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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 | == 원인 == | ||
안구 천공성 외상이 60%를 차지하며, 특히 홍채나 섬모체, 맥락막이 창상에 끼어서 창상 치유를 방해하는 경우 위험이 증가한다. 약 30%는 눈 수술 뒤에 발생하며 나머지는 안구 파열이 동반된 안구 좌상, 천공성 각막 궤양, 눈속 종양(특히 괴사성 흑색종) 등과 관련된다. 천공성 외상 후 발생한 경우에서 예후가 더 나쁘다. 교감 안염을 유발할 수 있는 수술적 조작은 특히 전층 녹내장 여과 수술을 포함하여 백내장 적출술, 홍채 절제술, 전방 천자, 섬모체 해리술, 망막 박리 수술, 각막 절제술, 홍채 유착 제거술, 유리체 절제술 등이다. | 안구 천공성 외상이 60%를 차지하며, 특히 홍채나 섬모체, 맥락막이 창상에 끼어서 창상 치유를 방해하는 경우 위험이 증가한다. 약 30%는 눈 수술 뒤에 발생하며 나머지는 안구 파열이 동반된 안구 좌상, 천공성 각막 궤양, 눈속 종양(특히 괴사성 흑색종) 등과 관련된다. 천공성 외상 후 발생한 경우에서 예후가 더 나쁘다. 교감 안염을 유발할 수 있는 수술적 조작은 특히 전층 녹내장 여과 수술을 포함하여 백내장 적출술, 홍채 절제술, 전방 천자, 섬모체 해리술, 망막 박리 수술, 각막 절제술, 홍채 유착 제거술, 유리체 절제술 등이다. | ||
== | == 병인 == | ||
초기에는 세균 감염이 교감 안염의 발생에 방아쇠 역할을 하는 것으로 주장되기도 하였으나 요즘에는 T세포 매개 지연형 과민 반응이 주된 기전으로 생각되고 있다. 포도막이나 망막 단백질에 의한 면역계의 감작과 수용성의 조직 적합성 항원, 특히 HLA-DR4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T세포가 매개하는 지연형 과민 반응이 일어나고 이것이 포도막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 |||
== 임상 소견 == | == 임상 소견 == | ||
전형적인 발병 양상은 교감안(외상받은 반대안)에서 경미한 염증 소견이 나타나면서 외상안의 염증도 심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교감안에서 경한 통증, 눈부심, 눈물 흘림, 시력 저하, 조절 장애 등이 나타나고 외상안도 시력 저하와 눈부심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 양안 모두에서 섬모체 충혈 이나 대광 반사가 저하되기도 한다. 징후들은 천천히 또는 급성으로도 보일 수 있는데 섬모체 충혈, 각막 침착물, 방수 흐림 및 전방내 염증세포와 같은 전안부 포도막염의 소견을 닌이며 홍채 결절이나 홍채후유착도 나타난다. 안저 검사에서는 유리체내 염증세포, 시신경유두 부종과 충혈, 망막 부종이 나타나고 주변부 망막에서는 수포성 장액 망막 박리가 나타나기도 한다. 망막 색소상피 아래에 황백색의 침착물이 쌓이는 Dalen-Fuchs 결절이 관찰되기도 하며시간이 경과하면서 맥락막의 탈색소화가 일어나 sunset glow라 불리는 모습의 안저 소견을 보이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보그트-고야나기-하라다 병|VKH]]에서 와 같이 수막 자극 증상이나 청력 소실, 피부 백반증, 탈모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ref>Comer M et al. Sympathetic ophthalmia associated with high frequent deafness. ''BJO''. 2001 Apr;85(4):496. [https://pubmed.ncbi.nlm.nih.gov/11302127/ 연결]</ref><ref>Kawashima Y et al. Bilateral hearing impairment as the initial symptom of sympathetic ophthalmia. ''Am J Otolaryngol''. 2015 Jul-Aug;36(4):606-10. [https://pubmed.ncbi.nlm.nih.gov/25720920/ 연결]</ref>. | 전형적인 발병 양상은 교감안(외상받은 반대안)에서 경미한 염증 소견이 나타나면서 외상안의 염증도 심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교감안에서 경한 통증, 눈부심, 눈물 흘림, 시력 저하, 조절 장애 등이 나타나고 외상안도 시력 저하와 눈부심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 양안 모두에서 섬모체 충혈 이나 대광 반사가 저하되기도 한다. 징후들은 천천히 또는 급성으로도 보일 수 있는데 섬모체 충혈, 각막 침착물, 방수 흐림 및 전방내 염증세포와 같은 전안부 포도막염의 소견을 닌이며 홍채 결절이나 홍채후유착도 나타난다. 안저 검사에서는 유리체내 염증세포, 시신경유두 부종과 충혈, 망막 부종이 나타나고 주변부 망막에서는 수포성 장액 망막 박리가 나타나기도 한다. 망막 색소상피 아래에 황백색의 침착물이 쌓이는 Dalen-Fuchs 결절이 관찰되기도 하며시간이 경과하면서 맥락막의 탈색소화가 일어나 sunset glow라 불리는 모습의 안저 소견을 보이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보그트-고야나기-하라다 병|VKH]]에서 와 같이 수막 자극 증상이나 청력 소실, 피부 백반증, 탈모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ref>Comer M et al. Sympathetic ophthalmia associated with high frequent deafness. ''BJO''. 2001 Apr;85(4):496. [https://pubmed.ncbi.nlm.nih.gov/11302127/ 연결]</ref><ref>Kawashima Y et al. Bilateral hearing impairment as the initial symptom of sympathetic ophthalmia. ''Am J Otolaryngol''. 2015 Jul-Aug;36(4):606-10. [https://pubmed.ncbi.nlm.nih.gov/25720920/ 연결]</re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