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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저 자가형광 검사 : 급성기에는 자가 형광이 망막 박리 부위에서 망막하액에 가려 감소하여 나타나지만, 만성기에는 망막 박리르 보이는 위치에서 자가 형광이 증가되어 보이고, 누출점에서는 감소되어 나타나 전체적으로 증가된 부위와 감소된 부위가 혼재하여 나타난다. | * 안저 자가형광 검사 : 급성기에는 자가 형광이 망막 박리 부위에서 망막하액에 가려 감소하여 나타나지만, 만성기에는 망막 박리르 보이는 위치에서 자가 형광이 증가되어 보이고, 누출점에서는 감소되어 나타나 전체적으로 증가된 부위와 감소된 부위가 혼재하여 나타난다. | ||
* FA : 환자 95%에서 망막 색소상피 내에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특징적인 누출점이 관찰된다. <span style='color:blue;'>누출점은 대부분 중심와 영역을 비켜나 있어 중심와를 중심으로 500~1,500㎛ 이내의 영역에 주로 위치</span>하며 10% 미만에서는 중심와에서 발견된다. <span style='color:blue;'>후극부의 상비측</span>(28.7%)이 가장 빈번하며, 하비측 (18.3%), 상이측 (16.4%), 하이측 (12.8%) 순으로 발생한다. 재발하는 경우 80%에서 기존 누출점으로부터 1,000㎛ 이내에 새로운 누출점이 발견되는데, 이것이 기존 누출점이 악화된 것인지 새로 생긴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경우가 많다. 만성적이 경우는 여러 개의 누출점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br />가장 흔한 형태는 하나의 누출점으로부터 색소가 대칭적으로 모든 방향으로 퍼져 나가면서 천천히 균일하게 장액성 망막 박리 부위를 염색해 나가면서 20~30분이 경과한 후 경계 부위까지 도달하며 그 경계 바깥으로는 번지지 않는다(ink blot). 이와 달리 10~15% 정도에서는 단일 누출점에서 나온 색소가 굴뚝연기 모양으로 위로 올라가면서 수포의 윗부분부터 채우면서 우산 또는 버섯 모양으로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오는 모습을 보인다(smoke stack). | * FA : 환자 95%에서 망막 색소상피 내에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특징적인 누출점이 관찰된다. <span style='color:blue;'>누출점은 대부분 중심와 영역을 비켜나 있어 중심와를 중심으로 500~1,500㎛ 이내의 영역에 주로 위치</span>하며 10% 미만에서는 중심와에서 발견된다. <span style='color:blue;'>후극부의 상비측</span>(28.7%)이 가장 빈번하며, 하비측 (18.3%), 상이측 (16.4%), 하이측 (12.8%) 순으로 발생한다. 재발하는 경우 80%에서 기존 누출점으로부터 1,000㎛ 이내에 새로운 누출점이 발견되는데, 이것이 기존 누출점이 악화된 것인지 새로 생긴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경우가 많다. 만성적이 경우는 여러 개의 누출점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br />가장 흔한 형태는 하나의 누출점으로부터 색소가 대칭적으로 모든 방향으로 퍼져 나가면서 천천히 균일하게 장액성 망막 박리 부위를 염색해 나가면서 20~30분이 경과한 후 경계 부위까지 도달하며 그 경계 바깥으로는 번지지 않는다(ink blot). 이와 달리 10~15% 정도에서는 단일 누출점에서 나온 색소가 굴뚝연기 모양으로 위로 올라가면서 수포의 윗부분부터 채우면서 우산 또는 버섯 모양으로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오는 모습을 보인다(smoke stack). | ||
{{외부 사진 | |||
|주소=https://www.researchgate.net/profile/Tanie_Natung/publication/285550104/figure/fig1/AS:310189937971206@1450966452668/Fundus-fluorescein-angiography-image-of-an-acute-case-of-central-serous-chorioretinopathy.png | |||
|세로=250 | |||
|제목=급성 CSC의 FA 소견 | |||
|출처=ResearchGate | |||
|링크https://www.researchgate.net/figure/Fundus-fluorescein-angiography-image-of-an-acute-case-of-central-serous-chorioretinopathy_fig1_285550104 | |||
}} | |||
* OCT : 질환을 경과 관찰 하는데 유용하고, 세극등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힘든 얕은 장액성 박리를 발견하기에도 좋다. 또한 치료 효과 및 경과를 알아보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동반된 망막 상피세포 박리가 맥락막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된 부분에서 보이는 누출점 부위에서 관찰될 수 있다. EDI를 이용할 경우, <span style='color:blue;'>정상인에 비해 두꺼워진 맥락막</span>도 관찰되는데 이는 맥락막 내의 정수압이 높아진 것을 시사하는 소견이며, 진단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 * OCT : 질환을 경과 관찰 하는데 유용하고, 세극등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힘든 얕은 장액성 박리를 발견하기에도 좋다. 또한 치료 효과 및 경과를 알아보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동반된 망막 상피세포 박리가 맥락막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된 부분에서 보이는 누출점 부위에서 관찰될 수 있다. EDI를 이용할 경우, <span style='color:blue;'>정상인에 비해 두꺼워진 맥락막</span>도 관찰되는데 이는 맥락막 내의 정수압이 높아진 것을 시사하는 소견이며, 진단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 ||
