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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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 증후군 (Adie's syndrome)

역학

대부분의 환자는 20~50세이며 여자가 많고 80%에서 단안에 증상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반대측 동공도 침범하며 건반사의 이상이 동반된다.

임상 소견

  동공이 정상인보다 크며 대광 반사가 거의 없고 근접 반사는 느리지만 상당히 강하다 (대광-근접반사 해리). 근거리 물체를 주시하다가 원거리 물체를 주시할 때에도 동공은 산대가 상당히 느리다. 그래서 긴장성 동공이라고 한다.
  세극등으로 괄약근을 관찰하면 부분 마비가 관찰되는데, 이것이 진단에 도움이 된다.

검사 및 진단

임상 증상, 즉 동공의 대광-근접반사 해리, 근거리 주시 때의 강한 수축, 괄약근의 부분적 마비, 부분적인 각막 지각 저하 등의 임상 양상과 약물 검사로 진단한다. 약물 검사 때 과거에는 2.5% mecholyl을 사용헀으나 근래에는 0.1~0.125% pilocarpine을 사용한다. 이런 약제에 반응하면 초과민성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신경절 이후 신경 섬유의 손상 때문으로 생각된다. 초과민성은 신경절 이전 병변일 때나 이후 병변일 때나 그 정도가 같다.

비수술적 치료

동공 부등, 눈부심, 조절 마비, 암순응 장애 등에는 저농도의 pilocarpine 혹은 eserine 같은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나 이 약물에 적응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 난시 혹은 조절이 잘 안 되는 환자에게는 적절한 안경을 사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