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체강내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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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체강내 주사 (intravitreal injection)

시술 과정

  • 산동 : 특별한 금기 사항이 있지 않는 이상 합병증 등의 적절한 관찰을 위해 산동을 하는 것이 선호된다.
  • 점안 마취 : 일반적 지침에 따라 점안 마취제를 점안한다. 점안 마취 이외에 추가적인 결막하 마취도 고려될 수 있다. 최근 환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하여 여러 마취 방법을 비교해 보았으나 전체적인 불편 내지 통증의 정도에 있어서 의미 있는 차이가 나오지 않아 점안 마취제가 적합해 보인다. 그러나 기존의 모든 마취 방법은 효과적이며 단지 각막 노출로 인한 합병증을 조심한다면 환자마다 적합한 마취 방법을 사용하여도 된다.
  • 개검기 : 안검과 속눈썹이 바늘에 닿는 것을 예방하기 이하여 일반적으로 개검기 사용이 추천된다.
  • povidone iodine : 주사 전에 안검과 속눈썹 그리고 안구 표면 결막에 직접 떨어뜨리거나, 흐르듯 씻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눈꺼풀테를 문지르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 주사 부위 : 섬모체 평면부를 통하여 주사하는데, 각막 가장자리에서 인공수정체안의 경우 3.5mm, 유수정체안의 경우 4.0mm 떨어진 곳에 주사한다.
  • 바늘 크기 : 바늘의 크기가 작을수록 약물의 역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대부분 30게이지 또는 32게이지 바늘을 사용하고 있다.
  • 주사 : 집게나 면봉 등으로 결막을 displace 시키고 안구를 고정한 후 약 30~40도의 각도로 1.5mm 진입 후 주사기를 세워서 약 6mm 수직으로 진행시켜 주사하고 주입한 반대 순서로 제거한다. 유리체강 내로 주사할 때는 빠르게 주사하면 주사약이 유리체강 내에서 과도하게 퍼질 수 있고, 주사기로부터 바늘이 빠질 수도 있으므로 천천히 시행한다. 주사 후에 바늘을 조심스럽게 눈으로부터 빼내야 하며, 주사액이나 유리체가 역류되어 나오지 않도록 소독된 면봉으로 약 10초간 눌러 준다.
  • 주사 후 역류 : 역류에 관련된 요소로는 안압, 공막 두께, 유리체 액화 정도, 후유리체 박리 등이 영향을 미치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경우에 유리체 감돈을 유발한다. 역류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사할 때 좀 더 가는 바늘을 사용하거나, 바늘을 공막면에 직각보다는 경사지게 주입하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30게이지 바늘을 사용하였을 경우 53%, 32게이지에서 13% 역류 현상이 관찰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최근 사체를 이용한 연구에 따르면 50㎕를 30게이지 주사 바늘로 안내 주사 하였을 때 역류한 양은 평균 0.37㎕(0.74%) 정도로 미미하기 때문에 유리체강내 약물 농도 유지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보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