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맥린 증후군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8월 21일 (토) 13:07 판

브라운-맥린 증후군 (Brown-McLean syndrome)[1] 은 1969년 처음 보고된 질환으로, 주로 백내장 수술 후 무수정체안인 환자에서 발생하나 일부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나 인공수정체안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주변부 각막 부종이다.

역학

백내장 수술 후 평균 16년이 지나 발생하는데, 드물게는 34년이 지나서 발생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원인

주로 양안에 발생하는데,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방수 대사의 변화, 홍채 떨림이나 인공수정체에 의한 움직이 등이 제시되고 있다. 각막 이식술이나 급성 폐쇄각 녹내장 이후 발생한 예도 보고되고 있다.

임상 소견

전형적으로 위쪽 각막 윤부를 제외한 전 주변 각막에 2~3mm 넓이로 각막 부종이 발생하고, 특히나 각막 하부를 침범한 후 점차 진행하나 각막 중앙부나 결막은 보통 영향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각막 내피세포에 황갈색 색소가 침착된다.

조직병리

수포 각막병증과 유사한 양상을 나타낸다. 하지만 중심부 각막은 내피세포 수는 감소하지만 장기간 관찰해도 투명도는 유지된다.

비수술적 치료

대부분의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참고

  1. 백내장 4판, 2022 (한국 백내장 굴절 수술 학회, 일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