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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증상은 머리, 눈, 턱, 얼굴 또는 목의 통증이다. 통증이 때로 경동맥 박리의 유일한 증상인 경우도 있다. 환자의 58% 정도에서 [[호르너 증후군]]이 동반되며, 많은 경우 이를 주 증상으로 내원하게 된다. 30% 정도의 환자는 간헐적 시력 소실을 호소하며 이는 경동맥 내경 감소로 인한 혈류 감소 때문으로 생각된다. 간헐적 시력 소실은 자세 변화 시 촉발되는 경우가 많으며 섬광 등의 양성 시각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드물게 시력 소실이 시신경 유두 경색이나 [[안허혈 증후군]]에서 이차적으로 발생한다.<br /> 경동맥 박리에서 영구적 시력 소실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뇌경색은 흔하게 발생한다. Biousse 등은 80명의 경동맥 박리 환자 중 [[호르너 증후군]] 단독이나 두경부 통증만 있던 환자의 40%에서 한 달 내에 신장이나 뇌의 경색이 발생하였다고 보고하였다. | 가장 흔한 증상은 머리, 눈, 턱, 얼굴 또는 목의 통증이다. 통증이 때로 경동맥 박리의 유일한 증상인 경우도 있다. 환자의 58% 정도에서 [[호르너 증후군]]이 동반되며, 많은 경우 이를 주 증상으로 내원하게 된다. 30% 정도의 환자는 간헐적 시력 소실을 호소하며 이는 경동맥 내경 감소로 인한 혈류 감소 때문으로 생각된다. 간헐적 시력 소실은 자세 변화 시 촉발되는 경우가 많으며 섬광 등의 양성 시각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드물게 시력 소실이 시신경 유두 경색이나 [[안허혈 증후군]]에서 이차적으로 발생한다.<br /> 경동맥 박리에서 영구적 시력 소실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뇌경색은 흔하게 발생한다. Biousse 등은 80명의 경동맥 박리 환자 중 [[호르너 증후군]] 단독이나 두경부 통증만 있던 환자의 40%에서 한 달 내에 신장이나 뇌의 경색이 발생하였다고 보고하였다. | ||
== 진단 == | == 진단 == | ||
뇌 MRI 및 이를 이용한 혈관 조영술, CT 혈관 조영술 또는 경동맥 초음파 등으로 진단 가능하다. 가장 효과적인 검사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은 T1 조영 증강 두경부 MRA 이다. 영상 촬영 상 박리가 동맥내 밝은 초승달 모양의 음영으로 나타난다. | |||
== 치료 == | |||
침상 안정과 항응고제 투여이며, 수 주 이상 지난 경우에는 항혈소판제를 쓰기도 한다. 영상 검사를 이용한 장기간의 추적 관찰이 필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