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 소실 검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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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 소실 검사 (dye disappearance test; DDT)'''{{성형안과}} 는 플루레신 염색약 소실 검사 (fluorescein dye disappearance test; FDDT)라고도 하며, 환자의 눈물 배출 경로 기능을 알 수 있는 간단하고 안전하며 생리적인 검사이다. 이 검사는 비교적 객관적이며 눈물 배출기능의 저하를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염색약 소실 검사 (dye disappearance test; DDT)'''{{성형안과}} 는 플루레신 염색약 소실 검사 (fluorescein dye disappearance test; FDDT)라고도 하며, Jacobs<ref>Jacobs HB. Symptomatic epiphora. ''BJO''. 1959 Jul;43(7):415-34. [https://pubmed.ncbi.nlm.nih.gov/14406365/ 연결]</ref>가 '염색약 검사 (dye test)' 로 처음 소개하였으며, 이후 Zappia 등<ref>Zappia RJ et al. Lacrimal drainage function. 2. The FDDT. ''AJO''. 1972 Jul;74(1):160-2. [https://pubmed.ncbi.nlm.nih.gov/5036441/ 연결]</ref>이 기록하였다.
== 역사 ==
Jacobs<ref>Jacobs HB. Symptomatic epiphora. ''BJO''. 1959 Jul;43(7):415-34. [https://pubmed.ncbi.nlm.nih.gov/14406365/ 연결]</ref>가 '염색약 검사 (dye test)' 로 처음 소개하였으며, 이후 Zappia 등<ref>Zappia RJ et al. Lacrimal drainage function. 2. The FDDT. ''AJO''. 1972 Jul;74(1):160-2. [https://pubmed.ncbi.nlm.nih.gov/5036441/ 연결]</ref>이 기록하였다.
== 장점 ==
== 장점 ==
[[눈물주머니-코안 연결술]] 후의 눈물 배출 기능의 변화를 술 전과 비교 평가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환자의 눈물 배출 경로 기능을 알 수 있는 간단하고 안전하며 생리적인 검사이다. 이 검사는 비교적 객관적이며 눈물 배출기능의 저하를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눈물주머니-코안 연결술]] 후의 눈물 배출 기능의 변화를 술 전과 비교 평가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항 녹내장 약물 관련 눈물 배출계 폐쇄 환자에서 민감도 92%, 특이도 82.7% 를 보였으며<ref>Kashkouli MB et al. Topical antiglaucoma medications and lacrimal drainage system obstruction. ''OPRS''. 2008 May-Jun;24(3):172-5. [https://pubmed.ncbi.nlm.nih.gov/18520829/ 연결]</ref>, 원발 코눈물관 폐쇄 (PANDO) 의 검출에서는 민감도 71.1%, 특이도 94.8% 였습니다<ref name=r4 />. 또한 선천 코눈물관 폐쇄<ref>MacEwen CJ et al. The fluorescein disappearance test (FDT) : an evaluation of its use in infants. ''JPOS''. 1991 Nov-Dec;28(6):302-5. [https://pubmed.ncbi.nlm.nih.gov/1757852/ 연결]</ref>, 기능적 코눈물관 폐쇄<ref>Cuthbertson FM et al. Assessment of fNLDO - a survey of ophthalmologists in the southwest. ''Eye (Lond)''. 2004 Jan;18(1):20-3. [https://pubmed.ncbi.nlm.nih.gov/14707959/ 연결]</ref>, 눈물소관 폐쇄<ref>Meyer DR et al. Assessment of tear drainage after canalicular obstruction using FDDT. ''Ophthalmology''. 1990 Oct;97(10):1370-4. [https://pubmed.ncbi.nlm.nih.gov/2243689/ 연결]</ref>의 진단에도 유용하다.
== 검사 방법 ==
== 검사 방법 ==
국소 마취 없이 2% [[플루레신]] 한 방울을 아래쪽 결막낭에 점안하고 (또는 미리 적셔지지 않은 5분 후에 양안에서 염색약이 없어진 정도를 비교하면서 검사하는데, 이 때 검사자는 염색약이 혹시 눈 밖으로 흘러내리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fluorescein을 떨어뜨리면 안구 표면이 노랗게 염색되고 환자는 사물이 온통 노랗게 보인다고 호소하는데, 검사하는 동안 환자가 눈을 비비거나 씻어내지 못하도록 한다.
