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르머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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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월 29일 (금) 08:2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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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르머 검사 (Schirmer test) 는 눈물 생성을 측정하는 데 가장 흔히 사용된다.

분류

  • 쉬르머 I 검사 : 점안 마취를 하지 않고 반사 눈물을 측정한다. Van Bijsterveld는 I 검사를 이용해 5분간 검사지 5.5mm가 젖는 것을 경계로 수성 눈물 부족을 진단했다. 그 결과 건성안 환자의 83%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었다. 또한 6~10mm를 건성안 의심, 10mm 초과를 건성안으로 분류했다. 쇼그렌 증후군과 같이 심한 건성안의 경우 환자의 잔여 눈물 분비 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점안 마취를 하지 않고 검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쉬르머 II 검사 : 코를 자극한 후 측정하는 것을 말하며, 쇼그렌 증후군에서 코 자극 후 눈물 생성이 증가하는 능력이 현저히 감소되어 있어 진단적 가치가 있다.
  • Jones의 검사 : 점안 마취를 이용하여 반사 눈물과는 독립된 눈물의 기본 분비를 측정하는 쉬르머 검사를 대중화했다. 일반적으로 3~5mm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단점

높은 변이도와 낮은 재현성이 문제가 되어 왔다. 점안 마취를 하여 눈물의 기본 분비를 검사하는 경우는 약간 덜하지만, 검사를 반복할 경우 변이도가 높았는데, 이는 쉬르머 검사에 의해 유발된 반사의 정도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1mm/min(5분간 5mm 젖는 것)을 진단 기준으로 시행한 경우, 건성안 진단에 90%의 특이도를 보였으나 민감도는 25%로 낮았다.

적응증

  • 특히 심한 수성 눈물부족을 보이는 중증 건성안

비적응증

  • 경도의 수성 눈물부족에 대한 선별 검사로는 적당하지 않다.

검사 방법

아래 눈꺼풀의 외측 1/3 지점에 검사지를 넣고 결막을 자극하여 반사 눈물을 측정한다.

결과의 해석

Marci와 Pflugfelder의 연구에 따르면, 수성 눈물부족군과 마이봄선 질환군, 정상군에서 쉬르머 I 검사치를 비교한 결과 큰 차이가 나타났다. 정상군과 마이봄선 질환군에서는 양안 모두에서 검사치가 5mm 이상이었으나, 쇼그렌 증후군 수성 눈물부족군의 5%, 비쇼그렌증후군 수성 눈물부족군의 33%만이 5mm 이상이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10mm의 진단 기준은 수성 눈물부족을 의미하나, 쇼그렌 증후군과 비쇼그렌성 원인으로 세분되어야 하며, 쇼그렌 증후군 환자에서는 대개 5mm 미만을 나타낸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