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발 시신경 수막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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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종양 조절과 시력 호전이다. 시력이 매우 좋거나 시력 저하가 선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면 된다.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종양 조절과 시력 호전이다. 시력이 매우 좋거나 시력 저하가 선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면 된다.
=== 보존적 방법 ===
=== 보존적 방법 ===
대부분의 수막종은 성장이 느리고 두개 내로 퍼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종양의 크기가 작고 환자의 증상 변화가 없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추적 관찰할 수 있다4,8,33. 이는 시력 저하가 거의 없거나 다른 내과적 문제로 적절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서는 중요한 치료 전략 중 하나이다. 하지만 [[시신경 교종]]과 달리 스스로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종양의 성장으로 인하여 시력 저하가 발생하면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시력, 색각, 시야 검사를 최소 6개월 간격으로 하고 MRI 검사도 1~2년간은 6개월 간격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1년 간격으로 하여 임상적, 영상의학적 변화를 면밀히 관찰한다.
대부분의 수막종은 성장이 느리고 두개 내로 퍼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종양의 크기가 작고 환자의 증상 변화가 없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추적 관찰할 수 있다<ref>이은경 등, 한국에서의 시신경 수막종 환자의 임상 양상 및 치료 결과, ''JKOS'' 2011;52(1):74-85 [https://jkos.org/journal/view.php?number=8018 연결]</ref>,33. 이는 시력 저하가 거의 없거나 다른 내과적 문제로 적절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서는 중요한 치료 전략 중 하나이다. 하지만 [[시신경 교종]]과 달리 스스로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종양의 성장으로 인하여 시력 저하가 발생하면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시력, 색각, 시야 검사를 최소 6개월 간격으로 하고 MRI 검사도 1~2년간은 6개월 간격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1년 간격으로 하여 임상적, 영상의학적 변화를 면밀히 관찰한다.
=== 방사선 ===
=== 방사선 ===
현재의 일차 치료법이며, 시력 저하가 진행되지만 아직 시력이 남아 있는 경우에 권유된다. 방사선 치료는 1980년대부터 단독으로 또느 아전 적출술 등 후에 추가적 치료로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그 당시에는 합병증 때문에 활발하게 시행되지는 못하였다. 시신경 수막종을 치료하려면 50Gy 정도의 방사선 조사가 필요하였고, 그 정도의 방사선 용량은 시신경, 망막, 뇌하수체, 중추 신경계 등에 방사선으로 인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문제가 되었다.
현재의 일차 치료법이며, 시력 저하가 진행되지만 아직 시력이 남아 있는 경우에 권유된다. 방사선 치료는 1980년대부터 단독으로 또느 아전 적출술 등 후에 추가적 치료로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그 당시에는 합병증 때문에 활발하게 시행되지는 못하였다. 시신경 수막종을 치료하려면 50Gy 정도의 방사선 조사가 필요하였고, 그 정도의 방사선 용량은 시신경, 망막, 뇌하수체, 중추 신경계 등에 방사선으로 인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문제가 되었다.