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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생 기전 == | == 발생 기전 == | ||
* 조절 부족 (lag of accommodation) : 과도한 근거리 작업이 조절 부족을 일으켜 망막 뒤쪽에 초점이 맺히게 되는 원시성 초점 흐림을 야기하고 안축장 길이를 증가시키는 신호로 작용되어 근시를 유발한다. | * 조절 부족 (lag of accommodation) : 과도한 근거리 작업이 조절 부족을 일으켜 망막 뒤쪽에 초점이 맺히게 되는 원시성 초점 흐림을 야기하고 안축장 길이를 증가시키는 신호로 작용되어 근시를 유발한다. | ||
== 진행 양상 == | == 소아, 청소년기의 진행 양상 == | ||
한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4, 5기 자료르 이용하여 시행한 연구 | |||
<ref>정승일 외,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2) 자료를 이용한 소아의 근시 진행 경향에 대한 분석, JKOS, 2016 [https://www.jkos.org/upload/pdf/JKOS057-09-13.pdf 연결]</ref> | |||
에서, 5~20세 연령의 대상자에서 연령이 늘어남에 따라 근시 비율 및 정도가 심해지는 양상을 확인했다. 연령별 굴절값의 변화를 보면, 7.5~11.9세까지 4~5년에 걸쳐서 전체 굴절 변화의 50%가 일어나, 이 시기가 근시 진행이 매우 빠른 시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7.5~9.1세까지 1.6년 정도에 걸쳐서 전체 굴절 변화의 25%가 일어났으며, 이 시기의 근시 진행 정도가 -0.46 D/연 으로 가장 빨랐다. 또한 16세경의 굴절값이 20세경의 굴절값과 비슷하였다. 또한 16세 이후로 굴절값의 변화가 적다는 점을 고려할 때, 16세경 전후로 근시 진행이 멈출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었다. | |||
연령별 굴절 이상의 빈도에서도 8~13세까지 근시 환자의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은 앞서 살펴보았던 굴절값이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연령과도 비슷한 분포를 보인다. 고도 근시 환자의 비율은 이 연령대보다는 좀 더 높은 연령대인 12세 이후 환자들에서 비율이 높아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근시가 발생하고 나서 고도 근시에 이르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됨을 시사한다. 근시 억제 치료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고도 근시 환자를 줄이는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12세 미만의 초기 학동기 소아에 대한 치료가 고도 근시 환자의 비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추정해 볼 수 있다. | |||
== 소아에서의 근시 == | == 소아에서의 근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