국소 마취 없이 2% [[플루레신]] 한 방울을 아래쪽 결막낭에 점안하고 (또는 미리 적셔지지 않은 5분 후에 양안에서 염색약이 없어진 정도를 비교하면서 검사하는데, 이 때 검사자는 염색약이 혹시 눈 밖으로 흘러내리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fluorescein을 떨어뜨리면 안구 표면이 노랗게 염색되고 환자는 사물이 온통 노랗게 보인다고 호소하는데, 검사하는 동안 환자가 눈을 비비거나 씻어내지 못하도록 한다.
=== 검사 시간 ===
=== 검사 시간 ===
검사가 길어질수록 특이도는 높아지고 민감도는 낮아지기 때문에, 2, 10분에 비해 5분 검사가 더 나은 민감도-특이도 간 균형을 보여줍니다<ref name=r4>Kashkouli MB et al. Reliability of FDDT in assessment of adults w NLDO. ''OPRS''. 2013 May-Jun;29(3):167-9. [https://pubmed.ncbi.nlm.nih.gov/23503058/ 연결]</ref>. 항 녹내장 약물 관련 눈물 배출계 폐쇄 환자에서 민감도 92%, 특이도 82.7% 를 보였으며<ref>Kashkouli MB et al. Topical antiglaucoma medications and lacrimal drainage system obstruction. ''OPRS''. 2008 May-Jun;24(3):172-5. [https://pubmed.ncbi.nlm.nih.gov/18520829/ 연결]</ref>, 원발 코눈물관 폐쇄 (PANDO) 의 검출에서는 민감도 71.1%, 특이도 94.8% 였습니다<ref name=r4 />. 또한 선천 코눈물관 폐쇄<ref>MacEwen CJ et al. The fluorescein disappearance test (FDT) : an evaluation of its use in infants. ''JPOS''. 1991 Nov-Dec;28(6):302-5. [https://pubmed.ncbi.nlm.nih.gov/1757852/ 연결]</ref>, 기능적 코눈물관 폐쇄<ref>Cuthbertson FM et al. Assessment of fNLDO - a survey of ophthalmologists in the southwest. ''Eye (Lond)''. 2004 Jan;18(1):20-3. [https://pubmed.ncbi.nlm.nih.gov/14707959/ 연결]</ref>, 눈물소관 폐쇄<ref>Meyer DR et al. Assessment of tear drainage after canalicular obstruction using FDDT. ''Ophthalmology''. 1990 Oct;97(10):1370-4. [https://pubmed.ncbi.nlm.nih.gov/2243689/ 연결]</ref>의 진단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사가 길어질수록 특이도는 높아지고 민감도는 낮아지기 때문에, 2, 10분에 비해 5분 검사가 더 나은 민감도-특이도 간 균형을 보여준다<ref name=r4>Kashkouli MB et al. Reliability of FDDT in assessment of adults w NLDO. ''OPRS''. 2013 May-Jun;29(3):167-9. [https://pubmed.ncbi.nlm.nih.gov/23503058/ 연결]</ref>.


== 결과 ==
== 결과 ==
염색약 점안 후 5분 뒤의 결과를 0~+4까지듸 등급으로 나누어 기록하는데, 염색약이 결막낭에 전혀 남아있지 않으면 0, 거의 그대로 남아있으면 +4로 표기한다. 정상인에서는 +1/2~+1 정도의 매우 적은 염색약만 남아있게 되며, 결과를 판독하는 데 있어서 한쪽 눈씩 결과를 등급화하거나 정량화하는 것보다는 양쪽 눈을 서로 비교하면서 검사하는 것이 더욱 의미를 가진다.
염색약 점안 후 5분 뒤의 결과를 0~+4까지듸 등급으로 나누어 기록하는데, 염색약이 결막낭에 전혀 남아있지 않으면 0, 거의 그대로 남아있으면 +4로 표기한다. 정상인에서는 +1/2~+1 정도의 매우 적은 염색약만 남아있게 되며, 결과를 판독하는 데 있어서 한쪽 눈씩 결과를 등급화하거나 정량화하는 것보다는 양쪽 눈을 서로 비교하면서 검사하는 것이 더욱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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