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 절개
각막 절개 (incisional keratotomy)[1] 는 19세기 후반 Snellen[2] 과 Schiötz[3]가 그 개념을 도입한 이래 여러 연구자들이 발전시켜 왔으며, Fyodorov 가 수술 방법을 정립하기 시작했다. 근시 교정 수술로서의 방사상 각막 절개는 1990년대 초중반까지 시행되었으나 장기적인 안정성이 떨어져 엑시머 레이저 각막 굴절 교정 수술에 밀려나게 되었고, 현재는 난시 교정 목적의 각막 절개가 주요 적응증이다.
종류
- 난시 교정 각막 절개 (astigmatic keratotomy; AK) : 중심부 8 mm 이내에서 시행하는 각막 절개
- 주변 각막 이완 절개 (peripheral corneal relaxing incisions; PCRIs) : 9 mm 이상의 직경에 시행하는 각막 절개
두 수술 모두 절개한 쪽의 경선의에서 각막이 편평해지고 그 직각 경선에서 각막이 가파르게 된다. 직선과 활 모양으로 절개하는 방법이 있으며, 광학부 5~7 mm 에 시술하면 그 효과가 가장 크다. 활 모양의 절개가 전체 굴절값의 변화 없이 난시를 교정할 수 있고 짧은 절개로 긴 직선 절개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4], 현재는 활 모양 절개가 주류를 이룬다.
참고
- ↑ 각막 4판, 2024 (한국 각막 학회, 일조각)
- ↑ Snellen H. Die Richtung der Hauptmeridiane des astigmatischen Auges (German). Graefes Arch Clin Exp Ophthalmol 1869;15:199-207.
- ↑ Schiötz HJ. Ein Fall von hochgradigem Hornhautastigmatismus nach Staarextraction. Besserung auf operative Wege (German). Arch Augenhd 1885;15:178-81.
- ↑ Thornton SP. Theory behind corneal relaxing incision/Thornton nomogram. In: Gills JP, Martin RG, Sanders DR, editors. Sutureless cataract surgery. Thorofare, NJ: Slack; 1992. p.1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