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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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증 (trichiasis) 은 눈꺼풀테에서 속눈썹이 기시하는 위치는 정상이나 방향 이상으로 속눈썹이 눈 표면과 접촉하게 되는 후천 질환이다.

원인

외상이나 부적절한 눈꺼풀의 재건으로 인한 눈꺼풀테 패임, 콩다래끼 수술로 인한 눈꺼풀판과 결막의 국소적인 반흔 등은 모낭의 편위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속눈썹의 방향을 잘못되게 할 수 있다.

시술 치료

  • 속눈썹 뽑기 :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 방법으로 시행 후 약 한달만에 거의 모든 경우에서 재발한다. 따라서 이 방법은 궁극적인 수술 술기를 계획하기 위하여 기다리는 동안 증상 완화 목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하기 전 최소 2주간은 속눈썹을 뽑지 않는 것이 좋다.
  • 전기 분해술 : 재발율이 50%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병적인 속눈썹이 많지 않을 때 시행한다. 미세한 전기 주사침을 속눈썹과 평행하게 하여 모낭 부위까지 찔러 넣은 후 전극 주사침에 단극 전류를 흘려보내면 이 때 발생하는 열로 인해 모낭이 파괴된다. 기포가 속눈썹관의 표면에 나타날 때까지 전류를 통해 준다. 파괴된 속눈썹을 면봉으로 닦을 때나 집게로 집을 때 쉽게 제거되지 않으면 모낭이 적절히 파괴된 것이 아니므로 전기 분해술을 추가로 시행한다.
  • 아르곤 레이저 모낭 파괴술 : 비록 널리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개의 속눈썹이 서로 넓게 떨어져 눈쪽으로 자란 경우에 치료법으로 이용될 수 있다. 눈꺼풀테를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 후 속눈썹이 피부 밑에서 위치하는 방향을 따라 속눈썹의 기저부에 레이저를 조사한다. 국소 도포용 마취 연고를 바르거나 마취제를 피하에 주사한 후 또는 마취 없이도 시행한다. 대부분의 술자들은 속눈썹의 줄기를 따라 2mm 정도의 깊이로 레이저 치료를 할 것을 권장한다. 레이저는 처음 300mW, 0.5초, 50㎛의 spot size로 설정하여 몇 차례 시행한 후 spot size의 크기를 점점 증가시킨다. 각각의 속눈썹에 12~30회 정도 레이저를 시행한다. 한 번 치료 후의 재발율은 12~41%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치료한 속눈썹 수에 따라 증가한다. 재발하였을 때 4번까지도 반복하여 시술할 수 있으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대개 냉동 요법 등의 다른 방법으로 치료한다.
  • 냉동 치료

수술적 치료

- 오각형 모양 눈꺼풀 전층 절제 (pentagonal wedge resection) : 특히 눈꺼풀테 패임과 동반된 경우에 좋은 수술 적응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