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식 유리체망막병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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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식 유리체망막병증 (proliferative vitreoretinopathy; PVR)'''{{망막}} 은 망막 박리 수술 실패의 가장 흔한 (약 75%) 원인이다.  
'''증식 유리체망막병증 (proliferative vitreoretinopathy; PVR)'''{{망막}} 은 망막 박리 수술 실패의 가장 흔한 (약 75%) 원인이다. 이 병명은 미국 망막학회 용어 위원회 (the Retinal Society Terminology Committee)에서 처음 명명하였다<ref>The classification of RD w PVR. ''Ophthalmology''. 1983 Feb;90(2):121-5. [https://pubmed.ncbi.nlm.nih.gov/6856248/ 연결]</ref>.
== 역학 ==
== 역학 ==
망막 박리 수술의 5~10%에서 발생할 수 있고, 모든 나이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어린이에서 증식 조직이 빨리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 <span style='color:blue;'>수술 후 3개월 내</span> 발생하는데, 특히 2개월째가 위험성이 최대로 커지는 시기이다.
망막 박리 수술의 5~10%에서 발생할 수 있고, 모든 나이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어린이에서 증식 조직이 빨리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 <span style='color:blue;'>수술 후 3개월 내</span> 발생하는데, 특히 2개월째가 위험성이 최대로 커지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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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 인자 ==
== 위험 인자 ==
최근 <span style='color:blue;'>[[열공 망막 박리]] 수술을 받은 눈</span>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수술 과정에서 증식 세포가 유리체강으로 퍼져 나가고, 혈액-눈 장벽 손상으로 세포 증식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만성 망막 박리, 외상, 염증, 바이러스 감염 등의 경우에는 수술력과 관계 없이 증식 유리체 망막병증이 자연 발생할 수 있다.<br /><span style='color:blue;'>거대 망막 열공, 유리체 출혈(수술 전, 중, 후), 2사분면보다 넓은 광범위 망막 박리, 술 후 맥락막 박리, 포도막염 또는 외상에 의해 염증이 증가한 경우, 다발성 또는 큰 열공에 과도한 냉동 응고술을 한 경우 그리고 증식 유리체 망막병증이 이미 발생한 눈</span>과 같은 위험 요소를 가진 경우에는 수술 후 발생 또는 악화 여부를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br />냉동응고술은 망막 열공을 통해 망막 색소상피를 유리체강내로 퍼지게 하므로 여러 번의 냉동응고술과 냉동응고술 후 지나친 공막 누르기는 피해야 한다.
최근 <span style='color:blue;'>[[열공 망막 박리]] 수술을 받은 눈</span>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수술 과정에서 증식 세포가 유리체강으로 퍼져 나가고, 혈액-눈 장벽 손상으로 세포 증식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만성 망막 박리, 외상, 염증, 바이러스 감염 등의 경우에는 수술력과 관계 없이 증식 유리체 망막병증이 자연 발생할 수 있다.
 
<span style='color:blue;'>거대 망막 열공, 유리체 출혈(수술 전, 중, 후), 2사분면보다 넓은 광범위 망막 박리, 술 후 맥락막 박리, 포도막염 또는 외상에 의해 염증이 증가한 경우, 다발성 또는 큰 열공에 과도한 냉동 응고술을 한 경우 그리고 증식 유리체 망막병증이 이미 발생한 눈</span>과 같은 위험 요소를 가진 경우에는 수술 후 발생 또는 악화 여부를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br />냉동응고술은 망막 열공을 통해 망막 색소상피를 유리체강내로 퍼지게 하므로 여러 번의 냉동응고술과 냉동응고술 후 지나친 공막 누르기는 피해야 한다.
== 분류 ==
== 분류 ==
1989년 실리콘 연구 그룹(the Silicone Study Group)에서 분류법을 개정하였고, 1991년 현재의 분류법으로 일부 수정하였다. 망막 형태 변화의 심한 정도, 망막앞, 망막하 증식의 위치와 범위가 분류의 중요 요소이다.
1989년 실리콘 연구 그룹(the Silicone Study Group)에서 분류법을 개정하였고, 1991년 현재의 분류법으로 일부 수정하였다. 망막 형태 변화의 심한 정도, 망막앞, 망막하 증식의 위치와 범위가 분류의 중요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