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린 땀샘 낭종
에크린 땀샘 낭종 (eccrine hidrocystoma)[1] 은 눈꺼풀 테두리를 제외한 안구 주변부에 밀집되어 있는 에크린 땀샘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유관 저류 낭종으로[2], 1893년 Robinson[3]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다.
역학
주로 두경부에서 발생하며, 주된 호발 부위는 눈 주위와 광대뼈 주위이지만, 안와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4][5]. 일반적으로 여름에 그 크기가 커지고 추운 계절에는 작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
분류
- 단일성 (Smith) : 성별에 관계없이 비슷한 빈도로 발생한다.
- 다발성 (Robinson) : 주로 여성에서 빈번하다[6].
임상 소견
1~6 mm 직경의 얇은 벽을 가진 작고 단단한 낭종으로 단일 혹은 다발성 병변[2]으로 나타난다. 크기가 작더라도 주로 피부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종괴를 쉽게 만질 수 있고 제거가 용이하다[2].
수술적 치료
절개하면 맑은 액체가 유출되나 유발 인자에 의해 재발이 잘 된다.
참고
- ↑ 성형안과학 제 4판, 2022 (대한 성형안과 학회, 도서출판 내외학술)
- ↑ 2.0 2.1 2.2 2.3 Alfadley A et al. Multiple eccrine hidrocystomas of the face. Int J Dermatol. 2001 Feb;40(2):125-9. 연결
- ↑ Robinson AR. Hidrocystoma. J Cut Gen Urin Dis 1893;11:293-303.
- ↑ Al Rasheed R et al. Congenital giant orbital eccrine hidrocystoma. Am J Ophthalmol Case Rep. 2019 Nov 6;16:100570. 연결
- ↑ 박소영 등, 안와에 생긴 에크린 한선 낭종 1예, 한안지 2023;64(2):154-157. 연결
- ↑ Kumar DA et al. Giant eyelid eccrine hidrocystoma-induced progressive ptosis in childhood. Indian J Ophthalmol. 2017 Sep;65(9):884-886.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