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다래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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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술 치료 ==
== 시술 치료 ==
===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
===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
병소 내에 triamcinolone acetonide (TA) 국소 주사를 할 수 있으며, 기존 연구에서 2회 국소 주사로 약 80%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며 외래에서 손쉽게 시행할 수 있고, 병소가 눈물 배출 기관 주위에 있을 때 유용한 방법이다. 부작용으로 눈꺼풀의 탁색소, 지방 위축이 보고되며 혈관 폐색이나 전안부 허혈이 발생하였다는 보고도 있다. 국내 연구에서는 보존적 치료에 호전이 없는 콩다래끼의 경우 적은 양 (4mg/0.1mL) 의 국소 TA 주사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적고 일차적으로 선택할만한 치료법이며, 같은 크기의 병소일 때 낮은 연령군에서 또한 같은 연령군일 때 병소의 크기가 작을수록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였다<ref>송도윤 외, 나이와 크기에 따른 콩다래끼 병소 내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의 치료 효과 비교, KJOS 2021;62(1):1-5. [https://www.jkos.org/upload/pdf/jkos-2021-62-1-1.pdf 연결]</ref>.
병소 내에 triamcinolone acetonide (TA) 국소 주사를 할 수 있으며<ref>Watson AP et al. Treatment of chalazions with injection of a steroid suspension. ''BJO''. 1984 Nov;68(11):833-5. [https://pubmed.ncbi.nlm.nih.gov/6498137/ 연결]</ref>, 기존 연구<ref>Ben Simon GJ et al. Intralesional TA injection for primary and recurrent chalazia : is it really effective? ''Ophthalmology''. 2005 May;112(5):913-7. [https://pubmed.ncbi.nlm.nih.gov/15878075/ 연결]</ref><ref>Goawalla A et al. A prospective randomized treatment study comparing 3 treatment options for chalazia : TA injections, I&C and treatment with hot compresses. ''Clin Exp Ophthalmol''. 2007 Nov;35(8):706-12. [https://pubmed.ncbi.nlm.nih.gov/17997772/ 연결]</ref>에서 2회 국소 주사로 약 80%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며 외래에서 손쉽게 시행할 수 있고, 병소가 눈물 배출 기관 주위에 있을 때 유용한 방법이다. 부작용으로 눈꺼풀의 탁색소, 지방 위축이 보고되며 혈관 폐색이나 전안부 허혈이 발생하였다는 보고도 있다. 국내 연구에서는 보존적 치료에 호전이 없는 콩다래끼의 경우 적은 양 (4mg/0.1mL) 의 국소 TA 주사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적고 일차적으로 선택할만한 치료법이며, 같은 크기의 병소일 때 낮은 연령군에서 또한 같은 연령군일 때 병소의 크기가 작을수록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였다<ref>송도윤 외, 나이와 크기에 따른 콩다래끼 병소 내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의 치료 효과 비교, KJOS 2021;62(1):1-5. [https://www.jkos.org/upload/pdf/jkos-2021-62-1-1.pdf 연결]</ref>.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혈관 폐쇄에 따른 시력 소실이다. 이러한 부작용이 병소 내 저장형(depot) 스테로이드 주입술 후에 나타났다는 보고와 안구 주위 연소성 혈관종 치료를 위해 병소 내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한 후에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ref>Shorr N, Seiff SR. CRAO associated with periocular corticosteroid injection for juvenile hemangioma. ''Ophthalmic Surg''. 1986 Apr;17(4):229-31. [https://pubmed.ncbi.nlm.nih.gov/3714192/ 연결]</ref>. 또한 포도막염에 의한 황반 부종의 치료로서 시행한 후방 테논낭하 TA 주사요법 후에 망막 및 맥락막의 혈관 폐쇄가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다래끼의 경우 병소의 위치가 눈꺼풀이라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혈전 및 색전의 발생에 따른 혈관 폐쇄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혈관 폐쇄에 따른 시력 소실이다. 이러한 부작용이 병소 내 저장형(depot) 스테로이드 주입술 후에 나타났다는 보고와 안구 주위 연소성 혈관종 치료를 위해 병소 내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한 후에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ref>Shorr N, Seiff SR. CRAO associated with periocular corticosteroid injection for juvenile hemangioma. ''Ophthalmic Surg''. 1986 Apr;17(4):229-31. [https://pubmed.ncbi.nlm.nih.gov/3714192/ 연결]</ref>. 또한 포도막염에 의한 황반 부종의 치료로서 시행한 후방 테논낭하 TA 주사요법 후에 망막 및 맥락막의 혈관 폐쇄가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다래끼의 경우 병소의 위치가 눈꺼풀이라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혈전 및 색전의 발생에 따른 혈관 폐쇄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