linezolid : a review of its use in the management of serious gram-positive infections. Drugs. 2001;61(4):525-51. 연결
  8. 윤요셉 등, 리네졸리드 복용 후 발생한 시신경병증, JKOS. 2019;60(12):1363-1368.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