* ICGA : 이 질환의 주된 병소인 맥락막의 혈류 이상을 관찰하기 좋은 검사이다. 초기에 맥락막 혈관의 확장에 의한 과형광 소견이 보이고, 중기에 종종 점상의 과형광 점들이 보일 수 있으며, <span style='color:blue;'>후기에 맥락막 투과성 증가에 의해 조영제가 누출됨으로써 판상 모양의 과형광</span>을 나타낸다. 혈관 충만 지연이 63~100%에서 나타난다. 과형광 부위는 FA에서의 누출점과 일치한다. 임상적으로도 정상이었고, FA에서는 정상으로 보였던 반대쪽 눈에서도 과형광이 발견된다. 이런 소견은 환자의 눈에서 전반적인 맥락막의 과투과성을 반영한다고 여겨진다.<br />37~96%에서 허혈이 있는 맥락막 모세혈관 부위에서 과형광이 나타나며 반대로 형광 누출 부위 주위에 저형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맥락막 모세혈관의 허혈 부위 때문으로 생각된다. 허혈 뒤 정맥 확장 및 혈관 충만이 일어나고 결과적으로 맥락막 과투과성이 생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 * ICGA : 이 질환의 주된 병소인 맥락막의 혈류 이상을 관찰하기 좋은 검사이다. 초기에 맥락막 혈관의 확장에 의한 과형광 소견이 보이고, 중기에 종종 점상의 과형광 점들이 보일 수 있으며, <span style='color:blue;'>후기에 맥락막 투과성 증가에 의해 조영제가 누출됨으로써 판상 모양의 과형광</span>을 나타낸다. 혈관 충만 지연이 63~100%에서 나타난다. 과형광 부위는 FA에서의 누출점과 일치한다. 임상적으로도 정상이었고, FA에서는 정상으로 보였던 반대쪽 눈에서도 과형광이 발견된다. 이런 소견은 환자의 눈에서 전반적인 맥락막의 과투과성을 반영한다고 여겨진다.<br />37~96%에서 허혈이 있는 맥락막 모세혈관 부위에서 과형광이 나타나며 반대로 형광 누출 부위 주위에 저형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맥락막 모세혈관의 허혈 부위 때문으로 생각된다. 허혈 뒤 정맥 확장 및 혈관 충만이 일어나고 결과적으로 맥락막 과투과성이 생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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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fERG : 망막 박리 부위에 다양한 정도의 기능 이상 소견을 나타내며 반대안에서도 약간의 낮은 다국소 망막전위도 진폭을 보이므로 정상안에도 잠복된 이상 소견이 있음을 시사한다. OCT와 달리 진폭의 정도와 시력과 연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 mfERG : 망막 박리 부위에 다양한 정도의 기능 이상 소견을 나타내며 반대안에서도 약간의 낮은 다국소 망막전위도 진폭을 보이므로 정상안에도 잠복된 이상 소견이 있음을 시사한다. OCT와 달리 진폭의 정도와 시력과 연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
* EOG, full field ERG :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다. | * EOG, full field ERG :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다. | ||
== 치료 == | == 치료 == | ||
대부분에서 저절로 호전된느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 시 거의 90%에서 20/25 이상의 시력으로 회복되지만, 5%의 경우에서는 심한 시력 손상을 동반하게 되므로 3개월 이상 박리가 지속될 경우 치료가 고려되어야 한다.<br /> 안정제, 진정제, 수면제 등이 이 질환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효과는 확실하지 않다. 비정상적으로 혈중 내 에피네프린 농도가 높은 것과 관련된 부분을 차단하기 위해 베타 차단제 또는 알파 차단제 사용도 제안되었지만 효과를 입증할만한 연구 결과는 아직 많지 않다. [[아세타졸라미드]]가 망막 색소 상피의 펌프 작용을 증가시키고 맥락막 혈류 역학을 변화시킴으로써 망막하액의 흡수를 촉진시킨다고 생각되지만 장기적인 시력 예후나 재발에 대해 좋은 영향을 준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중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br /> 스트레스가 이 질환 발생과 관련이 있고, A형 성격과 높은 연관성이 보고되므로 정신 신체 질환으로 생각되어 정신적 생활 상담, 생활 형태의 개선 등이 필요할 수 있다. | 대부분에서 저절로 호전된느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 시 거의 90%에서 20/25 이상의 시력으로 회복되지만, 5%의 경우에서는 심한 시력 손상을 동반하게 되므로 3개월 이상 박리가 지속될 경우 치료가 고려되어야 한다.<br /> 안정제, 진정제, 수면제 등이 이 질환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효과는 확실하지 않다. 비정상적으로 혈중 내 에피네프린 농도가 높은 것과 관련된 부분을 차단하기 위해 베타 차단제 또는 알파 차단제 사용도 제안되었지만 효과를 입증할만한 연구 결과는 아직 많지 않다. [[아세타졸라미드]]가 망막 색소 상피의 펌프 작용을 증가시키고 맥락막 혈류 역학을 변화시킴으로써 망막하액의 흡수를 촉진시킨다고 생각되지만 장기적인 시력 예후나 재발에 대해 좋은 영향을 준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중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br /> 스트레스가 이 질환 발생과 관련이 있고, A형 성격과 높은 연관성이 보고되므로 정신 신체 질환으로 생각되어 정신적 생활 상담, 생활 형태의 개선 등이 필요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