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향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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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3월 22일 (화) 12:2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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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신경 (abducens nerve; 6번 뇌신경)[1]

연수와 경계를 이루는 부근의 꼬리쪽 교뇌의 등쪽 부분, 넷째 뇌실 바닥, 정중선 가까이에 위치한다. 안면신경 다발에 의해 둘러싸여 있고, PPRF보다 꼬리쪽, MLF보다 바깥쪽에 위치한다. 핵은 2가지 신경, 즉 운동 신경과 핵간 신경을 가지고 있다. 운동신경은 PPRF의 바깥쪽으로, 피라미드로의 피질연수로를 가로질러 앞쪽으로 주행하여 교뇌-연수 경계에서 뇌간을 나와 외향신경을 이루어 거미막밑 공간으로 들어간다. 핵간신경은 반대쪽 MLF를 거쳐 반대쪽 동안신경핵의 내직근 아핵으로 간다.

해부학적 구조

운동 신경인 외향신경은 거미막밑 공간에 들어온 후 비스듬틀 (clivus) 의 표면을 따라 소뇌-교뇌각 높이에서 후두개와의 윗부분 높이까지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앞쪽으로 진행한다. 측두골의 추체첨부 (petrous apex) 1cm 아래에서 경막을 뚫고 추체침대 돌기 인대 아래에 있는 canal of Dorello로 들어온다. 이후 앞쪽으로 진행하여 해면정맥굴로 들어오고 내경 동맥의 수평 주행 부분의 아래가쪽으로, 삼차 신경의 첫분지 (V1) 와 근접하여 주행하는데, 이 때 동안신경이나 활차신경과는 달리 벽에 붙어 있지 않다. 해면정맥굴 내에서 잠시 교감신경 섬유와 같이 주행하기도 한다. 이후 상안와열을 통하여 안와로 들어와 외직근에 분포한다.

참고

  1. 신경안과학 제 4판, 2022 (장봉린 외, 한국 신경안과 학회, 도서출판 내외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