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체안 악성 녹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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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체안 악성 녹내장 (pseudophakic malignant glaucoma)[1]
최근에는 백내장 적출 후 전방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경우와 녹내장 여과 수술과 후방 인공수정체 삽입을 동시에 실시한 경우에도 악성 녹내장이 발생된 예가 알려져 있다. 수정체안에 발생한 악성 녹내장을 치료하기 위해 수정체 적출술을 시행할 때 앞유리체막의 파열이나 유리체 탈출 없이 수정체를 깨끗이 제거한 경우에는 대부분 악성 녹내장이 호전되지 않지만 앞유리체막의 파열과 유리체의 상실이 있는 경우에는 호전된다는 역설적인 현상이 있다. 그리고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여 유리체 후부에 축적된 방수를 제거함으로서 수정체와 홍채의 전방 이동으로 폐쇄된 전방각을 넓혀주거나 YAG 레이저로 앞유리체막을 파괴시켜 유리체내 수분 이동을 도와주면 악성 녹내장이 치료될 수 있다는 사실로 미루어 악성 녹내장의 발생 기전에 유리체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참고
- ↑ 녹내장 개정 7판, 2023 (한국 녹내장 학회, 최신 의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