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후 낭포 황반부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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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후 한쪽 눈에만 CME가 있는 눈은 건강한 눈에 비해 윤부 주위의 결막 충혈, 방수와 유리체의 염증세포의 빈도가 높으며 술 후 염증의 01환 정도가 상대적으로 길었고 형광 측정기 (fluorophotometry) 상에서 혈액-안구 장벽의 손상을 보였다는 보고들이 많다. 특히 술 후 홍채의 변화, 즉 홍채 끼임, 동공 모양의 변화, 후유착의 발생 등은 혈액-안구 장벽의 만성적인 손상을 주는 원인으로 생각되어 왔는데 이는 홍채가 대사적으로 염증과 관련된 다양한 매개 물질을 분비하는 조직이라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다. 유리체에는 확산 장벽이 없으며 따라서 분비된 염증 매개 물질들이 황반까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하여 일차적으로 내측 혈액-망막 장벽의 손상을 초래하며 부분적으로는 외측 혈액-망막 장벽의 손상이 초래되어 결과적으로 혈관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CME가 발생될 수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견해로 볼 수 있다. [[프로스타글란딘]] (PG) 는 다양한 염증 매개성 물질 중 CME의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질 가수분해효소 A2 (phospholipase A2) 에 의하여 세포벽으로부터 아라키돈산 (arachidonic acid) 이 만들어지며 이는 다시 사이클로옥시게나제 (cyclo-oxygenase) 에 의해 PG로 변환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들에 근거하여 CME의 치료에 스테로이드와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제 (non steroidal anti inflammatory drugs, NSAIDs) 등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동물 실험에서 PG의 주입 후에도 CME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과 항녹내장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PG 제제들이 CME를 잘 일으키지 않는 점, 그리고 이러한 PG의 염증반응을 억제시키는 기능 또한 알려지고 있는 점들은 기존의 설명과는 대치되는 측면이므로 조금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며 다른 염증 매개 물질과의 관련성 또한 조금 더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백내장 수술 후 한쪽 눈에만 CME가 있는 눈은 건강한 눈에 비해 윤부 주위의 결막 충혈, 방수와 유리체의 염증세포의 빈도가 높으며 술 후 염증의 01환 정도가 상대적으로 길었고 형광 측정기 (fluorophotometry) 상에서 혈액-안구 장벽의 손상을 보였다는 보고들이 많다. 특히 술 후 홍채의 변화, 즉 홍채 끼임, 동공 모양의 변화, 후유착의 발생 등은 혈액-안구 장벽의 만성적인 손상을 주는 원인으로 생각되어 왔는데 이는 홍채가 대사적으로 염증과 관련된 다양한 매개 물질을 분비하는 조직이라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다. 유리체에는 확산 장벽이 없으며 따라서 분비된 염증 매개 물질들이 황반까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하여 일차적으로 내측 혈액-망막 장벽의 손상을 초래하며 부분적으로는 외측 혈액-망막 장벽의 손상이 초래되어 결과적으로 혈관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CME가 발생될 수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견해로 볼 수 있다. [[프로스타글란딘]] (PG) 는 다양한 염증 매개성 물질 중 CME의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질 가수분해효소 A2 (phospholipase A2) 에 의하여 세포벽으로부터 아라키돈산 (arachidonic acid) 이 만들어지며 이는 다시 사이클로옥시게나제 (cyclo-oxygenase) 에 의해 PG로 변환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들에 근거하여 CME의 치료에 스테로이드와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제 (non steroidal anti inflammatory drugs, NSAIDs) 등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동물 실험에서 PG의 주입 후에도 CME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과 항녹내장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PG 제제들이 CME를 잘 일으키지 않는 점, 그리고 이러한 PG의 염증반응을 억제시키는 기능 또한 알려지고 있는 점들은 기존의 설명과는 대치되는 측면이므로 조금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며 다른 염증 매개 물질과의 관련성 또한 조금 더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 유리체 ===
=== 유리체 ===
백내장 수술 후 변형된 유리체 구조, 즉 창상에 유리체가 끼여 있거나 앞방으로 탈출되어 있는 경우 혹은 홍채에 유착되어 있는 경우에서 CME의 발생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경우는 유리체의 견인력이 황반이나 시신경에 전달되어 부종이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러한 물리적인 힘 외에도 이러한 변화들이 만성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CME를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백내장수술 후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도 유리체 견인이 낭포황반부종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데 백내장 수술 자체가 불완전한 [[후유리체 박리]]를 발생시키며 이로 인하여 황반과 시신경에 유리체의 견인이 작용하면 내경계막이나 뭘러세포에 영향을 주어 염증 매개성 물질의 분비와 더불어 인접한 혈관의 투과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 빛 손상 ===
=== 빛 손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