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홍채 절개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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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적 안압 상승 ===
=== 일시적 안압 상승 ===
이것은 아르곤, Nd:YAG 레이저 홍채 절개술 후 초기에 나타나는 심각한 후유증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이다. 시술 1시간 후에 안압이 최고로 상승되어 보통 3시간 지속된다. 그 원인은 [[혈액 방수 장벽|혈액-방수 장벽]]이 파괴되면서 prostaglandin과 그 유사 물질이 방수로 분비되고 전방각에 혈장과 섬유소가 침착되기 때문이며, 조직 병리학적 소견을 보면 전방각에 조직 파편이 급속히 축적되어 일시적인 안압 상승을 초래한다. 임상적으로 일시적 안압 상승이 올 가능성은 레이저 조사 횟수보다는 시술에 쓰인 총 레이저 에너지와 상관이 있는 듯하다. 그러나 레이저 시술 후 나타나는 안압 상승은 시술 1시간 전과 시술 직후 1% [[아프라클로니딘|apraclonidine]]을 1방울씩 점안하면 이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br}}클로니딘 점안도 효과적이지만, 클로니딘의 para-amino 유도체인 [[아프라클로니딘|apraclonidine]]은 혈액-뇌 장벽을 적게 통과하기 때문에 클로니딘에 비하여 전신적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지만 부작용으로 입마름, 수명, 작열감, 결막 창백, 윗눈꺼풀 상승 등이 있다. 함께 쓰이는 [[필로카르핀|pilocarpine]]은 apraclonidine의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것은 아르곤, Nd:YAG 레이저 홍채 절개술 후 초기에 나타나는 심각한 후유증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이다. 시술 1시간 후에 안압이 최고로 상승되어 보통 3시간 지속된다. 그 원인은 [[혈액 방수 장벽|혈액-방수 장벽]]이 파괴되면서 prostaglandin과 그 유사 물질이 방수로 분비되고 전방각에 혈장과 섬유소가 침착되기 때문이며, 조직 병리학적 소견을 보면 전방각에 조직 파편이 급속히 축적되어 일시적인 안압 상승을 초래한다. 임상적으로 일시적 안압 상승이 올 가능성은 레이저 조사 횟수보다는 시술에 쓰인 총 레이저 에너지와 상관이 있는 듯하다. 그러나 레이저 시술 후 나타나는 안압 상승은 시술 1시간 전과 시술 직후 1% [[아프라클로니딘|apraclonidine]]을 1방울씩 점안하면 이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br}}클로니딘 점안도 효과적이지만, 클로니딘의 para-amino 유도체인 [[아프라클로니딘|apraclonidine]]은 혈액-뇌 장벽을 적게 통과하기 때문에 클로니딘에 비하여 전신적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지만 부작용으로 입마름, 수명, 작열감, 결막 창백, 윗눈꺼풀 상승 등이 있다. 함께 쓰이는 [[필로카르핀|pilocarpine]]은 apraclonidine의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앞포도막염 ===
어느 정도의 일시적 홍채염은 시술 후 모든 눈에서 나타나고 이것은 동물 실험 결과 혈액-방수 장벽의 파괴에 따라 나타남이 입증되었다. 시술 후 첫 3~5일간 스테로이드 제제를 국소 점안하면 대부분 치료된다. 그러나 때로는 시술 후 수 주 내지 수 개월까지 심한 염증과 전방 축농이 나타날 수 있고, 일시적 [[낭포 황반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절개 부위의 폐쇄 ===
특히 아르곤 레이저 홍채 절개술인 경우 시술 후 첫 수 주 동안 색소와 조직 파편이 축적되어 절개 부위가 막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이 협착을 방지하지 위하여 시술 후 4~6주 동안 계속 [[필로카르핀]]을 점안하는 것이 좋다. 절개 부위가 시술 후 6주 내에 막히면 재시술하여 확장시켜야 한다. 계속해서 절개 부위로 방수가 잘 안 통하고 안압 상승이 지속되지 않으면 4~6주 이후에는 축동제를 끊어도 안전하다. 축동제 사용을 중단한 후 절재 부위가 기능하는지 알기 위해 산동제 유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Nd:YAG 레이저를 이용한 경우 절개 부위가 폐쇄되는 것은 1%로 매우 드물지만, 만성 포도막염이 있는 경우에는 쉽게 폐쇄된다.{{br}}후에 폐쇄각 녹내장의 발작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홍채 절개 부위의 최소 직경은 아직 불확실하며 환자마다 다르나 보통 최소 150~200㎛ 의 크기가 되어야 한다. 절개 부위가 잘 통하는지는 절개 부위를 통해 수정체 전낭이나 유리체면을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확인 방법이다. 투과 조명법으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가끔 잘못될 수 있는데 특히 청색 홍채에서 홍채 실질 기질이 그대로 남아 방수가 통과하지 못하는 데도 단지 색소 상피가 이동된 것이 투과 조명 검사, 역반사 조명 검사 시 결손 부위로 보일 수 있어 관통된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
{{참고|녹내장}}
{{참고|녹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