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경계막
외경계막 (external limiting membrane; ELM)[1] 은 실제 막이 아니고 뮬러세포 사이 또는 뮬러세포와 시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여러 소대들로 이루어진 좁은 지역이다. 시세포 내절은 그 기부 부근에서 망막의 교세포인 뮬러 세포에 둘러싸여 있다. 이 양세포가 접촉하는 부분에서 보이는 결합 장치의 연속적인 배열이 외경계막이다. 이 결합 장치는 접합대만으로 구성되어 견고하지는 않다. 따라서 유리체강 내로 주입한 peroxidase는 쉽게 이 결합 장치를 통과한다. 뮬러 세포는 외경계막으로부터 바깥쪽으로 약 3㎛의 돌기를 내는데 이를 슐츠 섬유(Schultze fiber)라고 한다.
광학 현미경을 통해 살펴보면, 천공막 (fenestrated sheet) 과 같은 구조를 띠고 이 천공 사이사이로 시세포가 지나가는 모양을 하고 있다.
역할
일부 분자량이 큰 물질의 이동을 억제하는 대사 장벽의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
- ↑ 망막 5판, 2021 (한국 망막 학회, 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