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 교정 렌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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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용의 실제 ==
== 착용의 실제 ==
=== 처방 방법 ===
[[각막_교정_렌즈/처방]] 참고
# 정렬 커브의 만곡 반경을 먼저 정하고 각막의 BC와 도수에 따라 렌즈의 BC와 역커브를 정하는 방법이 있다. 정렬 커브를 0.1mm 단위로 차이를 두어 시험 장착을 해본다.
# 시험 착용 렌즈는 각막의 비구면도에 따라 3가지 종류가 있어 각막의 비구면도에 따라 거기에 맞는 시험 착용 렌즈를 선택하여 착용시켜서 검사한다.
# BC, 도수, 비구면도에 따라 시험 착용 렌즈를 정하는데, 한 가지 BC에 역기하 커브, 정렬 커브가 다른 렌즈가 9개씩 있다. 형광 염색 소견에 따라 역기하 커브 및 정렬 커브를 조절하여 시험 착용 후 최종 처방한다.
# 각막 형태 검사와 거기에 맞는 눈물층의 두께를 계산하여 처방하는 방법이 있는데, 먼저 각막 형태 검사 상 각막 중심부 BC와 비구면도, 각막 크기, 도수를 처방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시험 착용 렌즈를 지정해준다. 그것을 시험 착용하여 그 다음날 나타나는 각막 형태 검사를 보고 그대로 하든지, 상태가 맞지 않으면 바꾸든지 한다.
=== 형광 염색 소견 ===
렌즈를 착용시켜 어느 정도 적응되어 눈물이 멈추고 나면 형광 염색약을 점안하여 각막과 렌즈의 상관 관계를 본다.
* 중간 부위 : 렌즈가 각막과 접촉되어 눈물층이 얇아져서 어둡게 보인다.
* 중간 주변부 : 역기하 커브로 눈물의 저장소 역할을 하는 곳으로 눈물이 제일 많아 형광 염색이 매우 밝게 보인다.
* 주변 : 정렬 커브로 각막과 밀착되어 어둡게 보인다.
* 가장자리 : 움직임과 눈물 순환을 위해 들려있고 형광 염색이 밝게 보인다.
형광 염색은 눈물층의 두께가 10~20 ㎛ 정도 되어야 보인다. Ortho-K 렌즈 처방에서 세극등으로 관찰하는 눈물층 두께의 변별력은 10 ㎛ 이내이므로 형광 염색 소견만 가지고 장착을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중심 눈물층 두께가 7~23 ㎛ 까지는 육안으로 잘 구별할 수 없다.{{br}}각 커브가 편평하거나 가파르면 형광 염색 소견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러한 소견들을 참조하여 각 커브들을 조절하여 최종 시험 착용 렌즈를 정하고, 이것을 밤에 끼고 잔 후 각막 소견, 시력, 굴절력, 각막 형태 검사를 보고 그대로 하든지, 소견이 안 맞으면 바꾸든지 하여 최종 처방할 렌즈를 정한다.{{br}}시험 착용 렌즈 크기는 수평 각막 직경에서 약 1.1mm 를 뺀 값을 기준으로 하는데 요즘은 약간 크게 하는 경향으로 가고 있다. 크기가 너무 크면 중심은 상대적으로 잘 잡히나, 반대로 안검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가 있다. 가장자리는 적당히 유지되어야 눈물 순환 등 각막의 합병증을 방지할 수 있다. 너무 높으면 안검의 영향을 많이 받고, 반대로 너무 낮으면 중심 잡기는 잘 되나 각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처방 전 각막 형태 검사 시 고려해야 할 사항 ===
* 눈과 기계의 정렬을 잘 맞춘다. 우측 눈 검사 시 좌측으로, 좌측 눈 검사 시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 안검의 영향을 덜 받도록 한다.
* 초점을 정확히 맞춘다.
* 눈물층이 잘 유지된 상태에서 검사한다.
* 여러 번 찍어서 비슷한 소견들을 취합한다.
* 양안을 비교한다. 양안의 비구면도 및 중앙부 커브는 거의 비슷하다.
* 판독할 척도를 정한다. 대부분 제작 회사의 초기 척도는 너무 범위가 넓으므로 원하는 척도를 정하여 측정하면 더 정밀하게 판독할 수 있다.
* 여러 가지 지도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 착용 후 문제 ==
== 착용 후 문제 ==
=== 눈과 렌즈의 유착 ===
=== 눈과 렌즈의 유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