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stalens
Crystalens ®[1] (AT-45, Eyeonics Vision, USA) 는 조절 인공수정체의 하나로, 임상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이며 2003년 조절 인공수정체 중 최초로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하여 백내장 수술 후 근거리 시력 보전과 노안 교정의 대안 중 하나로 주목 받았다.
형태
3-piece plate-haptic silicone lens이며, 후낭 내에서 광학부의 전후 운동이 가능하도록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전체 직경 10.5 mm, 광학부 직경 4.5 mm이며, 광학부와 지지부 사이의 경첩부에는 광학부 전후 운동의 중심 축이 되는 고랑이 존재한다. 지지부의 말단은 T 형태의 polyamide 고리로 이루어져 있어 삽입된 인공수정체가 제 위치에 자리잡도록 유도하며, 술 후 안정성 유지에 기여한다.
권장 사항
- 경첩 부위는 원활한 전후 운동을 위해 유연하게 설계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술후 방수 누출에 의한 전방 깊이의 감소와 안압의 변화는 AT-45의 anterior vaulting을 유발하여 원거리, 근거리 시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술 후 방수 누출의 방지는 AT-45 삽입술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투명 각막 절개창 형성 시 방수 누출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Langerman 삼면 절개법을 이용하여 충분한 깊이로 (절개창 길이의 75% 이상) 형성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 전낭 원형 절개술을 시행할 때에는 수정체 후낭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직경을 5.5 mm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
- 술 중 전방 형성 시, 수정체 후낭의 과팽창에 따른 인공수정체의 후방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적정량의 점탄 물질을 사용헤야 한다.
참고
- ↑ 백내장 4판, 2022 (한국 백내장 굴절 수술 학회, 일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