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 소실 검사
염색약 소실 검사 (dye disappearance test; DDT)[1] 는 플루레신 염색약 소실 검사 (fluorescein dye disappearance test; FDDT)라고도 하며, 환자의 눈물 배출 경로 기능을 알 수 있는 간단하고 안전하며 생리적인 검사이다. 이 검사는 비교적 객관적이며 눈물 배출기능의 저하를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장점
눈물주머니-코안 연결술 후의 눈물 배출 기능의 변화를 술 전과 비교 평가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검사 방법
2% fluorescein 한 방울을 아래쪽 결막낭에 점안하고 5분 후에 양안에서 염색약이 없어진 정도를 비교하면서 검사하는데, 이 때 검사자는 염색약이 혹시 눈 밖으로 흘러내리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fluorescein을 떨어뜨리면 안구 표면이 노랗게 염색되고 환자는 사물이 온통 노랗게 보인다고 호소하는데, 검사하는 동안 환자가 눈을 비비거나 씻어내지 못하도록 한다.
결과
염색약 점안 후 5분 뒤의 결과를 0~+4까지듸 등급으로 나누어 기록하는데, 염색약이 결막낭에 전혀 남아있지 않으면 0, 거의 그대로 남아있으면 +4로 표기한다. 정상인에서는 +1/2~+1 정도의 매우 적은 염색약만 남아있게 되며, 결과를 판독하는 데 있어서 한쪽 눈씩 결과를 등급화하거나 정량화하는 것보다는 양쪽 눈을 서로 비교하면서 검사하는 것이 더욱 의미를 가진다.
참고
- ↑ 성형안과학 제 4판, 2022 (대한 성형안과 학회, 도서출판 내외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