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 낭종
홍채 낭종 (iris cyst) 은 1830년 MacKenzie[1]가 전방에서 외상 후 발생한 것을 처음 보고하였다.
분류
발생 원인에 따라 분류한다.
치료
일반적으로 일차성 상피낭종은 양성 종양이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지만, 시축에 영향을 미치거나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한 보고에서는 홍채 낭종이 각막 내피세포에 손상을 주는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였으며[6], Rao 등[7]은 낭종과 각막내피의 접촉으로 인해 각막 부전이 유발될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레이저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낭종을 제거하는 방법이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치료 방침으로 우선시되고 있으며[8], 보편적으로 아르곤 레이저와 Nd:YAG 레이저 두 가지를 병합하여 시행한다.
- 아르곤 : 광응고를 통해 홍채낭종의 상피세포를 파괴하고 낭종의 크기를 줄어들게 하는 효과가 있다.
- Nd:YAG : 레이저의 충격 에너지를 통해 낭종에 구멍을 내는 데 효과적이다.
두 가지 레이저를 함께 시술하는 경우 각막세포 조직의 손상이 한 가지 레이저로 시술하는 경우보다 심하게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술
주사침을 이용한 흡인술, 열 소작법, 냉동 응고술, 전기 소작법, 레이저치료, 방사선 요법, 근치적 절제술과 같은 다양한 치료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수술
과거에는 병변의 완전 절제를 목표로 침습적인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홍채 절제술 또는 홍채-섬모체 절제술, 부분 홍채 절제술이 있으며 수술을 통해 홍채 낭종을 성공적으로 제거하기도 하였다[9][10]. 그러나 수술적 절제술은 심한 염증 반응이 유발될 수 있고, 불완전한 절제로 인한 높은 재발률, 상피내생과 같은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창상 벌어짐, 창상누출 및 저안압, 백내장, 난시, 유리체소실, 출혈, 망막박리, 감염,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11].
참고
- ↑ MacKenzie W. A practical treatise on the diseases of the eye. London: Forgotten Books, 1855;672-4.
- ↑ Shields JA. Primary cysts of the iris. Trans Am Ophthalmol Soc. 1981;79:771-809. 연결
- ↑ Lois N et al. Primary cysts of the iris pigment epithelium. Clinical features and natural course in 234 patients. Ophthalmology. 1998 Oct;105(10):1879-85. 연결
- ↑ Shields JA et al. Primary iris cysts : a review of the literature and report of 62 cases. BJO. 1984 Mar;68(3):152-66. 연결
- ↑ 김무상 등, 양안에 발생한 홍채 낭종 1예, JKOS 2005;46(7):1252-1256. 연결
- ↑ 신정환 등, 전방 내 위치한 색소성 부동성 홍채 낭종, JKOS 2008;49(11):1862-1866. 연결
- ↑ Rao A et al. Iris cysts : a review. Semin Ophthalmol. 2011 Jan;26(1):11-22. 연결
- ↑ 이상순 등, 재발한 이차성 홍채 낭포에 대한 레이저 치료, JKOS 2004;45(1):146-151. 연결
- ↑ Naumann GO et al. Congenital nonpigmented epithelial iris cyst removed by block-excision. Graefes Arch Clin Exp Ophthalmol. 1990;228(5):392-7. 연결
- ↑ Wearne MJ et al. Cystic epithelial ingrowth as a late complication of penetrating keratoplasty. Arch Ophthalmol. 1999 Oct;117(10):1444-5. 연결
- ↑ Vail DT. Iridocyclectomy. A review. Gleanings from the literature. AJO. 1971 Jan;71(1 Pt 2):161-8.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