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샘 소관염
눈물샘 소관염 (lacrimal gland ductulitis)[1] 은 눈물샘 소관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역학
흔하지 않다.
원인
- Actinomyces 감염
- 매복된 눈썹 : 유황 과립 (sulfur granule) 안에서 속눈썹이 종종 발견되는 것이 특징적인데, 빠지거나 잘못 자란 속눈썹이 눈물샘 소관 안으로 들어가 질환을 유발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증상
눈물샘과 눈물샘소관의 부종을 보이나, 주로 가쪽 눈구석에서 관찰되는 동통이 있는 염증성 종괴와 안구결막 충혈, 점액고름 분비물 등의 증상으로 내원한다. 염증으로 확장된 눈물샘 소관에 는 대개 유황 과립, 육아 조직 등이 차 있다.
조직 병리
입방 세포들로 이루어진 상피층과 주변 조직의 염증 세포 침윤이 보인다.
검사 및 진단
- CT : 눈물샘 부위의 낭종과 주변 조직의 부종 및 조영 증상 소견이 관찰된다.
감별 진단
- 눈물샘 소관 낭포 : 눈물샘소관 주위의 염증이나 외상, 눈물샘소관의 IgA 과분비, 눈물샘소관의 신경-근 수축력 저하, 벽의 약화 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결막염이나 다래끼 등으로 오진되어 치료가 잘 되지 않고 늦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이측 눈구석을 자세히 살펴 눈물샘길 질환이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
- 이환된 눈물샘 소관의 절제 : 국소 마취를 통한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완치될 수 있다.
- 눈물샘 소관의 절개 및 소파술 혹은 조대술 : 덜 침습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보고가 있다.
참고
- ↑ 성형안과학 제 4판, 2022 (대한 성형안과 학회, 도서출판 내외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