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5월 26일 (수) 00:49 판

근시 (myopia)

역학

매우 흔한 안과 질환으로서 세계 질병 부담 프로젝트 (Global Burden of Diseases) 에서 한 메타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0년에 전 세계적으로 근시 유병률은 22.9% 였으며, 그 중 2.7%가 고도 근시였다. 동아시아에서는 특히 높은 유병률을 보였는데, 싱가포르 및 대만의 연구에서 젊은 성인의 근시 유병률을 80~86%까지 보고한 바 있다. 국내의 국민 건강 영양 조사 (2008~2012) 결과를 이용한 소아 근시 진행 경향 보고에서도 높은 근시 유병률을 보여 5~20세까지 66%가 근시였고, 특히 7~9세 사이에서 근시 진행 속도가 가장 빨랐다고 하였다.

발생 기전

  • 조절 부족 (lag of accommodation) : 과도한 근거리 작업이 조절 부족을 일으켜 망막 뒤쪽에 초점이 맺히게 되는 원시성 초점 흐림을 야기하고 안축장 길이를 증가시키는 신호로 작용되어 근시를 유발한다.

소아에서의 근시

표. 영아와 어린 소아에서 굴절 교정 지침
1세 미만 1~2세 2~3세 3~4세
동등시 (isometropia)
근시 ≥ 5.00 D ≥ 4.00 D ≥ 3.00 D ≥ 2.50 D
원시 (사시 없음) ≥ 6.00 D ≥ 5.00 D ≥ 4.50 D ≥ 3.50 D
내사시를 동반한 원시 ≥ 2.00 D ≥ 2.00 D ≥ 1.50 D ≥ 1.50 D
난시 ≥ 3.00 D ≥ 2.50 D ≥ 2.00 D ≥ 1.50 D
사시가 없는 부등시 (anisometropia)
근시 ≥ 4.00 D ≥ 3.00 D ≥ 3.00 D ≥ 2.50 D
원시 (사시 없음) ≥ 2.50 D ≥ 2.00 D ≥ 1.50 D ≥ 1.50 D
난시 ≥ 2.50 D ≥ 2.00 D ≥ 2.00 D ≥ 1.50 D

치료

안경

이중 초점 안경은 근시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최초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으며, 이는 근시가 광학적 흐려짐 (optical blur) 을 유발하는 지속적인 조절에 대한 반응이라는 가정에 기초하였다.

콘택트렌즈

아트로핀

아트로핀을 사용할 때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산동과 일시적인 조절 마비이다. 이 문제는 광채색, PAL 안경으로 완화될 수 있다. 또한 자외선 노출과 장기적인 망막 손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그러나, 렌즈에 자외선 코팅을 사용함으로써 자외선 노출을 줄일 수 있고, PAL을 사용해서 조절의 손실을 완화할 수 있다.

참고

  1. Cooper J, Tkatchenko AV. A Review of Current Concepts of the Etiology and Treatment of Myopia. Eye Contact Lens. 2018;44(4):231-247.
  2. AAO : Pediatric eye evaluations preferred practice pattern, 2017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