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 내피세포
데스메막의 후면은 단층의 각막 내피세포 (corneal epithelium)[1] 가 덮고 있으며 규칙적인 모자이크 형태의 배열을 나타낸다. 내피 세포의 두께는 5㎛, 직경은 20㎛ 정도이며 육각형이다.
각막 외상, 안구내 수술 또는 영양 장애 등으로 장해를 입으면 생체 내에서는 재생하지 않기 때문에 세포 비대에 의한 상처 치유가 일어나고 그 결과로 다면성 (polymegathism), 다형성 (pleomorphism) 이 생긴다. 심각한 손상은 내피의 기능 장애를 일으키고 안 보이고 아픈 수포 각막병증으로 진행되어 각막 이식을 요하게 된다.
기능
세포수 (cell density, CD)
성인 평균 2,000~2,500 (이하 단위 cells/mm²) 로, 출생 이후에는 분열을 멈춰서 그 수가 5,000 정도이지만, 출생 후 아동기에 3,000~3,500 정도의 평균 개수를 보이며[4] 이후로 연평균 0.6%의 비율로 점차 감소하여[5] 40~90세 평균 2,400 (정상 범위 1,500~3,500) 를 유지한다[6][7]. 세포수가 500~1,000 인 경우 백내장 수술 후 내피 부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최소 400~500의 세포 수를 유지해야 내피세포의 기능이 유지된다. 내피 수가 300 이하로 떨어지면 내피 부전이 발생하며 각막 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8]. 이에 따라 수술 전 내피세포수가 500 이하인 경우 백내장 수술은 비교적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
참고
- ↑ 각막 4판, 2024 (한국 각막 학회, 일조각)
- ↑ Tuft SJ et al. The corneal endothelium. Eye (Lond). 1990;4 (Pt 3):389-424. 연결
- ↑ Joyce NC. Proliferative capacity of corneal endothelial cells. Exp Eye Res. 2012 Feb;95(1):16-23. 연결
- ↑ Nucci P et al. Normal endothelial CD range in childhood. Arch Ophthalmol. 1990 Feb;108(2):247-8. 연결
- ↑ Bourne WM et al. Central corneal endothelial cell changes over a 10y period. IOVS. 1997 Mar;38(3):779-82. 연결
- ↑ Corneal endothelial photography. 3y revision. AAO. Ophthalmology. 1997 Aug;104(8):1360-5. 연결
- ↑ Hoffer KJ et al. Normal endothelial cell count range. Ophthalmology. 1980 Sep;87(9):861-6. 연결
- ↑ Hoffer KJ. Corneal decomposition after corneal endothelium cell count. AJO. 1979 Feb;87(2):252-3.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