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포진 눈꺼풀염
단순포진 눈꺼풀염 (herpes simplex blepharitis)[1] 은 원발성이나 재발성으로 나타난다[2].
역학
드물게 발생하므로 놓치는 경우가 많다.
임상 소견
감염 첫 주 동안에는 부종 및 홍반을 동반한 다수의 소수포 (vesicle) 형태로 발현되며, 감염 2~3주차가 되면 병변은 농포 (pustule) 와 가피 (crust) 를 형성한 후 치유되어 이차 감염이 없는 한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
- 원발 : 병변은 더 심하고 광범위하며 눈 주위 피부를 침범할 수 있다.
- 재발 : 아토피와 같은 면역 질환을 동반하지 않는 한 경미하고 국소적인 경향을 보인다.
동측의 귓바퀴앞 림프절병증 (preauricular lymphadenopathy) 은 안구의 원발 HSV 질환에서만 나타난다[3].
진단
보통 임상적으로 진단하지만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항원 검출이나 PCR 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감별 진단
포도구균성 또는 지루성 눈꺼풀염과 혼동되는 경우도 많다.
경과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으면 대개 가피가 형성되면서 상처 없이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각막염으로 진행되므로 발견되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